본 리포트는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코스닥 상장 과정과 그에 따른 주가 변동, 그리고 시장 반응을 포괄적으로 분석합니다. 특히, 공모가 대비 주가가 상장 첫날 29% 폭락한 주요 원인으로는 고평가 논란과 낮은 청약 경쟁률이 손꼽힙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상장 후에도 AI 교육 솔루션 사업 등 새로운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와 오너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본 리포트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시장 위치와 실적을 기반으로 IPO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및 향후 전망을 제시합니다.
올해 코스닥 지수는 9.3% 하락하며 전세계 최하위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증시(TA35, 10.3%)보다도 부진한 성적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소속 1146개 상장사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5조49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감소하였습니다. 지난 2022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이는 37% 감소한 수치입니다.
주가 횡보가 이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초 11조원이 넘었던 코스닥 일 평균 거래대금은 최근 7조원대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공모가는 3만2000원이었으며, 이를 기준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4180억 원에서 5251억 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공모 과정에서 총 246만 주를 신주로 모집하였으며, 최종 청약에서 일반 경쟁률은 12.9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에 최저 경쟁률로 기록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24년 8월 21일부터 22일 사이에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고, 8월 하순에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또한, 상장 첫날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주가는 공모가보다 29.69% 하락한 2만25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상장일에는 출발 시 공모가에 근접한 3만1700원을 터치했으나 이후 점차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상장 과정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은 21.5배로 정해졌으나, 이는 국내 교육업체들의 평균 PER인 10배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PER은 7배 수준이며, 이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기업가치 산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기업가치 평가가 다소 지나치게 높음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상장 첫날인 30일에 공모가 32,000원보다 9,500원(29.69%) 하락한 22,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장 초기에는 31,700원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은 고평가 논란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공모 과정에서 적용된 주가수익비율(PER)은 21.5배였으며, 이는 국내 교육 상장사의 평균 PER인 약 10배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지난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도 낮은 경쟁률이 기록되어 흥행에 실패한 점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요예측에서는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는 올해 최저 경쟁률로 평가되었습니다. 특히, 오너리스크와 관련된 상황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급격한 주가 하락에 따라 시장에서는 많은 투자자들의 우려가 표출되었습니다. 상장일 유통 가능 물량 비중이 37.48%에 달하는 등 기타 구주주들의 매도 압력도 상당했으며, 고평가된 기업가치가 반영된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섞여 있었습니다. 또한, 고평가된 주식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단타용 투자처로 분류하기도 했으나, 실질적인 수급 상황이 엉뚱한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를 이뤘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주 청약을 통해 총 246만주를 전량 신주로 모집하였으며,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2000원에서 4만200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예상 시가총액이 4180억에서 525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였으며, 공모 예정 금액은 787억에서 989억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육 시장의 선두 주자로 초등 교실에서 93%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과서 사업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수익원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AI 교육 솔루션 사업으로의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내년부터 본격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은 2020년부터 5년간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맞춰 실적 고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에듀테크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학령인구는 2020년 약 673만명이었던 것이 2035년에는 약 41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교육 시장의 자연스러운 축소를 야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불안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저출생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교육 시장의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을 통해 기회를 찾고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상장 과정에서 의무보유 기간이 6개월로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박기석 회장과 그의 아들이 주식을 매각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최대주주로서 22%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박 CSO는 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 아이스크림에듀의 상장 후에도 상당한 주식을 매도한 전례가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관계사인 아이스크림에듀는 2019년에 상장하였고, 의무보유 기간 종료 후 박 회장과 그의 가족이 290억원 상당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도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이번 IPO에서도 반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증권가는 오버행 가능성을 변수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투자자들은 이러한 매도 전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 회장과 박 CSO는 각각 40%와 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권의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채권자와 투자자들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과 함께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신뢰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학령인구는 673만명이었으나, 2035년까지 약 412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코스닥 상장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주가가 29%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이는 기업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과거 사례에 기인한 오너리스크가 주목받은 영향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가스터디교육과의 비교에서 나타난 주가수익비율(PER) 차이는 투자자들에게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가치 평가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습니다. 더욱이, 학령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문제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가 시장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굳히기 위해서는 AI 교육 솔루션과 같은 혁신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실적을 개선하고, 투자자 신뢰를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향후 기업의 성장성과 함께 신뢰 구축을 위한 명확한 경영 전략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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