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수소 모빌리티와 친환경 고순도 황산니켈 제조 기술 개발에 주력하면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고려아연의 최신 프로젝트와 정부 지원 연구개발 활동, 그리고 최근 획득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통해 기업의 환경적 책임과 혁신을 조명합니다. 이 회사는 울산에 위치한 온산제련소 내에 국내 최초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를 설립하여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소지게차를 도입하여 환경 친화적인 건설기계 사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탄소 공정과 리사이클링 원료를 활용하여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 원료를 제조함으로써 탄소 저감과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반도체황산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환경 규제 준수를 향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2024년 8월 28일 울산에 위치한 온산제련소에서 국내 최초의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충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과제인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반 신뢰성 검증기술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0억5천만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정부 지원으로 제작된 충전소는 시간당 55㎏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12대의 수소지게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소는 수소를 수소 배관으로 공급받아 중단 없이 대량 수소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이번 수소충전소 준공이 건설기계로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현재 고려아연에서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서 제조한 5t급 수소지게차 4대와 두산밥캣에서 제작한 3t급 수소지게차 1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수소지게차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지게차와 비교하여 대용량 에너지 저장이 유리하며, 충전 시간도 약 3~5분 소요되어 기존의 디젤 건설 및 산업 기계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소지게차에 장착된 수소연료전지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자동차인 넥쏘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현재 수소충전소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자동차만 충전할 수 있으며, 수소모빌리티의 경우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리사이클링 원료와 저탄소 공정을 접목하여 친환경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려아연은 산·학·연 10곳과 협력하여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정부의 연구개발비 지원액은 총 183억6000만원이며, 연구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 12월까지 54개월입니다. 이번 과제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니켈 산화광인 사프로라이트로부터 수소환원 기술을 활용하여 니켈 원료를 제조합니다. 둘째, 이를 통해 수소환원 니켈로부터 이차전지용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할 계획입니다. 셋째, 도금 슬러지, 혼합폐수 슬러지, 이차전지 제조 및 재활용 시 발생하는 부산물과 같은 순환자원을 활용하여 재자원화 공정을 개발할 것입니다.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i"이번 과제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은 니켈 제련 부문에서 탄소배출 저감형 공정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주요 국가의 탄소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자원순환에 기반한 ESG경영을 실천하여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려아연은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서 ‘저순도 니켈 산화광 및 순환자원으로부터 탄소저감 정련 공정을 활용한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 원료 소재 제조 기술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과제는 183억6000만원의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를 통해 진행되며, 고려아연 외에도 여러 기업과 연구 기관이 참여합니다. 이번 과제에는 에스와이플랜택, 에스쓰리알, 메탈젠텍, 에이치브이엠, 새빗켐, 에스엔엔씨 등의 기업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의 연구소, 강원대학교 등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탄소 규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려아연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며,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적 이점을 누리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영국의 글로벌 기후변화 전문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반도체황산에 대한 탄소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 인증을 2023년 12월 9일 획득하였습니다. 이번 인증은 반도체황산 생산이 포함된 인증 범위를 확대해 이루어진 것으로, 고려아연은 이전에 아연, 은, 동 제품에 대한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통해 탄소발자국을 산정한 바 있습니다.반도체황산은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산규모는 연간 24만 톤으로, 국내 반도체황산 공급 물량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 물량의 98%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탄소발자국 인증을 발판으로 친환경 원료 도입과 공급망 관리,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공정 혁신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려아연은 2050년까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 메탈(Green Metal)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설정하였으며, 탄소 감축 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또한, 고려아연은 공정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적용 확대를 통해 탄소 저감 인증을 취득하고, 최종적으로 탄소중립 인증을 산업 내에서 선도적으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12.3%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9.9%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즉시 소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개매수를 단행한 지 50일이 지났음에도 자사주 소각을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윤범 회장이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에 부당하게 이용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사주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3자에게 처분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만약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대차거래하지 않는다면, 이사회 구성과 관련하여 경영권 방어를 위한 부당한 이용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의 이사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2명이 최 회장 측 인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현재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내년 1월 23일에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해 표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사주 소각에 대한 요구 외에도,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저해할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찾고 있으며, 이사회에 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권 분쟁은 기업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주주명부도 해당 주주총회 날짜에 맞춰 폐쇄될 예정입니다.
고려아연의 주요 발견은 친환경 기술 개발과 수소 모빌리티 도입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 실천입니다.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은 그들의 친환경 경영 전략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입니다. 그러나 경영권 분쟁, 특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문제가 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과 경영권 구조 조정이 필요하며, 나아가 고려아연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이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된 여러 활동과 프로젝트는 향후 다른 산업 및 기업에서도 친환경 경영의 중요한 사례로 활용될 것입니다. 적절한 해결책 마련과 계속적인 혁신은 고려아연이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