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정책 변화, 업계 혼란 예고

1. 요약

• 본 리포트는 배달의민족(배민)이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함에 따라 발생하는 업계 변화를 분석합니다. 동시에, 배민은 업주 부담 배달비를 서울 지역 기준으로 3200원에서 2900원으로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자영업자와 소비자에게 서로 엇갈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수수료 인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경영 위기를 호소하고 있으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배민은 오픈리스트와 우리가게클릭을 통한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업주 혜택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 가격 인상 가능성을 높이며,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 배달의민족의 중개 수수료 인상

• 2-1. 중개이용료 인상 배경

• 배달의민족은 중개이용료율을 9.8%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는 기존의 6.8%에서 인상된 것으로, 인상된 요금제는 2024년 8월 9일부터 적용됩니다. 업주에게 부과되는 배달비는 지역별로 건당 100원에서 900원까지 낮추어지며, 서울 지역의 경우 기존 3200원에서 2900원으로 300원(약 9.3%) 줄어들었습니다. 업주 부담을 덜기 위해 배민은 각 지역의 배달 환경을 고려하여 배달비에 탄력적 추가 할인을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2-2. 업주 부담 배달비 변화

• 중개이용료 인상에 따라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 또한 변화하였습니다. 배민의 개편된 요금제에 따르면, 업주 부담 배달비는 예를 들어 서울 지역에서 3200원에서 2900원으로 인하되어 300원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대체로 1900원에서 2900원 수준으로 책정되며, 업주가 배달비에 대해 탄력적으로 추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직접적인 비용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2-3. 수수료 인상에 대한 업계 반응

• 중개 수수료 인상에 대한 업계 반응은 부정적입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6.8%에서 9.8%로의 인상을 비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수수료 부담이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자영업자들에게 큰 경영 위기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 되고 있습니다.

3. 배달비 조정 및 마케팅 지원

• 3-1. 배달비 인하 세부 사항

• 배달의민족은 중개이용료율을 9.8%로 변경하고,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별로 건당 100원에서 900원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였습니다. 새롭게 개편된 요금제는 2024년 8월 9일부터 적용됩니다. 기존 업주 부담 배달비는 2500원에서 3300원이었으나, 앞으로는 전국적으로 1900원에서 2900원 수준으로 책정됩니다. 서울 지역의 경우 기존 3200원이었던 업주 부담 배달비가 2900원으로 조정되어 300원이 인하(약 9.3%)됩니다. 또한, 배달비는 각 지역별 상황에 따라 유연한 추가 할인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 3-2. 가게배달 업주 지원 정책

• 배달의민족은 가게배달 업주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픈리스트와 우리가게클릭의 노출 영역을 확대하여 마케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2024년 1월부터 5월 기준으로 오픈리스트와 우리가게클릭을 이용한 가게는 그렇지 않은 가게에 비해 각각 13%, 21% 더 많은 주문을 받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정액제 서비스(울트라콜) 가입자 중 월 주문수가 50건 미만인 업주에게는 광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 광고비의 20%를 환급해주는 특별 할인을 시행합니다.

• 3-3. 마케팅 성과 향상 방안

• 배달의민족은 가게배달 업주를 위한 마케팅 성과 향상 방안으로, 배민클럽의 무료 배달 혜택을 가게배달에도 적용하여 고객 부담 배달비를 무료로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달비 일부를 일정기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규 포장 주문 서비스 가입 업주에게는 중개이용료를 3.4%로 50% 할인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포장 고객 할인비용의 50% 페이백 및 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의 포장 활성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소비자 및 자영업자 영향 분석

• 4-1. 소비자 부담 증가 전망

• 배달의민족의 중개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가격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배민1플러스 수수료율 6.8%에서 9.8%로 인상되면서, 예를 들어 3만원에 판매되는 메뉴의 경우 수수료가 2040원에서 2940원으로 증가하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낮춰지더라도 수수료 인상이 음식값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소비자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 4-2. 자영업자의 경영 위기

• 자영업자들은 중개 수수료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수수료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주들은 경영 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극심한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음식점주가 큰 경영 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자영업자들은 '향후 소비자 가격 인상의 주범으로 지탄받을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 4-3. 업계 반응 및 법적 대응 가능성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중개 수수료 인상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자영업자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한 비정한 행위'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들은 수수료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 등 가능한 모든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며, 필연적으로 자영업자와 소비자 간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 배달의민족의 중개 수수료 인상 및 배달비 조정은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요 발견은 중개 수수료가 6.8%에서 9.8%로 인상되면서 자영업자들이 큰 경영 부담을 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의 정책 변화는 업계의 경쟁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법적 논란으로 발전할 소지가 있습니다. 배민은 고객 혜택과 업주 지원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과 소통이 필수적이며, 향후 정책 변경에 대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시장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마련함으로써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어집

• 배달의민족 [회사]: 배달의민족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 배달 플랫폼으로, 최근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정책을 변경하여 업주와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을 자랑하며, 업주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수수료 인상은 자영업자들에게 경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업계 반응이 다양합니다.

출처 문서

•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9.8%로 변경…배달비↓https://www.tleav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85
• 무엇이 그들을 흔드는지…‘배민다움’이 사라졌다 [스페셜리포트]https://v.daum.net/v/20240723210300592
• 배달의민족, '소비자 편의·업주 성장' 두마리 토끼 잡는다…앱 대규모 개편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8756
• 배달의민족, 배민배달과 가게배달 통합한 ‘음식배달’ 탭 신설https://www.dailycnc.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