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금융공학과 금융 시장의 현재 상태와 혁신적 접근을 다루며, 웨이브릿지와 모우다의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공학의 기원 및 발전과 다양한 금융 시장 이론을 비교·비판합니다. 웨이브릿지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과 디지털 자산 지수를 통해 크로스보더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모우다는 의사 직군에 특화된 신용평가모형 MC-Score 3.0을 통해 핀테크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공학의 기초인 블랙-숄즈 방정식과 시장 이론 비교를 포함하여 금융산업에 기술 혁신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특히 기술 발전과 금융정책의 상호작용에 대한 심층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웨이브릿지는 한국이 아닌 세계 시장을 향한 크로스보더(국경초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웨이브릿지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지털 자산 운용, 증권, 보험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이 되는 것입니다. 이들은 IT와 금융, 블록체인 기술을 모두 활용하여 새로운 생태계 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웨이브릿지는 디지털 자산의 보관, 거래 및 투자 상품 개발, 위험 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통합하였습니다. 아울러,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다루는 기업으로서 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최우선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웨이브릿지는 대한민국 표준 디지털 자산 지수를 목표로 관련 인덱스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교환, 가치 평가, 시장 이슈, 세무 회계 등을 제공하는 돌핀이라는 플랫폼을 개발 중입니다. 현재 시중은행에 공급 중인 리스크 관리 솔루션은 향후 디지털 자산 분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웨이브릿지의 미국 자산 운용사 네오스는 현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저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립 후 처음으로 내놓은 상품이 9개월 만에 운용 자산이 1억 달러(약 1340억원)를 돌파하였습니다. 이들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점에서 현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 들어 투자금이 급격히 유입되어 지난해 말 785만 달러(약 105억원)에서 약 13배 증가하였습니다.
모우다(대표 전지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강규호 교수 연구팀이 의사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력은 2024년 9월 27일에 이루어졌으며, 최신 통계 기법을 활용한 의사 신용평가모형(CSS)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30만 건 이상의 의료인 개인신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되며, 이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의사 직군에 특화된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사례로 의미가 큽니다.
모우다는 2022년에 자체 개발한 의사 신용평가모형 MC-Score의 안정성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MC-Score 3.0은 의료인의 실제 신용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며, 의사의 신용거래 이력, 부채, 소득 등의 전통적인 신용평가모형 설명변수 외에도 의사의 재직 형태, 장래 기대 소득, 의료인 특유의 부채 구조에 따른 리스크 등을 주요 설명변수로 반영합니다. 이는 30-40대 젊은 중신용자 대상의 변별력과 부실 예측의 정확성을 우월하게 나타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지도기계학습(Supervis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활용하여 의사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합니다. 고려대학교의 강규호 교수는 베이지안 계량경제학 분야의 권위자로, 통계 기법을 적용하여 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모우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금융에서 소외된 씬파일러 청년 의사에게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전지선 대표는 투자자에게 모우다 MC-Score 점수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 선택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메디스태프 등 의료 관련 단체 및 스타트업과 MOU를 체결해 의료인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개원의사 대상의 '우리동네주치의'와 청년닥터 등의 서비스로 누적 약 1,150억 원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금융공학은 수학적 분석 도구를 이용하여 금융시장을 분석하는 학문으로, 주식, 채권, 원자재 등의 현물 시장과 선물 및 파생상품 시장을 포함합니다. 금융공학의 주요 용도는 금융기관에서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금융시장에서 수학적인 분석 방법으로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 목적입니다. 금융공학의 시작은 1970년대 블랙-숄즈 방정식으로, 이는 옵션의 가치를 계산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논문 발표 후 몇 달 만에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는 이 방정식을 이용한 옵션의 가치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금융공학이라는 개념이 실생활에 널리 퍼진 것은 1990년대부터이며, 이는 냉전의 종식으로 인해 많은 물리학자들이 금융계로 진출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블랙-숄즈 방정식은 이토 미적분과 확률 미적분을 활용하여 옵션 가격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정식은 무위험차익거래가 불가능하다는 공리를 세우고, 주식의 현물 및 선물 가격, 그리고 무위험 채권 가격 간의 관계식을 통해 유도되었습니다. 이것은 물리학의 열 방정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확률론적인 방법을 통해 수치적인 해를 구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합니다.
금융공학은 경영학, 통계학, 산업공학 및 응용수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복합적인 분야입니다. 이러한 융합은 금융시장을 분석하기 위해 수학적 분석 도구를 사용하는 기반이 됩니다. 또한, 금융공학은 파생상품 설계와 위험 관리와 같은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며, 금융기관들은 이를 통해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수학적 분석 방법으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모든 관련 정보가 즉시 시장 가격에 반영된다는 이론입니다. 금융공학에서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점을 가정합니다. 하지만 실제 금융시장에서는 비합리적인 행동이 나타나며, 이는 시장의 비효율성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행동 경제학은 투자자들이 비합리적인 결정 과정을 가지며, 이러한 결정이 시장의 합리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이론은 효율적 시장 가설의 한계를 보완하며, 위기 이전의 경제 성장을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도 지적받고 있습니다.
적응적 시장 가설은 금융 시스템을 생태계로 보고, 인간의 감정과 행동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룹니다. 이 이론은 금융위기를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시장이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강조합니다.
여러 시장 이론들은 각기 다른 관점을 제공하며, 그에 따른 비판도 존재합니다. 특히 효율적 시장 가설과 행동 경제학은 서로 상반된 시각을 제시하여, 금융위기의 원인과 현상 이해에 있어 비판적 시각을 요구합니다. 또한, 이러한 이론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 분야에 혁신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 시장과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특히, 업계와 정부 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기술 발전은 금융산업의 역할을 확장하는 한편, 금융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도 지적됩니다. 이에 따라 규제 및 감독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이 금융에 적용되며, 사회적 효익과 소비자 안전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AI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플랫폼 기술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CG의 연구에 따르면, 4대 핵심 기술(클라우드, AI, 플랫폼, 블록체인)의 활용이 금융 서비스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 분석법은 기업의 재무 상태와 실적을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기법입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기본적 분석법을 통해 매수해야 할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호 파트너는 '재무제표를 통한 분석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다양한 재무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행투자법에서는 '당기 순이익, 유동비율, 부채비율 등 여러 지표들이 기본적 분석의 핵심이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법은 주가와 거래량의 추세 및 패턴을 분석하여 미래의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기법입니다. 이옥수 파트너는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여 매수 및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효섭 실장은 '주가가 고점인지 저점인지 파악하기 위해 보조지표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기술적 지표의 활용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성공적인 투자에 필수적입니다. 서정호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주식 투자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중호 파트너는 '주식시장의 3대 지수 및 섹터 분석이 투자 전략 수립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서정호 선임연구위원은 인구 고령화와 저출생 현상이 금융시장 참여자 구성 및 행동에 변화를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금융정책 방향도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박중호 파트너는 금융산업이 인구구조 변화에 적응하여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금융공학 연구에서 인구 변화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제공하며 정책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평가에 따르면 금융공학은 8/10의 평점을 받았으며, 아이투자는 7/10으로 상대적으로 덜 직관적인 접근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옥수 파트너는 기후위기 시대에 금융이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승준 센터장은 기후금융 공시 체계와 기후 관련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래금융 관련 세미나는 기후변화에 대한 명확한 대응 전략과 정책을 제시하여 9/10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에, 오행투자법은 기후변화와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 상대적으로 낮은 6/10의 평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효섭 실장은 기술 혁신이 금융산업의 역할을 확장하면서 동시에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박영호 파트너는 클라우드, AI, 플랫폼, 블록체인 등 4대 핵심 기술의 금융 적용에서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에 따르는 금융산업의 다양한 대응 방안과 위험 요소는 각 기술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전략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가 결과, 금융공학은 7/10, 아이투자는 6/10으로 평가되었으며, 미래금융 관련 세미나는 8/10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리포트는 웨이브릿지와 모우다가 금융산업에서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서 있음을 보여줍니다. 웨이브릿지의 글로벌 전략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도약을 촉발하고 있으며, 모우다의 독창적인 MC-Score 3.0은 의료인 대상의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례는 블랙-숄즈 방정식이 금융공학의 기초를 제공한 것과 마찬가지로, 혁신이 금융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효율적 시장 가설 등 다양한 시장 이론은 여전히 비판의 대상이지만, 기술과 정책의 조화가 금융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향후 금융 정책은 기술 발전을 수용하면서도,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습니다. 웨이브릿지와 모우다를 통한 사례 분석은 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혁신 적용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러한 방향성은 금융 시스템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전략적 대응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금융 분야에서 이뤄지는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은 미래 혁신의 중요한 추진력이며, 실질적인 사회적 효익을 가져올 것입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