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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DV 전환 전략과 협력 강화

일반 리포트 2024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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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현대차의 SDV 전환 전략
  3. 글로벌 협력 및 MOU 체결
  4. 차량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 혁신
  5. 공급망 관리와 위기 대응
  6.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7. 결론

1. 요약

  • 본 보고서는 현대자동차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과 글로벌 협력 전략을 심층 분석합니다. 현대자동차는 SDV 전환을 통해 차량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제어 및 업데이트하여 운전자 안전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현대오토에버가 SDV 개발을 주도하며 연 매출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개발, 생산을 최적화하고, 공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추구합니다. 이와 함께 AI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개인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신기술 도입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여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2. 현대차의 SDV 전환 전략

  • 2-1. SDV의 정의 및 중요성

  •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이란 차량의 기능이 소프트웨어로 정의되고 업데이트됨을 의미합니다. 현대차는 차량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차량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의 류석문 상무는 소프트웨어의 안전성과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의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 2-2.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 현황

  • 현대자동차그룹은 SDV 전환을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연 매출 3조65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고, 이는 SDV 전환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내년부터 모든 차종을 SDV로 대전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대화형 AI와 같은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이미 생성형 AI를 탑재한 신차 EV3를 출시한 사례가 있습니다.

  • 2-3. SDV 전환의 기대효과 및 과제

  • SDV로의 전환은 차량과 운전자의 상호작용을 개선하고, 개인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을 통한 자연스러운 대화 및 양방향 소통이 차량 탑승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SDV로의 전환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적 과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합니다.

3. 글로벌 협력 및 MOU 체결

  • 3-1. 현대차-GM 협력의 배경 및 목적

  • 현대자동차는 최근 자동차 시장의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너럴모터스(GM)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습니다. 두 회사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종의 개발과 공급망 관리에 협력하여 차량 개발 및 생산의 공동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협력은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GM과의 협력으로 기술 확장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 3-2. 협력 내용 및 기대 성과

  • 현대차와 GM의 협력은 승용차와 상용차의 공동 개발, 내연 기관 및 청정 에너지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됩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공동 생산을 위한 협력 및 비용 절감을 위한 통합 소싱 방안 검토가 포함됩니다. 신차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제품군을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회사는 공동으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개발하고, 각각의 로고를 달아 판매하는 '리배징'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3-3.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의 전략적 제휴

  • 이번 협력은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의 경쟁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와 GM은 각각의 강점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중국산 저가 전기차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자본 배분과 차량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에는 기아가 이 협력에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차량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 혁신

  • 4-1.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발전

  • 현대자동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와 대화형 AI 기술이 차량에 접목되어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차량에 탑재된 챗봇 A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와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려고 합니다. 한 예로, 기아의 EV3는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하여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최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대화형 차의 대중화를 목표로 챗봇 캐릭터의 상표권 출원도 진행하였습니다.

  • 4-2. 차량 내 대화형 AI의 도입

  • 현대자동차그룹은 차량 내 대화형 AI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송창현 사장은 고도화된 자율주행과 차세대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래 인재를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SDV 전환 시점으로 2025-2026년을 정하고, 차량 기능 무선 업데이트 및 AI 비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스마트폰처럼 AI로 운전자가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4-3.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 전략

  • 현대차는 SDV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강조하고 있으며, 이는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차량 내 통신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있으며, SEV 페이스카가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는 계획을 공유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차량의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5. 공급망 관리와 위기 대응

  • 5-1. 현대차의 공급망 관리 전략

  •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3위의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공급망 관리는 적시에 부품을 확보하고 생산 일정에 맞춰 차량을 생산하는 과정으로, 현대차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최근 COVID-19 팬데믹 동안 현대차는 다른 완성차 회사들에 비해 생산 차질이 적었으며, 이는 현대차의 공급망 관리 전략이 매우 효과적임을 보여줍니다.

  • 5-2. COVID-19 팬데믹과 공급망 대응

  • 팬데믹 기간 동안,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산라인을 중단하지 않기 위한 전략을 강구했습니다. 현대차 구매본부 직원들은 유럽과 미국으로 직접 출장을 떠나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들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현대차는 반도체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장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차의 공급망 관리 능력은 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가장 낮은 중단 비율(35%)을 기록하며 입증되었습니다.

  • 5-3. 부품 내재화 및 협력사 관리

  • 현대차는 공급망 관리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품 내재화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것 외에도 자체적인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단가를 낮추고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서울대학교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 또한, 협력사와의 공동 구매를 통해 반도체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6.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 6-1.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계획

  • 현대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라인업을 현재 7개에서 14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소형차와 중형차는 물론 소형차, 대형차, 고급차까지 라인업을 diversify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6년부터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도입하고,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NCM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2030년까지 글로벌 555만 대의 자동차(전기차 200만 대 포함)를 판매할 목표를 세웠으며, 전체 판매 목표는 2030년까지 555만 대입니다.

  • 6-2. 전동화 및 수소 기술 개발

  • 현대자동차는 SDV를 통해 자율주행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차량에 탑재되는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인프라와 연결하여 실시간 운영 및 교통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인 HTWO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수소 에너지 응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수소 부문에 대한 실증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 6-3. 미래차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 현대차는 2026년 하반기에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며, 차량용 운영체제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하여 차량의 주요 기능을 무선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하고, 미국 모셔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결론

  • 현대자동차의 SDV 전환과 글로벌 협력은 자동차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SDV 기술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차량 기능 향상 및 고객 경험 개선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력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SDV와 AI 기술의 발전은 기술적 과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 전략을 통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차는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SDV의 활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어집

  • 현대자동차 [회사]: 현대자동차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SDV 및 전동화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 소프트웨어 및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 제너럴모터스(GM) [회사]: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신차 개발 및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전문용어]: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자동차로, 차량의 주요 기능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향상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