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포트는 요기요의 희망퇴직 실시 배경과 현재 배달앱 시장의 경쟁 상황을 조사합니다. 요기요는 누적된 영업 손실과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인해 인력 감축을 결정하며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와의 경쟁 속에서 요기요의 시장 위치와 향후 방향성을 살펴봅니다. 요기요는 플랫폼 규제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며, 고객이 선호하는 무료 배달 서비스에 대한 대응이 절실합니다. 배달업계의 소비자 및 시장 반응을 분석하며, 요기요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합니다.
전준희 요기요 대표는 작년부터 누적된 약 1000억원의 적자를 언급하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2022년에는 1116억원, 지난해에는 655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당기순손실은 2022년 864억원에서 지난해 4841억원으로 급증하였으며, 이는 1년 만에 460% 증가한 수치입니다.
요기요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 점유율이 밀려 현재 업계 3위로 내려왔습니다. 최근 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으며, 9월 현재 요기요 사용자 수는 592만명으로, 쿠팡이츠의 771만명보다 179만명 적은 상태입니다. 이는 과열된 출혈 경쟁과 무료 배달 도입, 구독 서비스 출시 등의 영향 때문입니다.
요기요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직급, 직책, 근속연수, 연령 제한 없이 희망퇴직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희망퇴직자는 퇴직 위로금으로 월 고정급여 4개월분을 지급받고, 근속 1년 미만의 경우 근무일수에 비례하여 지급됩니다. 또한, 경영 효율화를 위해 재택근무를 폐지하고 대면 업무 시간을 확대해 협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배달의민족은 최근 점유율이 58.7%로 전체 배달앱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2022년 9월 60%를 초과했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현재 22.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요기요는 15.1%로 3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7월의 59.4%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재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쿠팡이츠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사용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기요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550만 515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하였으며, 지난해 8월에는 724만 명의 이용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요기요는 최근 ‘요기패스X’와 신한카드 제휴 할인 혜택을 내놓았으나 이용자 수 감소세에는 효과가 미치지 못한 상황입니다. 요기요는 쿠팡이츠에게 2위 자리를 내주었으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과거에 비해 약화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배달업계는 배달용 로봇을 도입하여 배달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하며, 요기요는 24대의 로봇을 운용하여 단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대중화에는 기술적 한계와 배달기사의 일자리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또한,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인 무료배달이 각 업체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쿠팡이츠는 이를 통해 이용자 수를 급증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쿠팡이츠의 현황을 주목하고 있으며, 요기요는 타사의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요기요는 최근 첫 희망퇴직을 실시하였으며, 이는 인력 감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희망퇴직 신청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직급, 직책, 근속연수, 연령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퇴직자는 위로금으로 월 고정급여 4개월분을 지급받으며, 1년 미만 근속자는 근무 일수에 비례하여 지급됩니다. 또한, 요기요는 커리어 카운슬링과 인터뷰 코칭 등의 전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2022년과 지난해 각각 1116억원, 6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의 세 배달앱에서 서로 무료배달 경쟁을 벌이면서 수수료가 가맹점에 전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기요는 현재 배달 수수료를 9.7%로 설정하고 있으며, 무료배달 경쟁과 관련하여 부담을 느끼는 가맹점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요기요와 경쟁사들 간의 가격 인하나 구독 서비스 확대와 같은 전략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요기요는 올해 상반기부터 마케팅, 퀵커머스 및 고객 응대 조직을 축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재택근무를 폐지하고 대면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요기요는 그동안 빠르게 변화하는 배달앱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 구조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무료 배달을 제공하는 배달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쿠팡이츠의 경우, 800만 명의 월간활성 이용자가 있으며, 이는 무료 배달과 같은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모바일인덱스의 자료에 따르면 배달앱 3사의 8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641만 898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2280만 8524명, 쿠팡이츠는 810만 5303명으로 각각와 요기요는 550만 515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달앱 이용자 수는 최근 몇 달 동안 증가세를 보이면서, 특히 쿠팡이츠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쿠팡이츠는 전년 대비 85% 증가하여 800만 명을 돌파하였고, 반면 요기요는 550만 명으로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기요는 지난해 8월에 724만 명을 기록했으나 지난 9개월 동안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기요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새로운 경쟁자를 상대로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요기요는 인천 송도 지역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4대의 로봇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반해 배달업계는 경쟁자들의 등장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배달의민족은 자체 배달로봇 '딜리'를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어,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11월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 방침을 사실상 포기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플랫폼 업계의 거센 반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공정위는 사전 규제가 아닌 사후 규제로 전환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배달의민족과 같은 주요 플랫폼들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시장지배적 플랫폼의 기준을 기존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기준보다 완화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1개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60% 이상이거나 3개 이하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85% 이상일 경우를 시장지배적 플랫폼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특히 연간 매출액이 4조원 이하의 플랫폼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공정위와 업계의 전문가들과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밝혀졌습니다. 이전의 사전 지정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비용과 사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의 사후 추정 방식으로 전환됐습니다.
현재 한국의 배달앱 시장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96%에 달합니다. 이 중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연 매출 3조4155억원을 기록하여 그 연 매출액 기준으로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큰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쿠팡은 매출은 30조원이 넘지만, 시장점유율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시장지배적 플랫폼 기준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규제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배달앱 기업은 소수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독과점 현상에 대해 소비자 권리 보호와 입점업체의 집단교섭권 보장이 담기지 않은 정부안은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기존 공정거래법에 따라 규제를 받지 않게 되는 대규모 플랫폼들은 반칙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입증 책임을 지게 됩니다.
플랫폼 규제 법안에 대한 업계의 반발이 크기 때문에, 향후 정부의 규제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의 반응도 주목할 만합니다.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거나 입점 업체의 집단 교섭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조치들이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이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공정위의 입법 이후에도 소비자 고충처리 관련 조항이나 입점업체의 집단협의제도 도입과 같은 핵심적인 정책이 빠진 것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변화들은 배달앱 시장의 경쟁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제도가 소비자 및 중소업체를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시장에서의 불공정 거래나 독과점 피해가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리포트는 요기요의 핵심적인 과제와 배달앱 시장의 역동성을 조명합니다. 요기요는 실적 악화와 경쟁력 상실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여, 희망퇴직 실시를 통한 경영 효율화 방안을 취했습니다. 배달앱 시장에서는 배달의민족이 1위를 유지하지만,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제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각자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펴는 가운데, 요기요의 재택근무 폐지와 대면 협업 강화,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이 주목됩니다. 앞으로 요기요는 플랫폼 규제의 변화에도 준비하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강화가 필요합니다. 시장의 지속적인 변화는 요기요에게 기회와 도전을 함께 제공하며, 이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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