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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미디어 주가 급락: 시장의 냉정한 평가

일반 리포트 2024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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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 개요
  3. 상장 과정 및 수요예측 결과
  4. 상장 첫날 주가 반응
  5. 고평가 논란
  6. 투자자 및 시장의 우려
  7. 결론 및 전망
  8.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2024년 8월 30일 코스닥에 상장된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첫날 주가 급락과 그에 따른 시장의 반응을 분석합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S' 같은 주요 서비스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상장 과정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국내 교육 관련 상장사 평균을 크게 웃돌며 고평가 논란이 일었고, 또한 대주주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었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29.69% 하락하며 시장의 냉담한 평가를 받았고, 이는 과대평가된 가치와 대주주 매각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보여줍니다.

2. 아이스크림미디어 상장 개요

  • 2-1. 상장일 및 공모가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24년 8월 30일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상장 시 공모가는 3만2000원이었으며, 이는 공모 과정에서 희망 범위의 하단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상장 첫날,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주가는 첫 거래 시작 시 초반에 7.2% 하락한 2만9700원으로 시작하였고, 이후 한때 3만1700원까지 반등했으나 결국 낙폭이 커지며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는 2만8600원으로 거래되고 있어 공모가에 비해 10.62%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 2-2. 주요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02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입니다. 회사의 주력 서비스인 '아이스크림S'는 초등학교 교실의 93% 이상에서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출시 첫해에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아이스크림 교과서', 시장 점유율 1위인 '교사 온라인 연수원', 국내 최대 교육상품 이커머스 '아이스크림몰', 알림장 1위 앱 '하이클래스', 그리고 '에듀뱅크 AI'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787억원의 공모 규모를 확보했으며, 이로 인해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180억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모 과정은 저조했으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의 경쟁률은 31.3대 1로 올해 최저를 기록하고,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최종 경쟁률이 12.9대 1로 나타났습니다.

3. 상장 과정 및 수요예측 결과

  • 3-1. 기관 및 일반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24년 8월 30일 상장하기에 앞서 9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록된 경쟁률은 31.3대 1로, 2024년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들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어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이 또한 최종 경쟁률이 12.9대 1로, 올해 최저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이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상장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음을 나타내는 결과입니다.

  • 3-2. 공모가 결정 과정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의 낮은 경쟁률을 반영하여 공모가를 희망 범위의 하단인 3만2000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상장 후 첫 날 공모가는 3만2000원이었으나, 2024년 8월 30일 코스닥 상장 첫 날부터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하여 오전 9시 15분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10.62% 하락한 2만86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공모 규모는 787억원으로, 이는 올해 코스닥에서 나온 기업공개(IPO) 중 최대 규모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180억원에 달하였습니다.

4. 상장 첫날 주가 반응

  • 4-1. 주가 변동 및 하락폭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24년 8월 30일 상장 첫날, 공모가인 3만2000원 대비 29.69% 하락한 2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주가는 시초가 2만9700원으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낙폭을 키워 장중에는 30%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올해 상장한 기업 중 첫날 수익률이 두 번째로 낮은 (-29.69%) 결과를 기록하였습니다.

  • 4-2. 첫날 거래량 및 투자자 반응

  • 상장 첫날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거래량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31.3 대 1, 일반 청약 경쟁률이 12.89 대 1로, 이는 올해 IPO 기업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상장 첫날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16.25% 하락한 2만6800원에 거래되었으며, 장 초반 3만1700원까지 오르기도 하였으나 다시 2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앉는 등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고평가 논란 및 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와 같은 복합적인 요인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5. 고평가 논란

  • 5-1. 주가수익비율(PER) 분석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 3만2000원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21.5배로 산출되었습니다. 이는 국내 교육 관련 상장사의 평균 PER이 5~10배인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높은 PER은 시장에서 고평가 문제를 야기하였으며, 공모 당시 적용된 PER 수치도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 5-2. 비교 기업 분석 및 논란

  •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기업 가치를 산정할 때 비교 대상으로 포함한 기업들은 삼성출판사와 미국 교육업체 체그(Chegg) 등으로, 이들은 PER이 20배 이상에 달합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예림당 등의 다른 교육업체들은 PER이 4~6배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이 제외된 이유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는 두 기업의 목표 시장이 다르다고 주장하였으나, 이와 관련된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6. 투자자 및 시장의 우려

  • 6-1. 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

  •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최대주주인 박기석 회장은 상장 후 6개월의 의무 보유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주주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규 상장사의 최대주주는 1~3년 동안 지분을 장기 보유하겠다는 약속을 하지만, 박 회장 일가는 5년 전에도 신규 상장을 통해 자신의 지분을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린 사례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대주주가 장기적으로 회사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 회장과 그의 가족은 과거 아이스크림에듀 상장 이후 4년 동안 주변 분들에게서 약 290억원 정도의 자금을 매도하여 현금화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 아이스크림에듀의 주가는 공모가의 5분의 1로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겼습니다.

  • 6-2. 상장 후 주가 하락 원인 분석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24년 8월 30일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인 3만2000원에서 29.69% 급락하여 2만2500원으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고평가 논란, 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와 함께 올해 코스닥지수가 9.3% 하락하며 최하위 수준의 성적표를 기록한 가운데 발생한 일입니다. 특히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시가총액은 4180억원이며, 공모가 밴드는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에서 정해져 투자자들로부터 고평가 우려를 초래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비교 기업으로 PER가 20배 이상인 삼성출판사와 미국 교육업체 체그(Chegg)를 포함했으나, 메가스터디와 예림당과 같은 PER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은 제외하여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7. 결론 및 전망

  • 7-1. 상장 실패 분석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24년 8월 30일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첫날 주가가 급락하였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인 32,000원에 비해 29.69% 하락한 22,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장중에는 공모가 대비 30% 가까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올해 상장된 기업 중 두 번째로 낮은 첫날 수익률에 해당합니다. 또한, 공모 과정에서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기관 수요예측은 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일반 청약은 12.89대 1로, 두 수치는 모두 올해 최저 경쟁률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저조한 반응은 대주주 지분 매각 우려와 같은 요인에 의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 7-2. 현재 시장 상황

  •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상장으로 인해 기대되었던 시가총액은 4,180억원에 달했으나,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2,939억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상장과 관련하여,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5배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내 교육 관련 상장사들의 평균 PER인 5~10배와 비교하여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고평가 논란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 7-3. 투자자 반응

  • 상장 첫날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공모가를 하회하며 시장에서 냉담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으로서 경쟁력 있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향후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기업 가치 평가와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시장의 반응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교육 시장의 변화와 AI 기술 도입 등이 주목해야 할 요소가 될 것입니다.

결론

  •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상장 첫날 주가는 29.69% 하락하여 시장에서 차가운 마감을 맞이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주요 요인은 고평가 논란과 대주주인 박기석 회장의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였습니다. 특히,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시공테크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 플랫폼에서 강력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신뢰 회복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 가치 평가의 투명성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필요합니다. 향후 교육 시장의 변화와 AI 기술 도입의 역할은 주목해야 할 요소이며, 이러한 요인들이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주가 회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한 관건이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시장 반응에 따른 변동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할 것입니다.

용어집

  • 아이스크림미디어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02년에 설립된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주요 서비스로는 아이스크림S, 아이스크림몰, 하이클래스 앱 등이 있다. 이 기업은 국내 초등 교육 시장에서 93%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시공테크 [기업]: 시공테크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모기업으로, 2002년 아이스크림미디어를 분사하여 설립하였다. 이 기업은 교육 시장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미디어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