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포트는 서울시가 착공한 동부간선 지하도로 프로젝트를 분석하며, 그 목적과 기대 효과를 살펴봅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지난 1991년 서울 동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개통되었으나,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상습 정체와 침수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2009년에 지하화를 발표하였고, 2024년 공식 착공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월계IC와 대치IC 구간의 통행 시간을 5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여 동북권과 동남권의 연결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9874억원이 투입되며,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가 주도합니다. 기대되는 주요 효과로는 교통 혼잡 해결, 환경 개선,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는 1991년에 개통되었습니다. 이 도로는 서울 동부 지역의 주요 교통축으로, 하루 약 15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교통량의 증가로 인해 도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였고, 특히 매년 여름 집중 호우로 인해 도로 침수 문제도 반복되어 왔습니다.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상습 정체 및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성이 대두된 이후 처음으로 공론화된 것입니다.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착공식이 개최된 지 15년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동안 정치적, 기술적,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여러 차례 지연이 있었습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은 2024년 11월 2일 오후 2시에 서울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착공식은 서울시장이 재임 1기 시절인 2009년 지하화를 약속한 경과를 갖고 있으며, 15년 만에 이루어진 행사입니다.
이번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경호 광진구청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착공식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인해 간선도로로 단절됐던 생활권이 연결되고 환경오염 및 경관 훼손 등 여러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고 발언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신속한 공사 진행으로 시민이 차질 없이 터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는 성북구 석관동(월릉교)부터 강남구 대치동(대치우성아파트)까지의 12.5㎞ 구간에서 건설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월계IC와 대치IC를 연결합니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기존의 지상 도로에서 발생하던 교통 정체를 줄이고, 교통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행되는 동부간선 지하도로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로 설계되었으며,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합니다. 나들목(IC)은 기존 월릉IC와 군자IC를 포함하며, 삼성IC, 청담IC, 대치IC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나들목마다 공기 정화 시스템이 설치되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사업의 예상 완공일은 2029년이며, 총사업비는 9874억원으로, 민간투자 6378억원과 시비 3496억원으로 구성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우건설 등 12개사가 참여한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 컨소시엄에 의해 시행됩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을 통해 월계IC에서 대치IC 구간의 통행 시간이 현재 5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로 인해 동북권과 동남권 간의 연결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지하도로 완공 후 동부간선도로 지상 교통량이 하루 약 15만 5,100대에서 8만 7,517대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부간선도로는 그동안 상습 정체와 침수 문제로 오명을 받아왔습니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집중호우 시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방재 1등급 시설로 설계되어 중랑천 홍수 발생 시에도 물 유입이 차단될 것입니다.
정화 시스템이 설치된 나들목을 통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관 훼손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프로젝트가 환경오염과 경관 훼손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동부간선도로가 동부권의 핵심도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의 설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방재 1등급 시설로 구성됩니다. 사업을 통해 서울시에서는 지하도로 건설 및 지하공간 침수 방지를 위한 수방기준 등 최신 지침과 기준을 적용하여 완전한 안전성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지하도로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중랑천의 홍수 발생 시 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기습 폭우 시에도 통행 제한 없이 365일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의 각 나들목에는 공기 정화 시스템이 설치됩니다. 이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여 지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것입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에 있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존재합니다. 서울 중랑구을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식이 중랑구민에게는 시끄러운 남의 잔치일 뿐이며, 설계안이 중랑구민에게는 편익을 제공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에 대해 정치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홍근 의원의 성명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지역 정치인들이 사업의 진행 방식 및 주민에 대한 고려 부족에 대해 반발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지역주민의 입장과 정치적 이해관계 간의 충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지하도로 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여러 우려 사항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상습적인 교통 정체 해소와 환경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과 함께 착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및 환경적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는 동부간선 지하도로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사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걱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 착공은 서울의 교통 문제 해결과 환경 개선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동북권과 동남권 간의 원활한 연결을 촉진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할은 중요하며, 시민들에게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와의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정치적 논란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소통과 협의가 필수적입니다. 더불어 설계의 안전성과 환경적 영향을 철저히 고려해야 하며, 미래의 정책 개선과 연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여 서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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