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인스타툰의 부상과 웹툰 시장의 변화를 분석합니다. 인스타툰은 SNS의 낮은 진입장벽과 간편한 소비 방식 덕분에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는 웹툰 소비 패턴의 변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웹툰 소비 시간 증가와 더불어, 주요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웹툰의 점유율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여전히 87.1%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카카오웹툰은 28.4%에서 20.8%로 이용자 감소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중소 웹툰 플랫폼들의 점유율 감소는 치열한 경쟁과 새로운 소비 트렌드 속에서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인스타툰은 인스타그램에서 소비되는 웹툰을 의미하며, SNS 특유의 낮은 진입장벽과 간편한 소비 방식으로 인해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인스타툰은 읽기 쉬운 일상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3년 10월 23일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인스타툰'으로 검색된 콘텐츠 수는 234만7000개에 달했습니다. 이는 인스타툰의 인기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2년 12월, 인스타그램은 콘텐츠 후원 기능을 도입하여 웹툰 작가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는 작가들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더욱 많은 창작자들이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웹툰 플랫폼에서 네이버는 여전히 절대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네이버웹툰의 이용률은 87.1%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 시리즈 역시 27.6%의 이용률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1%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반면 카카오페이지는 32.0%에서 37.6%로 5.6%포인트 증가했으나, 카카오웹툰의 이용률은 28.4%에서 20.8%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7.6%포인트 하락을 의미합니다.
카카오웹툰은 2003년 '만화속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여러 유명 작가들을 배출하였으나, 최근 이용률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의 5.9%에 비해 현재의 20.8%는 비약적인 상승이지만, 2023년과 비교 하였을 때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이는 인스타그램에서의 웹툰 소비 증가와 카카오웹툰의 이용자 감소가 맞물린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중소 웹툰 플랫폼인 레진코믹스와 탑툰은 각각 15.6%에서 13.1%, 올해에는 9.5%로, 9.0%에서 8.8%로 떨어지는 등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리디는 3.6%의 이용률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페이스북(4.5%)보다도 저조한 수치입니다. 중소 플랫폼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이는 웹툰 시장의 다변화와 소비 패턴 변화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인스타그램은 누구나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SNS 특성 덕분에 낮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를 끌어들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인스타툰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웹툰 소비를 위한 간편한 소비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쉽게 스크롤하며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으며, 이는 웹툰 소비 패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전통적인 웹툰 플랫폼에서 제공하지 않는 즉시성과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인스타그램의 이용 시간은 1년 새 42.1% 증가하여 총 3억7893만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네이버의 이용 시간은 9.7% 감소하여 3억2973만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인스타그램이 웹툰 소비에 있어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4 만화산업백서'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사용 비율은 20.9%로 증가하며 카카오웹툰의 이용률을 처음으로 초과하였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인스타툰의 급성장은 웹툰 소비의 새로운 지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카카오웹툰에서는 소비자 이탈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이 변화는 인스타툰이 제공하는 높은 접근성과 즉시성 덕분에 나타난 것으로, 웹툰 시장 내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중소 플랫폼의 지속적인 점유율 하락은 시장의 다양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향후 인스타툰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SNS 소비 패턴의 변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플랫폼과 창작자들에게는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운영되는 웹툰으로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음. SNS의 특유의 낮은 진입장벽과 간편한 소비 방식이 특징이며, 작가에게 수익 창출의 길을 열어줌.
한국 국내 웹툰 시장의 절대 강자로서 87.1%의 높은 이용률을 자랑하며, 네이버는 네이버시리즈와 함께 웹툰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음.
한때 한국 웹툰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가졌으나 최근 인스타그램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으로 이용률 감소 추세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