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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와 K-비만치료제 시장의 격변기

일반 리포트 2024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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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위고비 한국 출시와 관련 기업 주가 변동
  3. 비만 치료제 시장의 동향과 기술 발전
  4.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의 기술력 및 시장 반응
  5.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의 투자 동향
  6. 결론

1. 요약

  • 리포트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한국 출시와 이에 따른 K-비만치료제 기업들의 동향을 분석합니다. 위고비는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요 성분으로 하며, 체중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질환 예방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시는 관련 기업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인벤티지랩, 펩트론 등의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 등 첨단 기술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펩트론의 '스마트데포'와 인벤티지랩의 'IVL-DrugFluidic'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시장 확장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위고비 한국 출시와 관련 기업 주가 변동

  • 2-1. 위고비의 출시 일정 및 중요성

  •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10월 중순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위고비는 작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으나, 물량 확보 문제로 출시가 지연된 바 있다. 위고비는 초기 용량으로 주 1회 0.25㎎으로 시작해, 16주가 지난 후 유지용량으로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으로 투약된다. 이 제품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 계열 치료제로, 음식을 섭취할 때 체내 GLP-1 호르몬 유사체인 세마글루타드 성분을 활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 2-2.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 주가 상승 현황

  • 위고비의 한국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비만 치료제 관련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였다. 특히 인벤티지랩은 이달 첫째주(2~6일) 대비 72.88% 상승한 2만 4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라파스는 35.89% 상승한 2만 2150원, 펩트론은 24.62% 상승한 5만 29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블루엠텍도 24.67% 상승하여 2만 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위고비가 한국에 출시된다고 발표된 이후 발생한 현상이다.

  • 2-3. 위고비의 성분 및 작용 방식

  • 위고비의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로, GLP-1 유사체이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식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임상시험에서 위고비를 사용한 참가자들은 평균 15%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인 삭센다의 56주 임상시험에서 기록한 평균 7.5% 감량보다 현저히 뛰어난 성과이다. 위고비는 비만 치료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뇌졸중 사망률 감소, 치매 예방 등의 효과가 연구되고 있다.

3. 비만 치료제 시장의 동향과 기술 발전

  • 3-1.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 및 성장 전망

  • 비만 치료제 시장은 최근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출시로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BMI 27kg/㎡ 이상 30kg/㎡ 미만인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으로, 체중 감소 및 관리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들도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인벤티지랩, 펩트론 등으로, 이들 기업은 다양한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 3-2.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 개발 현황

  • K-비만 치료제 기업들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 개발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벤티지랩은 세마글루타이드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 'IVL3021'을 개발 중이며, 이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또한, 펩트론은 '스마트데포'라는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약효 지속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기술에 대해 해외 기업들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3-3. K-비만치료제 기업들의 기술력 비교

  • 펩트론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 지속형 비만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데포 기술은 약효 지속 기간을 수개월까지 늘릴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유한양행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개발 중입니다. 이 외에도 동아에스티는 비만 치료제 'DA-1726'을 개발하여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의 기술력 및 시장 반응

  • 4-1.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 개요

  • 펩트론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을 위한 스마트데포(Smart Depot)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약물을 서방형으로 방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약물의 효과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펩트론은 이미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비만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9월에는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와 같은 주요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협의 중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 가능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 4-2. 인벤티지랩의 IVL-DrugFluidic 기술 개요

  • 인벤티지랩은 IVL-DrugFluidic®이라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약물의 효과를 한 달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및 다른 다양한 치료제를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벤티지랩은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비만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해당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술은 대웅제약과의 원형탈모 치료제 공동 개발을 통해 그 성능을 검증받고 있습니다.

  • 4-3. 각 기업의 비만 치료제 개발 현황

  •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은 각각의 기술을 통해 비만 치료제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펩트론은 자사의 스마트데포 기술을 통해 비만 치료제 및 다른 치료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들과 협력한 제약사들은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인벤티지랩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유한양행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1월에 체결한 공동개발 계약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두 기업 모두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5.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의 투자 동향

  • 5-1. 기관 투자자들의 비만 치료제 관련 주식 투자

  •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한국 출시 소식에 따라 비만 치료제 관련 주식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인벤티지랩은 지난주(9~13일)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 중 72.88% 상승하여 2만 4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라파스는 35.89% 상승하여 2만 2150원에, 펩트론은 24.62% 상승하여 5만 2900원으로 거래 마감하였습니다. 이러한 상승률은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만 치료제 시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 5-2. 비만 치료제 시장 내 경쟁 기업 분석

  •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가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인벤티지랩, 라파스, 펩트론 등이 주요 경쟁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인벤티지랩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개발 중이며, 라파스는 패치형 비만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펩트론은 주사주기를 늘리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비만 치료제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장의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5-3. 향후 비만 치료제 시장의 전망

  •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출시를 통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위고비'는 GLP-1 계열 치료제로 체중 감소에 매우 효과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해외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K-비만 치료제 기업들은 이에 따른 기술 발전과 시장 확장을 꾀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 출시로 비만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국내 K-비만치료제 기업들은 기술력 강화와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위고비는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로 주목받으며, 관련 국내 기업들인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은 각각 스마트데포, IVL-DrugFluidic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미래 전망으로는 비만 치료제의 잠재 시장 확대와 함께, 보다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이 강조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 증대와 시장 진출 전략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용어집

  • 노보 노디스크 [제약사]: 덴마크의 제약사로,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제조사입니다. 위고비는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주요 성분이며, 체중 감량 효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펩트론 [제약사]: 비만 및 당뇨 치료제를 연구 및 개발하는 회사로, '스마트데포' 기술을 통해 약물의 지속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인벤티지랩 [제약사]: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인 IVL-DrugFluidic을 기반으로 비만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인 기업으로, 유한양행과 협력하여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