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스틸의 최근 주가는 전기차 및 2차 전지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했지만, 재무 실적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 리포트는 TCC스틸의 주가 변동 요인과 철강 산업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의 기회를 조망합니다. TCC스틸은 니켈도금강판 생산 능력을 확장했으며,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양산과 맞물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철강 시장 둔화와 높은 P/S 비율은 재무적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TCC스틸은 니켈도금강판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 소재는 원통형 배터리 캔을 만드는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의 확대로 인해 2차 전지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원통형 배터리 양산을 본격화할 경우 TCC스틸의 니켈도금강판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TCC스틸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TCC스틸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여 4680배터리의 양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4680배터리와 2170배터리 업그레이드 모델을 양산하면서, TCC스틸의 니켈도금강판 사용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TCC스틸은 이미 생산 능력을 기존 7만 톤에서 20만 톤으로 확대했으며, 이는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CC스틸은 최근 니켈도금강판 생산 능력을 확장하였습니다. 2001년에 국내 최초로 니켈도금강판을 개발한 이래, 2차전지용 니켈도금강판을 2009년부터 LG화학 및 삼성SDI에 납품하여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차 전지 소재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어, TCC스틸의 니켈도금강판 생산 확대는 수익성 개선 및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TCC스틸의 2023년 매출액은 6,244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8.8%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한 영업이익은 112.5억 원으로, 작년 대비 74.4%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적 저하는 주로 철강 시장의 둔화에 따른 제품 판매 평균 단가의 감소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TCC스틸은 차입을 통해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순차입금이 2022년 4분기 1,511억 원에서 2024년 1분기에는 2,327억 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자금 조달 필요성을 초래하며, 향후 지분 희석 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신중히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기관 투자자에게 자사주를 처분하여 현금을 마련하였고, 전환사채도 발행하여 자금 조달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TCC스틸의 주가매출비율(P/S)은 2.3배로, 국내 금속 및 광업종 기업의 평균 P/S가 0.3배 미만인 점을 고려할 때 높은 수치에 해당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도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TCC스틸의 최근 실적 하락 세를 감안할 때 이러한 P/S 수준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합니다. 아울러,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P/S가 높은 것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부진하여 철강 수요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산 저가 물량이 한국 시장에 쏟아지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해졌습니다. 2023년 5월 기준으로 중국의 철강업계 수출량은 963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하였습니다. 올해 1~5월까지의 수출량은 446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습니다.
국내 철강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3년 2분기 철강 제품 평균 유통 가격은 1분기에 비해 5% 가까이 하락하였고, 철근 가격은 8.5% 내리면서 시장의 부진을 보여줍니다. 또한, 2023년 1분기 국내 철근 명목 소비량은 191만 톤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국내 철강 산업은 저평가 국면에 진입하여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철강업체들은 상반기 저점을 다진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중국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부각되면 투자 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TCC스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니켈도금강판을 생산하는 회사로, 이 강판은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를 만드는 원재료로 사용됩니다. TCC스틸은 2001년에 국내 최초로 니켈도금강판을 개발하였으며, 2009년부터 LG화학과 삼성SDI에 2차전지용 니켈도금강판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TCC스틸은 4680 배터리의 양산이 시작될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 소재를 공급하게 되어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및 2차전지 시장의 성장 기대감으로 인해 TCC스틸의 주가는 한동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24년 8월부터 양산될 예정인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캔의 수요 확대 기대감에 따라 TCC스틸의 니켈도금강판 제품군이 큰 이점을 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3년 TCC스틸은 매출액 6,244억 원, 영업이익이 112.5억 원으로 각각 -8.8%와 -74.4%의 감소를 기록하며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현재 TCC스틸은 차입을 통해 시설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순차입금이 계속 상승하여 2024년 1분기에는 2,327억 원에 달했습니다. 자금조달을 위해 2023년 8월에는 해외 기관 투자자에게 자사주를 처분하고, 6월에는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니켈도금강판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자금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TCC스틸은 혁신적인 니켈도금강판 생산을 통해 전기차와 2차 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영업이익 하락과 불안정한 철강 시장 여건으로 재무적인 도전을 겪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으나, 자금 조달과 재무 건전성 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생산 효율성 개선과 더불어 높은 P/S 비율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 니켈도금강판의 독자적 생산 지위를 활용하여 철강 산업에서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해야 합니다. 미래에는 탄소 중립 등 환경적 요구에 부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신뢰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TCC스틸은 국내 유일의 니켈도금강판 전문 제작 회사로, 2차 전지 소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실적 부진과 철강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재무적 도전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TCC스틸의 주요 파트너로, 4680 배터리 양산을 통해 TCC스틸의 니켈도금강판 수요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