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리사의 결핍과 IFRS17의 도전

1. 요약

• 이 리포트는 한국 보험업계에서 보험계리사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역할을 탐구합니다. 보험계리사는 수리적 분석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과 보험사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핵심 인력으로, 최근 IFRS17 도입으로 인해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입니다. IFRS17은 보험부채 평가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더욱 정교한 분석과 협업을 요구하며 보험계리사의 역할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 내 보험계리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진입 장벽과 자격 취득의 난이도가 추가적인 도전 과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험업계는 내부 인력 양성과 외부 인재 유치 전략이 필요합니다.

2. 보험계리사의 역할과 업무

• 2-1. 보험계리사의 개념 및 정의

• 보험계리사(保險計理士)는 금융감독원에서 지도 및 감독하는 자격사로, 국내외 보험상품 관련 제도를 조사하고, 소비자 심리 및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보험 및 금융상품 개발자를 의미합니다. 보험계리사는 보험사업 등에서 제반 손익 업무를 담당하며, 위험을 평가하여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통계학, 재무이론, 확률 등의 지식을 활용하여 보험상품에 적합한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을 산출하고, 보험 약관에 따른 대출금 및 준비금을 평가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 2-2. 보험계리사의 직무 범위와 필요 지식

• 보험계리사의 업무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통계학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 2. 사망률, 재해율, 질병 등 다양한 통계 평가 3. 보험회사의 투자, 경영 및 재무 관련 위험성 분석 이외에도 보험계리사는 경영 전반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업무가 전환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보험계리사는 수리적 지식 외에도 경영, 경제 및 회계에 대한 이해가 요구됩니다.

• 2-3. 보험계리사의 업무 특성 및 중요성

• 보험계리사는 보험회사에 소속되어 상품개발부, 계리부 또는 수리부에서 근무하며, 주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보험계리사 제도가 한국에서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았으나, 이들은 보험회사에서 중견 간부나 중역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4년 6월 기준, 한국에는 435명의 보험계리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앞으로 여성 보험계리사의 진출도 기대됩니다. 보험계리사는 보험시장 개방 및 수익성 위주의 경영 등으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보험상품 개발과 보험사의 재무 안정성 확보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3. 보험계리사 인력 현황과 트렌드

• 3-1. 보험계리사 숫자 증가 추세

• 국내 보험사 소속 보험계리사 수는 2023년 6월 말 1205명에서 2023년 말 1273명으로 증가하였고, 2024년 6월 말 기준으로는 1335명에 도달하였습니다. 이는 2022년 6월 말 대비 130명(10.8%)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2년 6월 말 1145명, 2022년 말 1173명, 2023년 6월 말 1205명의 추세를 보여주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3-2. 보험 업계 내에서 보험계리사 채용 현황

• 삼성생명이 158명으로 보험사 중 가장 많은 보험계리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삼성화재(154명), 교보생명, 현대해상(92명), 한화생명, KB손해보험(78명), DB손해보험(71명), 신한라이프(60명)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교보생명은 40%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하였고, 생명보험사들이 손해보험사들과의 경쟁에서 건강보험 시장 공략을 위해 보험계리사 채용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 3-3. 보험계리사 수요 증가 원인

• IFRS17 도입 이후 보험부채의 평가 방식이 변경되면서 보험계리사의 중요성이 확대되었습니다. IFRS17 시행에 따른 전문 인력 확충이 필요해졌고, 보험계리사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 검토 등 보험수리 관련 작업을 수행합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IFRS17 도입으로 인해 약 3000명의 보험계리사가 필요하나, 실제로는 1300명 안팎에 머물고 있어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4. 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리사의 중요성

• 4-1. IFRS17 도입 배경과 목적

• IFRS17은 보험회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도입된 국제회계기준입니다. 이전의 보험부채 평가 방식을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고, 요구자본 측정 수준을 높이는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함께 시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보험사들이 보험계리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정교한 분석과 평가가 요구되며, 보험계리사의 역할이 중요해졌습니다.

• 4-2. IFRS17이 보험계리사 수요에 미친 영향

• IFRS17 도입 이후 보험업계는 보험계리사의 수요가 급증하였습니다. 2023년 6월까지 보험사 소속 보험계리사 수는 1205명에서 1335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3000명의 보험계리사가 필요하나 실제 계리사 수는 약 1300명에 불과합니다.

• 4-3. IFRS17 이후 보험계리사를 둘러싼 도전과 과제

• IFRS17의 도입으로 인한 보험계리사의 수요 증가는 인력의 공급 부족이라는 문제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보험계리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높은 시험 난이도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지원자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2022년 6월 당시 보험계리사 숫자는 1145명이었으며,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의 필요수요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보험사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져 보험계리사의 매력도와 직업적 안정성에 대한 고민이 큰 상황입니다.

5. 결론

• 리포트는 보험계리사가 보험 및 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IFRS17 도입으로 인해 그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IFRS17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으로, 보험계리사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요는 높은 시험 난이도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충분히 충족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업계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업계는 내부 인력 양성과 외부 인재 유치를 통한 인력 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보험계리사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계속해서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보험업계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미래에는 기술 혁신과 같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이러한 도전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용어집

• 6-1. 보험계리사 [직업]

• 보험계리사는 금융감독원에서 인정하는 자격사로, 보험상품 개발 및 보험사의 재무 상태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주로 수학, 통계, 확률 등의 전문지식을 사용하여 보험상품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을 산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 6-2. IFRS17 [회계기준]

•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국제회계기준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기준의 도입으로 보험계리사의 역할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7. 출처 문서

• 새 회계 덕 몸값 비싸진 보험계리사…숫자 늘어도 '인력 가뭄'https://v.daum.net/v/20240919060031983
• 보험계리인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https://ko.wikipedia.org/wiki/보험계리인
• 보험사 소속 계리사 첫 1300명 돌파…교보생명 37% 급증http://www.fetv.co.kr/mobile/article.html?no=174784
• 보험계리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https://ko.wikipedia.org/wiki/보험계리사
• 보험사 소속 계리사 첫 1300명 돌파…교보생명 37% 급증 - 보험사 소속 계리사 첫 1300명 돌파…교보생명 37% 급증https://fetv.co.kr/mobile/article.html?no=174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