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가 가져오는 새로운 글로벌 위기

1. 요약

• 본 리포트는 기후 변화 및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이상기후 현상과 이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을 탐구합니다. 특히,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상기후가 농업, 산업, 주거지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하였습니다. 충청권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집중호우와 같은 극단적 기후 현상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같은 기업들이 겪은 피해와 대응책을 통해 산업계에 미치는 경제적 여파도 짚고 있습니다. 리포트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및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과 더불어, 향후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방안을 제안합니다.

2. 이상기후 현상 개요

• 2-1. 기후 변화 현황

•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로 인한 온실 효과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온 상승과 함께 강력한 태풍과 폭염 등의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2-2. 기상청 예보의 변화

•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최근 장마와 폭우로 인해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여름에는 전북 군산 어청도에서 한 시간 만에 146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기후 변화로 인한 대기의 수증기량 증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2-3. 국지성 집중호우 사례

• 충청권은 2023년 기간 동안 장마철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218% 증가한 785mm였고, 2024년 여름에도 충남 지역이 462mm, 충북 지역이 420.9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북 지역의 경우, 영양읍에서 3시간 동안 113.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3. 지역별 강수량과 그 영향

• 3-1. 충청권의 집중호우

• 충청권은 최근 몇 년간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충청권의 작년 장마철 누적 강수량은 785㎜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평년 대비 218%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해 7월 13일부터 15일 사이 청주에 500㎜의 비가 내리며 오송지하차도가 침수되는 피해를 겪었습니다. 올해 장마 기간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며 충남 누적 강수량은 462㎜, 충북은 420.9㎜를 기록하였습니다. 기상청은 충청권에 지속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3-2. 대구와 경북 지역의 기상 양상

• 대구와 경북 지역은 같은 권역 안에서도 '마른장마'와 '집중호우'라는 극명한 기상 양상을 보였습니다. 대구에는 최대 40㎜의 비가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큰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반면 경북 안동과 영양 지역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될 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처럼 국지성 호우가 잦아진 원인으로는 좁고 긴 정체 전선이 주된 이유입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최신 예보를 유의 깊게 살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3-3. 반지하 주택 침수 문제

• 기후 변화로 인해 주거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의 침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는 반복되는 문제로, 서울시의 반지하 특정 바우처와 같은 정책적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반지하 가구들이 침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실제 이행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4.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 4-1. 홍수와 침수 피해

•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로 인해 지역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8월 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일가족이 폭우로 인해 참변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반지하 주택 건축 규제 및 배수설비 개선 지원 정책 등이 추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수 피해 우려는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기상청의 '2023년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가뭄 뒤 폭우와 같은 기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며, 특히 야행성 폭우로 인해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4-2. 가뭄과 물 부족 문제

•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지역별로 편중되면서 국지적 가뭄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가뭄 피해와 체감 정도는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결과로 나타내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따라서, 가뭄 모니터링과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농업 가뭄 관련 뉴스 데이터와 실제 농업 가뭄 피해 시기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여 가뭄 전조를 파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4-3. 폭염과 열돔 현상

• 폭염과 열돔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빈발하고 있습니다. 2018년 7월과 8월, 2016년 8월, 1994년 7월 등 여러 해에 걸쳐 열돔 현상으로 인해 폭염이 지속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간에도 열돔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북반구 해빙이 녹아 중위도에 더 빈번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100여년 만의 폭염으로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4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5. 기후 변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

• 5-1. 농업 피해 분석

• 기후 변화는 농업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 한국의 장마철과 연달아 상륙한 태풍은 1조 2,585억 원의 재산 피해를 발생시켰습니다. 높아진 기온과 불규칙한 기후 변화로 인해 사과나 복숭아 같은 농작물의 수확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제주의 귤 재배가 줄고 대신 레몬 재배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감귤류 작물이 새롭게 재배되고 있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 5-2. 포스코의 침수 피해 사례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냉천이 범람하여 제철소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시간당 500㎜의 기록적인 폭우와 만조가 겹치면서 용광로 5기 및 18개 제품생산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포스코는 약 2조 원의 손실을 입었고, 2022년 3분기 철강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습니다. 이에 포스코는 재발 방지를 위해 연 1회 '풍수해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비상 발전기, 차수벽, 차수 시설을 설치하여 침수 대비를 강화하였습니다.

• 5-3. 기타 산업 영향

• 기후 변화는 다양한 산업에 걸쳐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기상 현상인 폭염, 한파, 홍수, 가뭄 등은 농업, 어업, 에너지 생산 등 주요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메인주립대학 기후변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2도 상승할 때마다 세계 경제는 20조 달러만큼 가난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더 큰 부담을 주어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6. 기후 변화 대응과 대책

• 6-1.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사례

• 김제시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그린시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 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친환경 보일러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원격 감시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또한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비점오염원 저감 사업 및 인공습지 조성을 진행 중이며, 소똥을 고체연료로 변환하는 시설 설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김제시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미세먼지 걱정 없는 그린시티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 6-2. 국제 사회의 대응 노력

• 전 세계 각국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에서는 최근 홍수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곡물시장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다음으로 중국에서 발생한 100년 만의 대형 홍수와 함께 미국에서는 열돔 현상으로 인해 1500만 명이 폭염 경보 영향권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후 변화가 전 세계 각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며, 국제 사회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부각시킵니다.

• 6-3.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방안

•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활용하여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여 도시 관리, 운영, 안전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산천 침수 분석 정책 지원 사업을 통해 강우 시 예상 범람 피해 범위를 분석하고, 하천 범람에 대비한 행정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7. 극한 기후 현상의 국제적 영향

• 7-1. 중국과 미국의 사례

• 2024년 여름, 중국과 미국에서 극한 기후 현상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초래하였습니다. 중국에서는 폭우와 토네이도, 허리케인 등 여러 가지 기후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였고, 안후이성의 홍수로 인해 100만 명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광둥성에서는 폭우로 인해 10만 명이 대피하였으며, 산둥성에서는 토네이도로 인해 2800여 채의 주택이 파괴되었고 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국 중서부에서도 하룻밤 사이에 100여 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4명이 숨지고 마을이 초토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지구온난화가 초래한 극단적인 기후 변화의 명백한 증거입니다.

• 7-2. 극한 기후로 인한 피해 분석

• 극한 기후 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의 경우,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제철소가 침수되어 약 2조 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2020년 장마철과 연달아 상륙한 태풍으로 인해 한국에서만 1조 2,58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기후 변화가 농업, 산업, 주거 환경에 미치는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농작물 수확량 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이어지며, 이는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결론

• 리포트에서 드러난 주요 발견은 기후 변화와 이상기후가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특히 장마와 폭우 등 기상청이 관측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강조되었으며, 이는 주거 취약계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 같은 기업의 피해 사례는 산업계의 심각성을 부각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풍수해보험과 같은 보험 상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에 대한 국제적 차원의 대비책이 시급합니다. 리포트는 기후변화의 지속적 관측의 필요성과 전 세계적 재난 대비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앞으로의 기후 변화 대응에 중대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야 합니다.

용어집

• 기상청 [기관]: 기상청은 날씨 예보와 기후 관측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으로, 최근 이상기후와 관련된 변동성을 관측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 포스코 [기업]: 포스코는 한국의 대표적인 제철소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 피해를 겪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과 설비 개선을 통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풍수해보험 [보험]: 풍수해보험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으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증가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출처 문서

• 이상기후에 대한 관찰과 그 영향: 장마, 폭우 그리고 예방go-public-report-ko-8a8882a8-eb4b-4125-a5e1-eb625480307d-0-0
•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현상, 영향 및 대책go-public-report-ko-188f5f25-5b5f-4216-a9b9-e6739e5cf7cd-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