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JavaScript!

글로벌 시장 주도, 비야디의 전기차 반란

일반 리포트 2024년 10월 29일
goover

목차

  1. 요약
  2. 비야디의 판매 증가
  3.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도전
  4.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변화
  5. 중국 전기차의 글로벌 시장 진출
  6. 결론 및 시사점
  7.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의 급성장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비야디는 2024년 2분기 신차 판매량에서 세계 7위에 오르며 일본의 혼다, 닛산, 스즈키를 제치고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비야디의 성공은 해외 시장의 확장과 태국 및 유럽 등의 새로운 시장 진출로 이어져 폭스바겐과 같은 전통 제조업체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CATL과 비야디가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의 K-배터리 기업들은 점유율 감소로 인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이, 중국 전기차 시장의 발전은 글로벌 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의 재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 비야디의 판매 증가

  • 2-1. 2024년 2분기 비야디 판매량 증가

  • 비야디(BYD)는 2024년 2분기(4월~6월) 신차 판매량에서 일본의 혼다, 닛산, 스즈키를 제치고 세계 7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2분기 비야디의 신차 판매량은 98만 대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이 중 해외 판매량은 10만 5천 대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 2-2. 비야디의 해외 판매 성장

  • 2024년 2분기 동안 비야디는 약 10만 5천 대의 차량을 해외에 판매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급격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야디가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비야디는 태국에 첫 해외 차량 조립 공장을 열었으며, 헝가리와 브라질에 추가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2-3. 비야디의 전기차 모델 및 판매 성과

  • 비야디는 2024년 8월에 37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순수 전기차는 12%, 하이브리드 차량은 48% 증가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BYD는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3.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도전

  • 3-1. 혼다, 닛산, 스즈키의 판매 감소

  •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 닛산, 스즈키는 최근 판매량 감소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들 브랜드의 전반적인 판매 감소는 비야디와 같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의 성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경쟁에서 밀리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점유율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3-2. 폭스바겐의 독일 공장 폐쇄 검토

  • 폭스바겐은 경영난에 직면해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 현지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는 자동차 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포괄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독일 내 공장 폐쇄가 불가피해질 수 있으며, 이는 2만여 개의 일자리 감소와 직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중국 및 기타 경쟁사의 성장이 폭스바겐의 실적 악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 3-3. 전기차 전환의 어려움

  •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성 문제와 고비용 구조, 그리고 기존 제조방식에 대한 전환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전기버스 및 전기화물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포함한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 신뢰도 저하와 함께 전기차 시장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4.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변화

  • 4-1.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

  •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에서 사용된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434.4GWh(기가와트시)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4-2. K-배터리 점유율 변화

  •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하락하여 21.5%에 머물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53.9GWh로 3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12.4%로 전년 대비 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SK온은 20.5GWh의 사용량과 4.7%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삼성SDI는 18.8GWh의 사용량과 4.3%의 점유율로 6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4-3. 중국 CATL 및 BYD의 성장

  •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성장하여 163.3GWh(점유율 37.6%)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야디(BYD)는 23.4% 성장한 69.9GWh로 2위(점유율 16.1%)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일본의 파나소닉은 18.8GWh로 상위 10위권 내에서 유일하게 -25.4%의 역성장을 기록하며 7위에 그쳤습니다. SNE리서치는 이러한 결과가 완성차업체들의 리튬인산철(LFP) 도입 확대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들의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 중국 전기차의 글로벌 시장 진출

  • 5-1. 중국 전기차의 수출 증가

  •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의 수출이 2023년에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하여 400만 대를 초과하였습니다. 이는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중국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수출국으로 등극한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비야디, 샤오펑 등은 급부상하면서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도 점점 더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5-2.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메리 바라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중국 전기차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중국 전기차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점유율은 2년 전 53%에서 33%로 감소하였습니다. CNN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의 성장은 미국 수입차의 '영광의 시대'를 끝내고, 테슬라를 제외한 대다수의 수입차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5-3. 중국 브랜드의 이미지 변화

  •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이미지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낮았으나, 현재 자녀 세대가 해당 시장의 주요 소비자로 들어서면서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모 세대가 아니라 자녀 세대가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 현대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이용하며 자란 결과로, 이제 중국 브랜드는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6. 결론 및 시사점

  • 6-1. 비야디의 성장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

  • 비야디(BYD)의 급성장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비야디의 상반기 매출은 3011억3000만 위안(약 56조45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하였으며, 판매량은 42만6039대로 테슬라(44만3956대)와 근접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야디의 전기차 사업 매출은 9.3% 증가하였고, 순이익은 136억3000만 위안(약 2조555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일본 및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비야디에 첫 번째 판매 브랜드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 6-2.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의 대응 필요성

  •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비야디와 같은 중국 전기차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 내 공장을 폐쇄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올 상반기 중국 내 차량 인도량은 134만대로, 3년 전의 25%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는 "중국에서 돈을 버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언급하며, 외국 브랜드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구축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성이 큽니다.

  • 6-3. 향후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전망

  •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고관세에 대응하여 유럽 및 미주에 제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K-배터리 업체들에게 도전과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의 차별화된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기존 해외 자동차 기업들은 판매 비중이 33%로 하락하였고, 이는 2년 전에 비해 급격한 변화입니다. 이러한 동향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각국의 자동차 산업은 시장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새롭게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결론

  • 비야디(BYD)의 성장세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비야디는 고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량을 급진적으로 늘려나갔고, 이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 닛산, 스즈키의 시장 위치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폭스바겐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 독일 공장 폐쇄를 고민 중이며, CATL과 함께 중국의 배터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비야디의 성장은 한국 K-배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유례없는 경쟁 환경에서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해야 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유럽과 미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며, 이 변화는 글로벌 자동차와 전기차 시장의 재편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앞으로의 과제를 해결하려면 더욱 혁신적이고 민첩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용어집

  • 비야디(BYD) [회사]: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업체로, 저렴한 가격과 높은 성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야디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증가시키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폭스바겐 [회사]: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로, 최근 경영난에 따라 독일 내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혼다, 닛산, 스즈키 [회사]: 일본의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들로, 최근 비야디와의 경쟁에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습니다.
  • CATL [회사]: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비야디와 함께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K-배터리 [이슈]: 한국의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감소를 겪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