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SMIC(반도체 제조 국제공사)의 현재 상태와 과거 실적을 분석하여, 중국의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을 어떻게 이루었는지를 탐구합니다. SMIC는 2022년에 전년 대비 33.6% 증가한 7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은 중국 내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전년보다 내수 매출 비중이 4% 포인트 증가한 74%에 이릅니다. 그러나 SMIC는 기술적 경쟁력 측면에서는 대만 TSMC 및 삼성전자에 비해 뒤처지고 있으며, 미국의 제재로 인해 첨단 기술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SMIC가 이런 도전 과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평가하고자 합니다.
SMIC(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oration)는 중국의 순수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으로 부분적으로 국영 기업입니다. 본사는 상하이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케이맨 제도에도 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SMIC는 중화인민공화국 최대의 계약 칩 제조사로, 350nm부터 7nm까지의 공정 기술을 활용하여 집적회로(IC) 제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주주로는 국영 민간 및 군용 통신 장비 공급업체인 다탕 텔레콤 그룹(Datang Telecom Group)과 중국 집적 회로 산업 투자 기금이 있으며, 고객으로는 화웨이, 퀄컴, 브로드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등이 있습니다.
SMIC는 중국 본토 전역에 웨이퍼 제조 현장을 두고 있으며, 미국, 이탈리아, 일본, 대만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홍콩에는 대표 사무소가 있습니다. SMIC는 2020년대 초 중국 국영 반도체 펀드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중국 전역에 4개의 28nm 공정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들 공장은 2023년과 2024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2년 SMIC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3.6% 증가하여 72억 달러(약 9조4천억원)에 달했습니다. SMIC는 전체 매출의 74%를 내수 시장에서 창출하였으며, 이는 전년보다 4% 포인트 증가한 비율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중국 내 반도체 수요가 확대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또한, SMIC의 순이익은 18억 달러(약 2조3천500억원)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총이익률은 38%로, 전년의 30.8%에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총이익률은 대만 TSMC와 비교할 때 한참 뒤처진 수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SMIC의 매출 증가는 주로 내수 시장의 성장에 기인합니다. SMIC는 작년 내수 매출 비중이 74%에 이르며, 이는 성숙 공정 반도체 수요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설명됩니다. 그러나 SMIC는 여전히 자사의 생산력이 시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한편, SMIC는 연구·개발(R&D)에 매출의 10.1%를 지출하였으며, 2022년에는 817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400개의 특허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특허 성과는 SMIC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 SMIC가 미국의 규제와 경쟁사 대비 기술 수준에서 뒤처져 있다는 점은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SMIC는 2022년 817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400개의 특허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SMIC의 발명 특허는 2022년 12월 현재 총 1만 2,963개에 이릅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14나노미터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로, 28나노 공정이 가장 인기 있는 노드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또한, SMIC는 지난 5년 동안의 특허 수가 2010년부터의 5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기술 혁신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SMIC의 PII(특허 영향 지수)는 TSMC와 삼성전자와 비교하여 여섯 가지 기술 분야에서 열위에 있으며, FPS(가족 특허 규모)로 평가된 시장성 또한 모든 7개 IPC 분야에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SMIC는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33.6% 증가하여 72억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중 74%는 내수 시장에서 발생하였으며, 내수 시장의 반도체 수요는 전년 대비 4%포인트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SMIC의 총 이익률은 38%로 TSMC의 60% 이상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SMIC는 미국의 수출 블랙리스트에 오른 상황에서도 이러한 성장을 이뤘으나, 기술 수준은 글로벌 경쟁사인 TSMC와 삼성전자에 뒤처져 있음을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애리사 류 연구원은 SMIC의 이익률이 성숙 노드를 중심으로 보호받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불안정해질 경우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MIC는 2020년 말 미국의 무역 제재 대상인 '수출 통제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관계를 이유로 부과된 제재로, SMIC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규제 하에서도 SMIC는 2022년 연간 보고서에서 매출의 10.1%를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지출하였음을 밝히며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재에도 불구하고 SMIC는 7나노미터 첨단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일부 정보도 존재하지만, 구체적인 기술력에 대한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규제는 SMIC의 단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2년 SMIC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약 72억 달러(약 9조 4천억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순이익도 18억 달러(약 2조 3천500억원)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SMIC의 총이익률은 38%로 여전히 대만 TSMC와 비교했을 때 한참 뒤처진 수치입니다. 특히, TSMC는 지난해 4분기에 60% 이상의 총이익률을 기록하여 기술적 경쟁력에 있어 SMIC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규제의 지속은 SMIC의 연구개발 역량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생산 과잉 및 가격 경쟁을 초래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SMIC는 미국의 수출 통제 명단에 포함되어 규제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력한 내수 시장과 중국 정부의 지원 덕분에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TSMC와 삼성과 비교해 기술적으로 여전히 뒤처진 상태입니다. SMIC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더불어, 미국 제재 및 국제 정세의 변화가 SMIC의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SMIC는 기술적 도전을 극복하고, 정치적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SMIC는 중국의 최대 파운드리 기업으로, 주로 반도체 위탁 생산을 담당합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내 반도체 내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당한 매출 성장을 이루었지만 기술적 측면에서는 TSMC와 삼성에 뒤처지는 상황입니다. SMIC는 미국의 수출 통제 명단에 포함되어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도전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미국 수출 통제 명단은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과 관련 기업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는 명단입니다. SMIC는 2020년 이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이에 따라 기술 및 장비 수입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