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지수의 선정 기준과 구성을 심층 분석합니다. 이 지수는 기업가치 우수기업 100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선정 기준으로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을 포함합니다. 리포트는 각 기준의 정의와 의미를 설명하고, 산업군별로 구성 종목의 분포를 분석하여 지수가 한국 경제와 산업 구조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정보기술, 산업재, 헬스케어 부문이 두드러지며, 한국 경제 전반에 걸친 기업가치와 투자 전망을 제공합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 평가 및 투자를 유도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코리아 밸류업지수’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지수는 기업가치 우수기업과 조기 공시기업을 포함하여 총 100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와 산업 구조를 반영하는 지수로,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리아 밸류업지수의 기준시점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원년인 2024년 1월 2일이며, 기준지수는 1000포인트로 설정되었습니다. 매년 6월 선물 만기일 다음 거래일에 정기변경이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코리아 밸류업지수의 구성종목은 총 100종목으로,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지수가 산출됩니다. 개별 종목의 비중은 15%로 제한되며, 종목 선정 방식은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을 고려한 5단계 스크리닝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시가총액 400위 이내, 최근 2년간 적자가 아닌 기업, 그리고 최근 2년간 연속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 기업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은 정보기술 부문 24개, 산업재 20개, 헬스케어 12개, 자유소비재 11개, 금융/부동산 10개, 소재 9개, 필수소비재 8개, 커뮤니케이션 5개, 에너지 1개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장대표성은 지수 구성 종목이 상장사 중 시가총액 400위 이내에 있어야 한다는 기준으로 정의됩니다. 이는 전체 누적 시가총액의 90% 수준을 포함하여, 특정 산업군에 단편적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산업군별 상대평가를 실시하여 각 산업군 대표기업들을 고르게 선별하는 과정에서 반영됩니다.
수익성 기준은 최근 2년간 합산 당기순손익이 흑자이어야 하며, 최근 2년 연속 적자이거나 합산 손익이 적자일 경우 해당 기업은 지수 편입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기업이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평가 기준입니다.
주주환원 기준은 최근 2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하거나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는 기업이 주주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주주를 위한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시장평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순위를 기준으로 하며, 전체 또는 산업군 내에서 50% 이내에 해당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의 시장에서의 평가를 나타내며, 시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자본효율성 기준은 산업군별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위비중을 활용하여 선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ROE가 우수한 기업들이 모여 최종적으로 100종목이 선택되며, 이는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의 척도가 됩니다.
코리아 밸류업지수에 포함된 정보기술 부문은 총 24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문은 산업 내에서 중요성을 가지며, 기술 혁신과 관련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업재 부문에서는 20개의 종목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부문은 제조업과 관련된 기업들을 포함하며, 주요 산업의 기초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부문은 12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 및 제약 관련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부문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자유소비재 부문에는 11개의 종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부문은 소비자들의 선택과 선호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융 및 부동산 부문에서는 10개의 종목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부문은 자본 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재 부문은 9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원자재 및 기초 소재와 관련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산업의 기초 자재 공급을 담당합니다.
필수소비재 부문은 8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필요한 상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5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부문은 1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부문은 에너지 생산 및 공급과 관련된 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 지수에서 비중이 작은 부문입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정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특례편입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수 편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조기에 공시할 경우 특례편입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기업은 수익성, 시가총액 순위, 유동성 등의 최소 요건만 충족하면 되고, 지수의 최종 100개 종목 중 12개 기업이 특례편입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가총액 400위 이내에 해당하며, 최근 2년 합산 순이익이 흑자여야 하며, 주주환원 활동이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특례편입의 실제 사례로는 현대차,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편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요소가 있었으나, 밸류업 계획을 조기에 공시하여 특례편입이 인정되었습니다. 반면, 수익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콜마홀딩스와, 완화된 시가총액 순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에프앤가이드, 에스트래픽, 디케이앤디, DB금융투자는 편입되지 못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지수 구성 종목의 정기변경에서 '밸류업 표창기업'에 대한 특례편입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밸류업 공시 이행 여부에 따라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026년 6월 정기변경 때부터는 밸류업지수가 공시 이행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아 밸류업지수는 최종적으로 기업가치 우수기업과 조기 공시기업을 포함하여 총 100종목으로 구성됩니다. 선정 기준은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을 기반으로 하여 5단계 스크리닝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는 한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더 나아가 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밸류업지수는 산업군별 상대평가를 적용하여 특정 산업군에 편중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정보기술 부문에 속한 기업이 24개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산업재 부문이 20개사, 헬스케어가 12개사로 이어졌습니다. 이 외에도 자유소비재 11개사, 금융/부동산 10개사, 소재 9개사, 필수소비재 8개사, 커뮤니케이션 5개사, 에너지 부문에는 1개사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종목 수 비중은 약 7대 3입니다.
코리아 밸류업지수는 매년 6월 선물 만기일 다음 거래일에 정기변경되며, 유동시가총액가중방식을 이용합니다. 지수 내 개별종목의 비중은 15%로 제한되며,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밸류업 공시기업 및 표창기업에 대한 우대 방안이 마련되었습니다. 거래소는 밸류업 계획을 조기 공시한 기업에 대해 특례편입을 실시하고 있으며, 2년간 편입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밸류업지수는 한국거래소가 시장에 제공하는 중요한 투자 지표로, 기업가치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데 그 의의를 둡니다. 이 지수는 기업의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및 자본효율성을 고려하여, 기업의 종합적인 경영 상태를 반영합니다. 산업군별로 다양한 기업이 균등하게 포함되어 있어 한국 경제 구조를 적절히 대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기변경과 특례편입 규정의 적용은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이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한국의 기업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하며, 지수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제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한국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