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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항공유, 항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일반 리포트 2024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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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SAF 도입 배경 및 현황
  3. 정책 및 규제
  4. 주요 업체 및 시장 동향
  5. SAF 관련 가격 및 경제적 영향
  6. 시장 전망
  7. 결론

1. 요약

  • 본 리포트는 국내에서의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과 관련된 정책 및 기업의 대응, 그리고 시장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SAF는 탄소 배출을 약 80%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항공 연료로, 에쓰오일과 SK에너지가 대한항공에 SAF를 공급하며 상용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2027년부터 국제선 항공기에 SAF 혼합 급유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시장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SAF 도입으로 인한 가격 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SAF 시장은 정유사들의 투자와 정부의 광범위한 지원을 통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주요 정유사들이 SAF 생산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SAF 시장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됩니다.

2. SAF 도입 배경 및 현황

  • 2-1. SAF의 정의 및 중요성

  • 지속가능항공유(SAF)는 동·식물성 수지와 폐기름 등으로 만든 항공유로, 탄소 발생량이 일반 항공유보다 최대 80% 적어 친환경 연료로 분류됩니다. SAF는 정유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여겨지며, 국내외 탈탄소 정책 및 환경 규제에 따른 수요 증대가 예상됩니다.

  • 2-2. 국내 SAF 도입 현황

  • 에쓰오일은 항공사 대한항공에 SAF를 공급하며,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 항공편에 첫 상용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SAF와 등유 99%를 혼합하여 주 1회 공급하고 있으며, 에쓰오일과 SK에너지가 각각 해당 SAF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SAF는 ICAO의 CORSIA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정부는 2027년부터 국제선 항공편에 SAF를 1% 혼합 급유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2-3. SAF의 환경적 이점

  • SAF는 일반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 발생량이 최대 80% 줄어들어, 친환경적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항공산업의 탈탄소화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요 정유사들도 SAF 생산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3. 정책 및 규제

  • 3-1. SAF 사용 의무화 정책

  • 2027년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SAF 혼합 급유가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정유업계에 30조 원 규모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AF는 동·식물 유래 바이오매스와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연료이며, 기존 항공유의 탄소 배출량을 평균으로 80%까지 저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한국이 SA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정부는 SAF 사용을 통해 매년 약 16만 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3-2. SAF 생산 및 사용에 대한 정부 지원

  • 정부는 SAF 생산 및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SAF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 지원, R&D 및 시설 투자의 세액공제 확대 방안 등을 통해 정부는 SAF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SAF 사용 항공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으로는 국제항공 운수권의 배점 확대 및 인천공항에서의 SAF 항공편 지원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지원은 SAF의 높은 생산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3-3. 국제 민간 항공기구(ICAO)의 규제

  • 전 세계적으로 SAF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19개국에서 SAF 급유 상용 운영이 진행 중이며, 특히 미국은 2050년까지 항공유를 100% SAF로 대체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유럽연합(EU)은 SAF 사용률을 70%까지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규제 환경은 한국이 SAF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주요 업체 및 시장 동향

  • 4-1. 에쓰오일과 SK에너지의 SAF 공급 현황

  • 에쓰오일과 SK에너지는 지속가능항공유(SAF) 공급을 시작하여 국내 SAF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관련 정책에 따라 SAF의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연료의 도입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항공사들의 지속가능한 운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4-2. GS칼텍스의 SAF 실증운항

  • GS칼텍스는 SAF의 실증운항을 통해 해당 연료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SAF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SAF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4-3. HD현대오일뱅크의 SAF 생산 계획

  • HD현대오일뱅크는 SAF 생산 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지속가능항공유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친환경 연료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 및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SAF의 생산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탄소 배출 저감 목표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5. SAF 관련 가격 및 경제적 영향

  • 5-1. SAF 가격 현황

  • 현재 지속가능항공유(SAF)의 가격은 일반 항공유에 비해 2~3배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조사에 따르면 SAF의 평균 생산 가격은 약 2600달러입니다. SAF는 동·식물 유래 바이오매스와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되며, 기존 항공유 같은 물리·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항공기 개조 없이 섞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5-2. SAF 도입으로 인한 항공료 인상 우려

  • SAF의 도입이 예상되는 2027년부터는 항공유 혼합 사용이 의무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항공사들의 유지비용 증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들은 SAF의 높은 가격으로 인한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항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항공사들은 SAF 도입 이후 항공권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 5-3. SAF 가격이 항공사에 미치는 영향

  •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들은 SAF가 비록 의무 사용 비율이 낮더라도 높은 가격이 항공료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A항공사와 B항공사의 관계자는 SAF의 가격이 일반 항공유보다 2~5배 비쌀 경우, 비용 부담이 늘어 항공사는 자연스럽게 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SAF 사용 의무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할 경우, 정유사들의 생산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6. 시장 전망

  • 6-1. SAF 시장의 성장 가능성

  • 지속가능항공유(SAF)의 시장 확대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주요 정유사들의 적극적인 투자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국내 SAF 혼합 의무화 계획에 따르면, 2027년부터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SAF 혼합 급유가 의무화됩니다. 이러한 정책은 SAF 시장의 성장률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SAF 사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공항에서 급유할 항공유의 2%를 SAF로 혼합해야 하며, 일본과 미국도 SAF 사용 확대를 각각 10%와 100%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SAF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약 215억 달러(약 2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6-2. 국제 SAF 시장 동향

  • SAF는 바이오 기반 원료로 생산되는 친환경 항공유로,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을 약 80% 감축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주요국들은 SAF 사용 의무화를 강화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은 5년간 1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세액공제를 통해 SAF 생산을 촉진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또한 SAF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동향은 국내 SAF 시장의 발전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6-3. 국내 SAF 생산 확대를 위한 제안

  • 국내 SAF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정유사들의 생산시설 확충과 국책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에쓰오일은 이미 SAF를 대한항공에 공급하고 있으며, SAF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AF 생산 확대를 위해서는 세부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으며, 각국의 지원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에서도 보다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이 요구됩니다. 특히,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 세액공제율을 15%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은 SAF 생산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 지속가능항공유(SAF)는 항공산업 탈탄소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에쓰오일과 SK에너지 등 주요 정유사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시장 확대가 기대됩니다. 그러나 높은 SAF 가격은 여전히 항공사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어,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는 연료비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과 생산 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한국은 SAF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SAF의 상용화는 탄소 배출 감소와 더불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게 될 것이며, 항공료 인상 문제 해결을 위해 획기적인 연구와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 국책 지원 및 투자 인센티브의 강화로 SAF의 시장 진입이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용어집

  • 지속가능항공유(SAF) [기술]: SAF는 동식물 유래 바이오매스와 대기 중 포집된 탄소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항공유로, 기존 항공유 대비 최대 80%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연료입니다. SAF의 사용은 항공 분야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SAF 사용 의무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 에쓰오일 [회사]: 에쓰오일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 및 공급하며, SAF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항공 노선에 SAF를 공급하기 시작하며, SAF 전용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SK에너지 [회사]: SK에너지는 SAF 생산을 위한 설비 구축을 진행 중이며, 에쓰오일과 협력하여 SAF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SAF를 활용한 항공운항에 대한 실증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GS칼텍스 [회사]: GS칼텍스는 SAF 실증운항을 통해 SAF의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SAF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 HD현대오일뱅크 [회사]: HD현대오일뱅크는 SAF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AF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SAF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 및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