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가 최근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협력을 통해 성장해왔는지를 분석합니다.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최현석 셰프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쵸이닷:직원식당’ 브랜드 론칭과, 뷰티 브랜드 파뮤가 뷰티컬리에 공식 입점하여 컬리의 뷰티시장 진출을 도운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CJ제일제당과 협력하여 출시한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의 성공은 컬리의 혁신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컬리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네이버, 쿠팡과의 멤버십 경쟁 및 친환경 포장재를 통한 ESG 전략으로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프레시지는 최현석 셰프와 협업하여 '쵸이닷:직원食당' 브랜드를 론칭하였습니다. 이 브랜드는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스탭밀(Staff meal)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쵸이닷:직원食당'의 밀키트는 치열한 주방 환경 속에서도 셰프들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재현하고 있으며, 주로 매장 내 재료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쵸이닷:직원식당'은 최현석 셰프의 도전 정신을 반영하여 특별한 메뉴를 제공하는데, 대표 제품으로는 '이태원식 부대찌개'와 '바질어묵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태원식 부대찌개'는 햄, 소고기, 치즈 등이 풍부하게 들어가는 독특한 맛을 자랑하며, '바질어묵탕'은 다양한 어묵이 어우러진 특별한 비법 국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11월 말부터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네이버플러스의 월 구독료는 4900원이며,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는 5500원으로, 이는 기존 구독료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광고 없이 넷플릭스를 보고자 할 경우, 월 8600원에서 1만2100원을 추가로 지불하여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커머스, OTT, 그리고 음식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의 결합으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 네이버플러스의 구독 유지율은 평균 95%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와우 회원 수가 1400만 명에 달하며,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 초에는 배달업계 가운데 최초로 음식 무료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여 멤버십 매출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멤버십 구독료 매출이 2021년 688억원에서 2022년 1187억원, 2023년 171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멤버십을 핵심 수익원으로 보고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멤버십 전쟁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컬리는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ESG는 기업 가치 향상과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하는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통해 컬리는 환경적으로 건전한 포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9년, 컬리는 유통업계 최초로 포장 전문 연구팀을 설립하여, 포장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고려한 체계적인 포장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컬리는 '올페이퍼 챌린지'를 통해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 initiative의 일환으로, 컬리는 단 1년 만에 비닐 사용량을 831톤, 스티로폼 사용량을 약 4,000톤 줄이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컬리는 2021년부터 '퍼플박스' 서비스를 도입하여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통해 1년 만에 966만 개의 종이 박스를 절감하고 30년생 나무 2,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달성하였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24년 10월 17일, 컬리와 함께 기획한 햇반 신제품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컬리와 공동 개발한 첫 컬리온리(Kurly Only) 제품인 ‘골든퀸쌀밥’의 후속작으로,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었습니다.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골든퀸쌀밥'의 누적 판매량은 24만 세트를 초과하였습니다. 신제품은 순수 국산 품종인 ‘골든퀸 3호’를 사용하여 제조되었으며, CJ제일제당의 즉석밥 제조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현미 특유의 까슬한 식감을 걱정하지 않고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마켓컬리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며 출시를 기념해 25% 할인 이벤트 등의 소비자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은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골든퀸현미밥’이 제품의 흥행을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전작인 ‘골든퀸쌀밥’의 인기에 기반한 것입니다. '골든퀸쌀밥'이 출시 초기에 큰 사랑을 받으며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점과, 올해 9월 말 기준 24만 세트를 초과한 판매량은 이 신제품의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CJ제일제당 이커머스 담당 임현동은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파뮤는 마켓컬리의 뷰티 특화 채널인 '뷰티컬리'에 공식 입점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클렌징 제품, 세럼, 에센스, 마스크 등 다양한 파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뮤는 플라워에서 추출한 천연 유래 성분을 활용하고 피부 친화력에 우수한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클린 앤 니치 브랜드로, 론칭 6년 만에 전 세계에서 35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였습니다. 특히 '뤼미에르 바이탈 C' 미백 세럼은 피부 내 콜라겐 합성을 돕고 6가지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으로, 워터리한 제형과 은은한 자스민 향이 특징입니다.
2024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뷰티컬리 페스타 2024'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90여 개의 럭셔리 및 중소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며, 첫날부터 많은 소비자들이 행사장에 몰려들었습니다. 입장하기 위해 고객들은 200m 이상의 긴 줄을 서야 했으며, 행사 첫날에만 2,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프레스티지관과 이노베이션관으로 나누어진 행사장에서는 각 브랜드의 제품을 체험하고 피부 진단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높은 마진율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한 덕분에 뷰티컬리는 행사 개최 직후 대규모 고객 유치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리포트 분석 결과, 컬리는 최현석 셰프, 파뮤, CJ제일제당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전개와 브랜드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컬리의 역량을 넓히고, 다양한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파뮤와의 협력으로 뷰티 시장의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고, CJ제일제당과의 제품은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멤버십 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과 ESG 경영 전략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컬리가 향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였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가능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