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매출과 성장의 비결

1. 요약

• 2023년 2분기에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성공의 주요 요인은 "더현대 서울"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같은 주요 점포의 전략적 강화와 영패션,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 호조입니다. 반면, 신세계와 롯데는 리뉴얼로 인한 일시적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본 리포트는 현대백화점의 성공 전략을 중심으로 백화점 업계의 현재 상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2. 현대백화점의 2분기 성공 요인 분석

• 2-1. 영패션 및 스포츠 상품군 강화

• 현대백화점은 2023년 2분기 동안 영패션 및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 호조세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과 경기 판교점 등 주요 점포들이 고객 유입을 증가시키며 매출 성장에 기여하였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영패션 및 스포츠 상품군의 집중적인 강화가 이번 호실적의 핵심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 2-2. 주요 점포 매출 성장 기여

• 현대백화점은 판교,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점포의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2분기 매출이 6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글로벌 식품관과 판교점의 대규모 F&B 매장 덕분에 고객 집객 효과가 높아졌습니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현대백화점의 성공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2-3. 기저효과의 영향

• 현대백화점의 호실적에는 지난해 6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대전점의 재개점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부분이 큽니다. 지난해 2분기에는 대전점의 리뉴얼로 인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있었으나, 올해에는 그에 따른 집객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5.8%와 3.0% 증가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리뉴얼 효과가 실행된 회사들은 집객 증대가 이어지만, 현대백화점은 크게 변동 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3. 백화점 3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 비교

• 3-1. 현대백화점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 현대백화점은 2023년 2분기에 매출 6119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15.8%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가지 모두 상승한 성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음을 의미합니다. 주요 점포인 더현대 서울과 경기 판교점의 고객 집객 증대가 큰 역할을 하였으며, 영패션과 스포츠 상품군의 판매 호조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지난해 6월에 재개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의 기저효과도 이번 성과에 기여했습니다.

• 3-2. 신세계와 롯데의 하락 요인

• 신세계와 롯데는 2023년 2분기 매출은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각각 11.2% 및 9% 감소했습니다. 신세계는 매출 8540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하여 영업 환경 속에서 수익성이 뒤처졌습니다. 롯데는 매출이 0.7% 증가하여 8361억원에 달했으나, 물가 상승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하락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리뉴얼에 대한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3-3. 각 사의 리뉴얼 및 전략

• 신세계와 롯데는 올해 2분기에 리뉴얼을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했으나, 이로 인해 발생한 비용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현대백화점은 리뉴얼 없이 기존 점포의 판매 호조를 유지하며 성장을 이끌어냈습니다. 롯데는 판교에서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리뉴얼했으며, 신세계는 백화점 콘텐츠 혁신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루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하반기에 2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더현대 서울,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 대한 강화 계획이 있습니다.

4. 현대백화점의 전략적 투자 및 향후 계획

• 4-1. 주력 점포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

• 현대백화점은 하반기 주요 점포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 투자에는 더현대서울, 판교점, 중동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이 포함됩니다. 특히, 중동점은 지난 7월에 약 20년 만에 리뉴얼 오픈하여 고객 유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9월에는 부산점을 복합쇼핑몰 형태인 ‘커텍트 현대 부산’으로 재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 계획은 현대백화점의 오프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 4-2. 글로벌 명품 브랜드 및 MZ 인기 브랜드 강화

• 현대백화점은 하반기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입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주력 점포인 더현대 서울에는 지난해 루이비통 여성 매장에 이어 올해 루이비통 남성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며, MZ세대의 인기 디저트 브랜드인 런던베이글뮤지엄도 새롭게 들어섭니다. 또한, 중동점에는 1층과 2층에 글로벌 명품, 해외패션, 뷰티 브랜드가 들어선 ‘럭셔리관’을 새단장해 오픈했습니다.

• 4-3. 내부 리뉴얼과 신규 점포 오픈 계획

• 현대백화점은 2023년 2분기 실적이 증가한 주요 이유로 지난해 6월 재개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의 기저효과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본사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현대백화점은 리뉴얼과 신규 점포 오픈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증가시킬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압구정본점은 해외패션 브랜드의 MD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연내에는 롤렉스 매장도 입점할 예정입니다.

5. 결론

• 이번 리포트는 2023년 2분기 백화점 업계에서 현대백화점이 보여준 성공적인 성장 전략을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서 강력한 고객 집객 효과와 함께, 영패션과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 성장을 통해 예외적인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신세계, 롯데 등 다른 백화점들이 리뉴얼 비용으로 고전하는 것과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향후 현대백화점은 주력 점포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성 증대를 이뤄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가 운영 효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지속적인 혁신이 요구됩니다. 다양한 전략적 투자와 맞춤형 상품군 강화가 현대백화점의 미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6. 용어집

• 6-1. 현대백화점 [회사]

• 백화점 업계에서 2023년 2분기에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성과를 기록한 회사로, 영패션 및 스포츠 상품군의 전략적 강화를 통해 성공을 이뤘습니다.

• 6-2. 더현대 서울 [백화점]

• 현대백화점의 주요 점포로, F&B 매장과 글로벌 식품관을 비롯한 대규모 시설을 통해 소비자 유입과 매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 6-3.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아울렛]

• 현대백화점의 아울렛으로, 지난해 재개점한 이후 기저효과와 매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7. 출처 문서

• ‘영패션’ 집중한 현대百, 2분기 장사 잘했다…'나홀로 영업익↑' - 한국금융신문https://m.fntimes.com/html/view.php?ud=202408091551499599b5b890e35c_18
• '외형 확장' 백화점 3사, 단기 수익성 악화에도 멀리 본다 < 유통/생활경제 < 산업 < 기사본문 - 민주신문http://www.iminju.net/news/articleView.html?idxno=106118
• 현대百, 더현대서울·판교 호조에 최대 매출 하반기 글로벌 명품·MZ 인기 브랜드 강화 < 유통·서비스 < 기사본문 - 중소기업신문https://www.sme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