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직면한 전통적인 통신 사업의 성장 둔화 문제를 비통신 분야로의 전략적 전환을 통해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를 분석합니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 중심의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및 투자 전략을 검토합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선도하며 데이터센터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KT는 AI 컨택센터를 포함한 신사업을 추진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B2B AI 사업 강화를 목표로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각사의 B2B 매출 확장과 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통신 사업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합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272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인 1조3275억원에 비해 약 4.1%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가입자 포화와 함께 통신 사업의 성장 한계점이 임박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SK텔레콤은 매출 4조4269억원, 영업이익 4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및 5.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5G 가입자 수가 정체 국면에 들어섰으며, 이동통신 가입 회선 수는 전국 인구를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입자 수의 포화 상황은 이동통신 사업의 성장 둔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6G 상용화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으나, 단기간에 그에 대한 기대는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 SK텔레콤은 AI를 활용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출범하여 해외 통신사들과 협력하며, KT 역시 AICT(Artificial Intelligence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8년까지 AI 중심의 B2B 중장기 성장 전략을 통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최근 AI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3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단행하였으며, 그 중 올해에만 2억 3000만 달러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에 사용하였습니다. SK텔레콤은 미국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인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에 2억 달러를 투자하였고, 람다, 퍼플렉시티와 각각 2000만 달러, 1000만 달러의 투자도 진행하였습니다. AI 기반의 개인 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은 생성형 AI 검색엔진을 도입하여 실생활 적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상승과 함께 전년 동기 대비 20.5%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KT는 AI를 활용한 AI 컨택센터(AICC) 사업을 포함한 5대 전략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5대 신사업에는 IoT,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공간, 에너지 분야가 포함되며, 각 사업은 AI 기술을 적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KT 관계자는 AI 사업이 유무선 사업 전반에 걸쳐 적용되고 있으며, AI 사업의 매출 규모나 현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대형 사업 수주와 기업 고객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익시젠'을 활용하여 B2B 부문에서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DC(AI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AI 등 AI 인프라 사업과 AI 응용 서비스를 통해 B2B AI 사업 매출을 확대하고자 하며, 2028년까지 관련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포함한 중장기적으로 1조 3000억원을 AI 사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 개발을 진행중입니다.
2023년 2분기, SK텔레콤의 B2B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342억원에 달하며, 그 중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20.5% 성장했습니다. KT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7.1% 증가한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매출 상승률이 15%로 가장 높았으며, 데이터센터 사업은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이동통신 본업의 성장 둔화에 따른 것으로, 통신사들은 AI를 중심으로 B2B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통신 3사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미국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업체 SGH에 2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AI 및 클라우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또한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은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고도화 및 새로운 B2B 매출원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해외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 싱텔, 소프트뱅크와 함께 지난 6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한국어 텔코 LLM 개발을 완료하고 고도화 및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입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클라우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AI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였고, 올해에만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에 총 2억3000만 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클라우드 수주 증가 덕분에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하여 43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도 경기 파주시에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전통적 통신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통신 분야, 특히 AI와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5G 서비스의 포화 상태를 넘어서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며, 각 사는 이를 통해 B2B 영역에서 큰 성장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러나, AI 사업의 실질적인 수익 모델 구축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수익화 전략의 다각화가 필요합니다. 향후 이통 3사는 AI 및 데이터센터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