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SLA(Service Level Agreement) 지표를 어떻게 개선하고 있는지 AI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합니다. 텔코 LLM과 소버린 AI 같은 혁신 기술들이 고객 경험 향상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많은 통신사들이 최소 6개 이상의 AI 활용 사례를 보고하며 네트워크 운영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궤도 5G-NTN 서비스 도입으로 SLA 지표 개선이 기대되며, SpaceX의 Starlink 서비스 등 국제 협력 사례도 논의됩니다. 이러한 AI 기반 전략은 통신사들의 경쟁력 상승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SLA는 서비스 제공자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을 정의한 계약을 의미합니다. 서비스 수준 합의는 고객과 서비스 제공자 간의 기대되는 성과와 서비스 품질을 명확히 하여 양측의 책임을 규명합니다. SLA는 주로 서비스의 가용성, 성능, 응답 시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지표를 포함합니다.
SLA 지표는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고 평가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LA 지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집니다: 1) 가용성(Availability):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간의 비율입니다. 2) 성능(Performance): 서비스의 응답 시간과 처리 속도를 측정합니다. 3) 서비스 수준 목표(Service Level Target): 고객이 기대하는 서비스의 최소 수준을 명시합니다. 4) 패널티 조항(Penalty Clauses): SLA 기준 미달 시 서비스 제공자가 부담해야 하는 조치를 규명합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들은 고객과 서비스 제공자 간의 명확한 기준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통신사들은 텔코 LLM(Telecom Large Language Model)이라는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MWC 2024에서 통신 산업을 위한 텔코 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목표로 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이 텔코 LLM은 방대한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어 통신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AI 기술 접목을 통해 고객지원 컨택센터(AICC)와 보안 분야에서의 성능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자연어 처리 기능을 활용하여 AI 챗봇 서비스, 정보 추출, 문서 생성, 번역 서비스 등의 구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AI 도입은 통신사 사용자인 고객의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AI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연구에 따르면, 통신 AI 솔루션은 이미 수익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성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많은 통신사들이 최소 6개 이상의 AI 사용 사례에 투자하고 있으며, 주요 목표 중 하나로 고객 경험(CX) 개선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신사들은 AI 인재풀 확보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면서 AI를 통한 기업 가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와 AI 모델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저궤도 5G-NTN 서비스의 개발로 인해 SLA 지표에 긍정적인 기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은 대용량 및 양방향 수신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며, 최근 SpaceX의 Starlink 서비스가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됨에 따라 이 서비스의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저궤도 5G-NTN 서비스 제공사업자는 기간통신 사업자로 등록되어 기간통신역무와 부가통신역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SLA 기준 향상에 필요한 기술적 기초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5G-NTN 서비스는 현재 여러 기업에서 도입되고 있으며, 특히 SpaceX는 자사의 LEO 네트워크와 연동하여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기기 체계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며,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 제조 사업자들에 의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저궤도 위성통신의 기술적 진화에서 보여지는 기업 간 경쟁력 차이는 통신 서비스의 질과 SLA 지표 향상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유럽통신사업자협회 ‘커넥트 유럽’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성명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모델 협력을 포함하여 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 위성 기술과 이동통신 간 협력 강화, 공동 연구 등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통신 밸류업 포럼’에서 독일 도이치 텔레콤, 스페인 텔레포니카와 한국 통신 3사가 패널로 참여하여 '디지털 혁신 시대 통신 산업의 가치와 당면 과제'를 주제로 논의하였습니다.
최근 글로벌 통신사들이 소버린 AI(Sovereign AI)의 주요 주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소버린 AI는 국가 차원에서 데이터, 인프라, AI 모델 등을 직접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로, 국가의 AI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들을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한국형 AI’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도입은 통신사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기회를 제공하며, 올바른 인재풀 확보와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리포트는 글로벌 통신사의 SLA 지표 개선에 있어 AI 기술의 도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텔코 LLM과 소버린 AI는 각자 통신 품질 향상과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궤도 5G-NTN 서비스는 SLA 기준 상승을 이끌어낼 중요한 기술적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AI 기반 혁신을 선도하는 데 있어 통신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만, AI 인재풀 확보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통신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방향성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