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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커머스와 뷰티, 멤버십 전쟁 시작

일반 리포트 2024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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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멤버십 전쟁의 배경과 현황
  3. 온라인 뷰티 시장의 성장
  4. CJ제일제당과 마켓컬리의 협업
  5. 뷰티컬리의 오프라인 행사
  6. 소비자 피드백 및 문제점
  7.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e커머스와 뷰티 산업의 멤버십 경쟁과 기업 간 협업을 중심으로, 마켓컬리와 CJ제일제당, 뷰티컬리의 전략을 분석합니다. 쿠팡, 네이버, 신세계와 같은 대기업들은 유료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마켓컬리와 CJ제일제당은 협업을 통해 '골든퀸현미밥' 같은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뷰티컬리는 럭셔리 브랜드와 혁신 브랜드를 아우르는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개최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향후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할지 전망하며, 고객 서비스 문제와 소상공인과의 상생 이슈 또한 다루고 있습니다.

2. 멤버십 전쟁의 배경과 현황

  • 2-1. 쿠팡, 네이버, 신세계의 슈퍼 멤버십 전쟁

  • 쿠팡, 네이버, 신세계 등 유통 플랫폼 강자들이 ‘슈퍼 멤버십’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멤버십 하나로 e커머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음식 배달 등 일상에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추가 비용 없이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료 멤버십이 기업의 핵심 수익원이 되면서 이러한 멤버십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2-2. 네이버플러스의 넷플릭스 혜택

  • 네이버는 11월 말부터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네이버플러스의 월 구독료는 4,900원이었고,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는 월 5,500원입니다. 이러한 혜택은 기존 구독료보다 상당히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광고가 없는 넷플릭스를 이용하려면 추가로 월 8,600원에서 12,100원을 지불하고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 2-3. 쿠팡 와우 회원의 증가와 영향

  • 쿠팡의 ‘와우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40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와우 회원 증가가 지난해 창사 이후 최초의 연간 흑자를 기록한 주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쿠팡은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 쿠팡플레이와 쿠팡이츠를 출시하였으며, 올해 초 배달업계에서 최초로 음식 무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하였습니다. 이러한 멤버십 매출이 두 기업의 핵심 먹거리가 되고 있어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3. 온라인 뷰티 시장의 성장

  • 3-1. 온라인 뷰티 시장 규모 및 성장률

  • 온라인 화장품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뷰티 시장 규모는 약 10조2,000억 원으로 2018년과 비교해 62% 성장하였습니다.

  • 3-2. 무신사와 CJ올리브영의 경쟁

  • 무신사와 CJ올리브영은 뷰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거래액이 3,0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상반기(1~6월)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증가하였습니다. 무신사는 뷰티 페스타 행사 당시 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8배 늘어났습니다. 반면 CJ올리브영은 기본적으로 1,354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온라인 이커머스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어 긴장하고 있습니다.

  • 3-3. 뷰티컬리의 성장과 실적

  • 뷰티컬리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 거래액이 3,000억 원을 초과하였으며,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안의 거래액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 CJ제일제당과 마켓컬리의 협업

  • 4-1. 골든퀸현미밥 출시 배경

  • CJ제일제당은 2024년 10월 17일, 마켓컬리와 협업하여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을 출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에 공동 개발하여 첫 컬리온리로 선보였던 ‘골든퀸쌀밥’의 후속작입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초기 ‘골든퀸쌀밥’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었으며, 2024년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24만 세트를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신제품인 골든퀸현미밥을 통해 컬리X햇반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 4-2. 신제품의 소비자 반응 및 판매량

  • ‘향긋한 골든퀸현미밥’은 순수 국산 품종인 ‘골든퀸 3호’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품종은 갓 튀겨낸 팝콘처럼 구수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찰기가 뛰어나고 쫄깃쫄깃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현미 특유의 까슬한 식감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마켓컬리에서는 신제품이 단독 판매되며, 출시를 기념하여 25% 할인 이벤트와 같은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4-3. 이커머스 플랫폼의 전략적 협업

  • 이 협업에서 CJ제일제당의 이커머스 담당 임현동은, 골든퀸쌀밥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골든퀸현미밥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두 회사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차별화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는 현대의 이커머스 산업에서 브랜드 간 협업이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5. 뷰티컬리의 오프라인 행사

  • 5-1. 컬리뷰티페스타 2024의 개최 배경

  • 컬리뷰티페스타 2024는 뷰티컬리가 론칭 2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럭셔리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뷰티 시장에서의 컬리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경쟁사인 무신사와 올리브영의 오프라인 행사와 비교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 5-2. 행사 구성 및 참여 브랜드

  • 컬리뷰티페스타는 두 개의 주요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는 프레스티지관으로, 여기에는 랑콤, 바비 브라운, 시슬리 같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참여하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이노베이션관으로, 기술과 혁신 중심의 브랜드가 80여 곳 이상 참여하여 총 90여 개 브랜드가 소개되었습니다. 입장 관람 티켓은 가격에 따라 두 개의 관을 모두 방문할 수 있도록 설정되었으며, 일부 티켓은 사전 예약제로 매진되었습니다.

  • 5-3. 소비자 반응 및 판매 성과

  • 행사 개막 첫날부터 소비자들이 몰려들었으며, 현장의 분위기는 북적였습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증정품을 받아가는 등의 활동에 참여하였고, 이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컬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뷰티 사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2조774억 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뷰티컬리의 실적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6. 소비자 피드백 및 문제점

  • 6-1. 컬리의 고객 서비스 문제

  • 컬리는 고객 서비스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고객의 주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거나, 불만 사항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배송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서비스에서의 부족함이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6-2. 소상공인과의 상생의 어려움

  • 컬리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유통망을 통해 소상공인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상생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문제가 지속적으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6-3. ESG와 지속 가능한 경영

  • ESG, 즉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 및 투명한 지배구조는 현재 모든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컬리는 ESG 중심의 경영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포장재 사용 및 지속 가능한 운영 방침을 확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컬리는 2019년부터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변경하는 ‘올페이퍼 챌린지’를 통해 비닐 및 스티로폼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 리포트에서는 마켓컬리와 CJ제일제당의 협업을 통한 신제품 출시가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며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효과적이었음을 강조합니다. 뷰티컬리의 '컬리뷰티페스타 2024'는 오프라인 행사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높이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그러나 고객 서비스 문제와 소상공인과의 상생 어려움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이는 기업의 신뢰 구축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적입니다. 미래에는 이러한 이슈의 개선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소비자 가치 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 가능한 경영과 소비자 중심의 소통 강화를 통해 마켓컬리, CJ제일제당, 뷰티컬리가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용어집

  • 마켓컬리 [회사]: 신선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최근 뷰티 사업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회사]: 식품 및 간편식 전문 기업으로, 마켓컬리와 협업하여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뷰티컬리 [브랜드]: 마켓컬리의 뷰티 특화 채널로, 럭셔리 브랜드와 중소 브랜드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