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이선재 교수가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인체 질병 마이크로바이옴 지도 제작 과정과 그 발견을 다룹니다. 연구는 19개국에서 수집한 장내 미생물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여, 당뇨병, 염증성 장질환, 우울증 등 23개의 질병과 밀접하게 관련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특징을 밝혀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침습적 치료와 조기 진단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시하였고, 서구화된 식습관이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확인하였습니다. 연구 결과는 "Genome Research" 학술지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을 통해 질병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번 연구는 광주과학기술원의 생명과학부 이선재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였으며,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스웨덴 왕립공과대(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프랑스 국립농업식품환경연구소(INRAE)와 공동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 19개국에서 수집된 장내 미생물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인체 면역 시스템 조절 및 다양한 질병과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내 미생물 군집은 인간의 장 건강과 여러 질병, 예를 들어 당뇨병, 염증성 장질환, 우울증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비침습적 치료법 발견과 조기 진단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건강한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국제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 19개국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특정 질병과 연관된 미생물의 특징을 규명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북미, 유럽, 남아시아, 동아시아에서 수집된 6014개의 인간 장내 미생물 유전체 데이터에 대한 메타분석과 기계학습 모델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건강한 개인과 특정 질병을 가진 개인에서 나타나는 박테리아의 차이를 분류하고, 특정 기능과 특정 박테리아 간의 관계를 규명하였습니다.
이 연구에서 분석된 23개 질병은 당뇨병, 염증성 장질환, 우울증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구팀은 해당 질병과 연관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특징을 발견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질병이 있는 환자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서는 유해균으로 알려진 푸소박테륨(Fusobacterium),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 연쇄상구균(Streptococcus)의 비율이 높았고, 유익균인 라크노스시라피에(Lachnospiraceae)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을 가진 정상인에서도 특정 질병의 마이크로바이옴 특징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장 건강 회복을 위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최근 국제 공동 연구에서 지역 별 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가 분석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한국, 영국, 스웨덴, 프랑스 연구팀이 참여하여 인체 질병과 마이크로바이옴의 관계를 조사하였습니다. 연구진은 북미, 유럽, 남아시아, 동아시아에서 수집된 6014개의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23개 질병, 특히 당뇨병, 염증성 장질환, 우울증과 관련된 미생물 특징을 밝혀냈습니다. 특히, 질병이 있는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에서는 유해균인 푸소박테륨, 클로스트리듐, 연쇄상구균의 비율이 높고, 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유익균인 라크노스시라피에의 비율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서구화된 식습관은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서구화된 국가에서는 건강한 사람들조차도 유해균인 클로스트리듐이 높은 비율로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 장 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와 항생제 내성 균주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서구화된 식생활이 장 건강을 저해하고 있음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이 연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비침습적 질병 치료 가능성을 시사하며, 장 건강과 식습관의 변화를 위한 중요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하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인체 질병 마이크로바이옴 지도'는 인체 질병과 관련된 장내 미생물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19개국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염증성 장질환, 우울증 등 23개 질병과 연관된 특징을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비침습적 질병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선재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통해 대장암이나 췌장암을 포함한 여러 질병에서 비침습적 진단 방법으로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의 분석은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후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의 성분 변화가 특정 질병과 강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는 질병 발병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에서 나타나는 장내 미생물 변화는 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은 예후 예측에 더욱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향후 질병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연구는 인체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다양한 질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이선재 교수가 주도한 연구팀은 국제적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각 질병과의 미생물 변화를 규명하였고, 서구화된 식습관이 장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비침습적 질병 치료와 조기 진단의 가능성을 열어주며, 향후 광범위한 데이터와 다양한 인종을 포함해 분석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미래의 마이크로바이옴 중심 질병 관리와 치료 개발에 혁신적인 기초를 제공하며, 인간 건강과 식습관 변화에 대한 새로운 검토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인간 장내에 서식하며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집단으로, 면역 조절, 영양소 대사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본 리포트에서는 다양한 질병과의 관계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주요 기관으로, 세계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인체 질병 마이크로바이옴 지도를 최초로 공개하며, 장내 미생물 연구에 기여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의 생명과학부 교수로, 이번 연구의 중심 인물이며 인체 질병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연구 결과가 발표된 국제 학술지로, 유전체 연구 관련 주요 발견과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