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요양보호사 증가와 변화

1. 요약

• 최근 남성 요양보호사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인식의 변화에 기인합니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가족 구조 변화로 요양보호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직업은 이제 남성에게도 매력적인 경력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남성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 수는 2020년 17만7051명에서 2023년 7월에는 30만4724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퇴직 후 안정적인 수입 창출을 위해 요양보호사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요양급여 제도를 통해 가족 돌봄과 경제적 지원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어 남성 요양보호사들의 사회적 역할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그러나 요양보호사의 근무 환경 및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상태이며, 이에 대한 개선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요양보호사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인식 변화가 요구됩니다.

2. 요양보호사 증가와 인구 고령화

• 2-1. 고령화에 따른 요양보호사 필요성 증가

•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환자에 대한 돌봄 문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사적 간병비 부담 규모는 약 10조원에 달하며, 2020년 기준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은 15.7%로 나타났습니다. 이들(65세 이상)의 돌봄을 담당해야 할 45~64세 인구 비율은 32.4%로,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48.1%가 돌봄 당사자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는 2019년 16만 3,000명에서 지난해 32만여 명으로 늘어나면서 3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요양보호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2-2. 인구 구조 변화

• 요양보호사는 주로 60대와 50대가 그 중심에 있으며, 60대가 50.15%, 50대가 31.0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70대 이상의 비율은 11.77%로 나타났으며, 20대와 30대는 1% 미만에 해당합니다. 요양보호사로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배우자나 부모 등 가족을 돌보는 것이 가능하여, 70대 이상의 노인들은 대개 가족 요양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요양보호사의 평균 월급은 124만원으로, 타 노동시장 대비 매력이 낮아 인력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누적 취득자는 252만4000명이었지만, 이 중 4분의 1인 64만명만이 실제로 일하고 있습니다.

3. 경제적 요인과 남성 요양보호사 증가

• 3-1. 퇴직 남성의 요양보호사 전환

•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퇴직한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 이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요양시설의 감염 위험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케어 서비스를 집에서 제공하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퇴직 남성들이 요양보호사로 전환하는 이유는 주로 필요한 경제적 소득을 보충하기 위함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남성 요양보호사로 등록한 자격증자는 2020년 17만7051명에서 2023년 7월에는 30만4724명으로 증가하여 72%의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 3-2. 가족요양급여 제도의 활용

• 남성 요양보호사들은 가족요양급여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시간의 간병을 27일간 수행할 경우 총 90만원의 보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부부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남성들은 체력적인 장점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돌보는 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성 간병인들에 비해 더 많은 보수를 받고 있으며, 이런 경향과 함께 요양보호사 관련 교육 과정에서도 남성 수강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4. 요양보호사의 직업적 인식 변화

• 4-1. 남성 요양보호사의 수요 증가

• 최근 남성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남성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 수는 2020년 17만7051명에서 2024년 7월에는 30만4724명으로 72%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특히 50~60대 퇴직 남성들이 요양보호사로 전환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이들은 간병이 절실해지는 가족 상황 및 경제적 필요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로서의 경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것은 요양 서비스 업계에 남성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 4-2.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 요양보호사의 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역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요양보호사는 여성이 주로 활동하던 분야였으나, 이제는 남성들도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많은 퇴직 남성들이 요양보호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자격증 취득에 대한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성 요양보호사가 체력적 장점으로 인해 거동이 힘든 환자들을 돌보는 데 유리하며, 요양보호사 학원에서도 남성 수강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근무 환경

• 5-1.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와 근로 환경

• 요양보호사들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환자의 돌봄 수요 증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사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간병비 규모가 약 10조원에 달하며, 65세 이상 인구는 15.7%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양보호사의 처우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실제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가 2019년 16만 3,000명에서 2022년 32만여 명으로 3년 간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실제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는 63만 명에 불과하여 전체의 30%만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저시급 수준의 임금에 노출되며, 84%가 돌봄 대상자들로부터 성희롱 및 성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습니다. 많은 요양보호사가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거나 무리한 요구 및 부당한 일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어 이들의 근로 환경과 처우 개선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 5-2.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필요

•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간병 비용 일부가 지원되지만 요양병원은 제외되어 있어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합니다. 현재 정부는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승급제를 실시하여 월 15만원의 수당 지급과 요양보호사 1명이 돌봐야 하는 노인의 수를 줄이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단기간에 처우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있으며, 지속적인 정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6. 결론

• 리포트는 남성 요양보호사의 증가가 구조적인 환경 변화와 직업 인식의 전환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은 경제적 필요성과 체력적 장점을 이유로 요양보호사로 전환하고 있으며, 가족요양급여 제도를 활용하여 가정 내 돌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은 급선무이며, 특히 현재의 낮은 임금 수준과 열악한 근로 환경은 장기적인 인력 관리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의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은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과 더 많은 남성이 이 분야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요양보호사를 위한 더 나은 정책 개발을 촉진하고, 요양 복지의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7. 용어집

• 7-1. 요양보호사 [직업]

• 65세 이상 인구 증가와 더불어 돌봄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매력적인 직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후 가족을 돌보거나 전문직으로 활동할 수 있다.

• 7-2. 가족요양급여 제도 [제도]

• 가족요양급여 제도는 가족이 직접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남성 요양보호사들이 이를 활용하여 수입을 확보하고 가족을 돌보는 데 기여하고 있다.

8. 출처 문서

• 【기자 수첩】 요양보호사 중요성 부각…걸맞는 처우도 따라와야http://www.sisa-news.com/mobile/article.html?no=240798
• 국민 5명 중 1명 노인인데, 돌볼 사람이 없다…요양보호사 태부족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03899
• “여보, 내가 당신 간병할거야”... 퇴직 남편이 요양보호사 된 이유?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82574
• 실제 돌봄 현장에 남성 요양보호사가 늘고 있습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48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