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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달대행 시장의 새로운 물결

일반 리포트 202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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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한국 배달대행 플랫폼 시장 개요
  3. 기존 대형 업체들의 경영난
  4. 신흥업체의 성장과 경쟁력
  5. 배달 시장의 수수료 인상과 자영업자의 반응
  6.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요인들
  7. 결론 및 향후 전망
  8. 결론

1. 요약

  • 한국 배달대행 플랫폼 시장은 최근 대형 업체들의 경영난과 신생업체들의 부상으로 매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는 대형 플랫폼인 만나플러스와 배달의민족이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을 조명하고, 유동성 문제와 중개 수수료 인상의 영향이 자영업자들에게 미치는 경제적 부담을 분석합니다. 특히 만나플러스는 라이더 정산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으며, 배달의민족은 수수료 인상이 자영업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여 공정위 신고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신생 업체인 뉴트랙은 주문 수를 급격히 증가시키며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성공한 사례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세력과의 경쟁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 선택 및 배달 서비스 품질이 시장 경쟁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 새로운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2. 한국 배달대행 플랫폼 시장 개요

  • 2-1. 배달대행 플랫폼의 정의와 역할

  • 배달대행 플랫폼은 음식점이나 상점의 주문을 라이더가 배달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말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은 고객과 음식점, 라이더 간 소통을 지원하며, 일반적으로 중개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

  • 2-2. 한국 배달대행 시장의 성장 추세

  • 한국 배달대행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빙수와 같은 디저트 제품의 배달 주문이 폭증하여, 관련 제품의 매출도 연동하여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23년에는 빙수 배달 주문량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이에 따라 보냉 기능이 있는 플라스틱 용기의 판매량도 증가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배달의민족의 온라인 식자재몰에서는 빙수용 보냉용기가 8월 한 달 거래액이 5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기존 대형 업체들의 경영난

  • 3-1. 만나플러스의 유동성 문제와 서비스 운영 어려움

  • 만나플러스는 국내 배달대행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유동성 문제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만나코퍼레이션은 라이더 정산금 지급을 지연하고 출금 한도를 제한하는 등 서비스 운영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라이더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만나코퍼레이션의 부채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957억 원으로, 자산총액인 772억 원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2년 130억 원의 영업손실과 29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데에 따른 결과로, 5월부터 라이더들에게 포인트 출금 가능 금액과 시간을 제한하여 대금 지급 지연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3-2. 바로고와 생각대로의 경영적자 상황

  • 바로고와 생각대로도 심각한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각각 지난해에 166억원과 52억원의 영업적자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바로고는 사옥 외부에 있던 별도 운영 사무실의 운영을 중단하고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전체 배달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형 배달앱 업체들이 자체배달 비중을 늘리고 있다는 점도 경영난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신흥업체의 성장과 경쟁력

  • 4-1. 뉴트랙의 성공적인 흑자전환

  • 신흥업체인 뉴트랙은 올 초 대비 주문 수를 4배 이상 증가시키며, 배달대행 시장에서 유일하게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뉴트랙은 더가치플래닛에서 운영하며, 경쟁업체들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동안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임직원 채용을 늘리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뉴트랙은 최신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과 라이더의 매칭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4-2. 신흥업체들이 기존 대형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보여주는 전략

  • 한국 배달대행 시장에서 발생하는 판도의 변화는 기존 대형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생업체들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만나플러스는 유동성 문제로 인해 라이더 정산 지연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대형업체 이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로고와 생각대로 또한 각각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뉴트랙과 같은 신생업체들은 기존 선두권을 위협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향후 2강 2중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5. 배달 시장의 수수료 인상과 자영업자의 반응

  • 5-1. 배달앱의 중개수수료 인상과 자영업자들의 부담

  • 최근 배달의민족(배민)이 쿠팡이츠와 요기요의 중개수수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수료를 인상하여 9.8%로 조정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심각한 재정적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자영업자는 "1만 6000원어치를 팔면 배달앱 수수료, 배달비 등을 제외하고 1만원 남짓 들어온다. 이 돈으로 임대료, 인건비, 재료비, 포장용기값 등을 다 부담해야 한다."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이러한 수수료 인상으로 인해 장사를 접어야 할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특히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장사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플랫폼의 독과점 구조로 인해 이 같은 수수료 인상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5-2. 프랜차이즈 협회의 공정위 신고 및 보이콧 움직임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배달앱 3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를 결심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 본죽, 롯데리아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들도 배민의 서비스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배달 플랫폼을 통하지 않으면 주문을 받을 수 없는 시장 구조 때문에 보이콧을 진행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의 대책으로는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의 입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은 경영난과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예컨대, 한 자영업자는 새로운 배달플랫폼의 무료 배달 정책에 대해 "땅 파서 장사하란 거냐"라는 비판적인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배달 플랫폼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6. 소비자 선택에 미치는 요인들

  • 6-1. 메뉴 사진과 소비자 선택 간의 관계

  • 메뉴 사진은 소비자가 배달 음식을 선택할 때 중요한 결정 요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맛있어 보이는 사진은 소비자의 구매 의사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많은 배달 앱에서 메뉴 사진 촬영과 편집에 신경을 쓰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들은 메뉴 사진을 통해 음식의 신선도와 품질을 평가하게 되고, 이는 궁극적으로 소비자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6-2. 배달 서비스의 품질과 소비자 만족도

  • 배달 서비스의 품질은 소비자 만족도에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음식의 전달 속도, 포장의 안전성, 배달인의 친절함 등의 요소가 소비자에게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배달 시간이 길어지거나 음식이 손상된 상태로 배달될 경우, 소비자의 불만이 급증하며 이는 재구매 의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배달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수적임을 나타냅니다.

7. 결론 및 향후 전망

  • 7-1. 시장 재편 가능성과 생존 전략

  • 최근 한국 배달대행 플랫폼 시장에서는 기존의 대형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반면, 신생업체들이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하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만나플러스는 유동성 문제로 인해 라이더 정산금 지급이 지연되며, 정산 대금을 받지 못하는 라이더들이 바로고, 생각대로, 뉴트랙과 같은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만나플러스의 부채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957억 원에 달하며, 이는 자산총액을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반면, 뉴트랙과 같은 신생업체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기존 상위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시장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가진 업체들만 생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7-2. 배달대행 플랫폼의 미래 전망

  • 현재 배달대행 시장은 수수료 인상의 이슈로 자영업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공정위 신고 및 보이콧과 같은 반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배달 서비스의 품질과 특정 메뉴의 촬영 중요성을 고려하여 서비스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기존 대형 업체들의 경영난과 함께 배달대행 플랫폼의 시장 구조를 재편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치열한 경쟁을 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 주요 대형 배달대행 플랫폼들이 직면한 경영난은 한국 배달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만나플러스는 재정적 어려움과 라이더 정산금 문제로 인력 이탈 현상을 겪고 있으며, 배달의민족은 중개 수수료 인상으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증가시킴으로써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트랙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배달 시장의 재편을 예고하며, 자영업자 및 소비자 관계에서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앞으로 배달대행 플랫폼은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여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자영업자는 플랫폼 의존도를 줄이고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시장이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때, 참여자들의 실질적 이익이 극대화될 것입니다.

용어집

  • 만나플러스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는 만나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배달대행 플랫폼으로, 최근 경영난과 유동성 문제로 인해 서비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라이더들이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 배달의민족 [배달대행 플랫폼]: 배달의민족은 한국에서 가장 큰 배달대행 플랫폼 중 하나로, 최근 중개 수수료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당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 뉴트랙(더가치플래닛) [배달대행 플랫폼]: 뉴트랙은 최근 주문 수를 4배 이상 증가시키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신생 배달대행 플랫폼으로, 기존 대형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