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곤충산업과 스마트팜 기술의 융합이 식량 및 사료 자원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식용 곤충으로 주목받는 고소애는 영양적 가치가 높고, 이러한 곤충의 스마트팜 사육은 생산성을 높이며 효율적인 식량 대안을 제공합니다. 현재 식용 곤충의 시장 성장과 정부의 규제 협력,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마트팜을 통한 곤충 생산의 효율성 증가는 대체 식량 공급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또한, 정부와 산업 협력을 통한 기술 발전과 제품 상용화가 이뤄지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이 연구는 지속 가능한 곤충 산업의 발전이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식용 곤충은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여 미래 식량난 해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곤충산업, 지속가능성을 논하다' 세미나에 따르면, 국내에서 점유율이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와 같은 우량 계통이 생산되어 농가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신소재 식품 분야의 글로벌 기준 선도를 위해 식용곤충의 규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각국에서는 다양한 산업에서 곤충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귀뚜라미를 활용한 식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은 귀뚜라미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양갱이나 초콜릿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한·싱가포르 간의 식품안전 분야 협력을 통해 식용곤충이 포함된 대체육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예천군은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예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며,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7.2ha 규모의 부지에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설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팜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경영 노하우를 쌓아 수익 창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곤충과 양잠산업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며, 이는 예천의 농업 대전환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곤충은 대체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메뚜기를 섭취하는 것이 성욕 증진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식용 메뚜기는 영양분이 풍부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종류의 곤충이 소비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 공급의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해 식용 곤충의 소비를 더욱 장려하고 있습니다.
곤충 사료 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사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곤충 사육 농가는 3,013개소에 이르며, 이 중 9%인 278개소가 고소애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고소애의 1차 산물 판매액은 전체 곤충 1차 산물 판매액의 11%인 50억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 사육시설 시스템에 적합한 고소애 전용 인공사료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사료는 밀기울에 천연 항균제와 미네랄 공급용 채소 분말을 섞어 펠릿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연구 결과, 펠릿 중형 사료를 3령부터 먹인 애벌레는 최대 2.2배 더 무겁게 자라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소애 100상자에 이 사료를 공급할 경우, 밀기울 100% 사료 대비 연간 450만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이 사료는 고소애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수확 시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노동력 절감 효과와 작업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농식품 산업 및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국민 생활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생명자원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 ICT 융복합 시스템, 첨단기자재 및 수출상품개발 등의 산업화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충북농업기술원은 ‘곤충산업, 지속가능성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이 세미나에는 100여 명이 참석하여 곤충 산업의 정책 방향과 산업화 연구 방향을 공유하였습니다. 곤충산업이 미래 농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할 계획을 밝힐 정도로 정부는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사료로 각광받고 있는 동애등에와 같은 곤충의 대량생산 기술 연구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에서는 곤충농가와의 협력을 통한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곤충 산업의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산업계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기반으로 하며, 세미나를 통해 얻어진 통찰은 앞으로의 곤충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곤충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은 지속 가능한 곤충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리포트는 고소애와 같은 곤충 및 스마트팜 융합 기술이 식량난 해결에 실질적 기여를 할 잠재력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스마트팜 기술은 고소애 사료의 발전을 통해 곤충 사육의 효율성을 높여주며, 이는 환경 친화적이고 경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생산 방법을 제공합니다. 정부와 산업의 협력은 이러한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곤충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자 수용성 증대와 보다 다양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향후, 스마트팜 기술의 발전과 곤충 제품의 확장이 글로벌 식량 자원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이 분야의 발전이 이어질 것이며, 이는 미래에 글로벌 식량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전망합니다.
고소애는 영양 가치가 높은 식용 곤충으로, 스마트팜 환경에서 사육하기에 적합한 인공사료가 개발되어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소애는 높은 단백질 함량과 불포화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 기능성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곤충 기반 제품의 확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사육 환경을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곤충 사육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곤충산업 뿐만 아니라 일반 농업 분야에서도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