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최근 10년 간 한국 유통산업에서 해외 직구와 역직구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해외 직구는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으로 급성장하였으며 특히 의류와 패션잡화, 음·식료품 등이 주요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역직구는 2014년에서 2019년까지 급성장을 보였으나 중국의 한한령 같은 정책적 요인으로 인해 2023년에는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리포트는 한국 유통산업의 현재 현황과 미래 전망을 제시합니다.
최근 10년 간 해외 직구 규모가 4.1배 증가하였습니다. 2014년 1조 6000억원이었던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구 규모는 2023년에는 6조 7000억원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해외 직구의 주요 품목은 의류 및 패션잡화로, 이 품목들이 직구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식료품과 같은 품목들도 직구 품목 순위에서 뒤따르고 있으며, 최근 K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음반 및 비디오 관련 품목도 상위 순위로 올라섰습니다.
해외 직구의 급성장에는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와 같은 C커머스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됨에 따라 중국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직구의 성장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해외 역직구의 규모는 2014년 7000억원에서 2019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하였으나, 이후 성장세가 꺾여 2023년에는 1조7000억원으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역직구가 중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체 역직구 중 중국의 비중은 2014년 46.9%에서 2019년 86.3%로 증가한 후, 2023년에는 62.2%로 줄어들었습니다.
역직구 품목의 순위는 변화가 크지 않았으며, 1위는 화장품, 2위는 의류 및 패션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5위권에 없었던 음반 및 비디오 품목이 2023년에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K컬처의 확산이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한한령 정책은 역직구 시장에 직격탄을 가했습니다. 한한령은 한국 제품, 특히 화장품과 콘텐츠의 수입을 제한하는 정책으로, 이에 따라 2020년 이후 화장품 역직구 규모가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역직구 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현재 이 시장이 저점을 지나 향후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한국의 해외 직구 규모는 2014년 1조6000억원에서 2023년 6조7000억원으로 4.1배 증가하였습니다. 해외 직구는 더불어 의류와 패션잡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K-뷰티의 경우 중국의 직구가 늘어났으나 2017년 한한령으로 인해 큰 영향이 있었습니다. 해외 역직구의 경우 2014년 7000억원에서 2019년 6조원으로 성장했으나, 2019년 이후 성장세가 꺾여 2023년에는 1조7000억원으로 축소된 상황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해외 직구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역직구는 정책적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쟁력 있는 품목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플랫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물류 및 마케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약화되고 있어 유통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플랫폼을 통한 역직구(수출)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 성장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황이 불충분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동일 한국유통학회 회장은 "2021년까지 아마존과 같은 미국 쇼핑몰을 중심으로 국내 소비자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최근 2023년부터는 중국 비중이 높아져 직구의 성장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마종수 한국유통연수원 교수는 전체 역직구에서 중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장품이 성장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17년 한한령 이후 중국 화장품 역직구 시장이 영향을 받았고, 화장품 품목의 거래 규모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이 투자로 인해 내년 말까지 전국 9개 지역에 통합물류센터를 건설하고 1만 명 이상의 인력을 직접 고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인구 정체 현상이 있는 지역에서 청년 및 여성 고용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확장은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로켓배송이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직구 시장은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상당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2024 유통물류 통계집'에 따르면, 해외 역직구 시장 규모는 2014년 7000억 원에서 2019년 6조 원으로 성장했으나, 2023년에는 1조7000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이 감소는 중국의 한한령 및 궈차오(애국소비) 정책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을 위한 세정과 통관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역직구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미국, 유럽 등 비중국 국가로의 역직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리포트는 한국 유통산업에서 해외 직구와 역직구가 각각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해외 직구는 글로벌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영향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특히 의류와 패션잡화가 주요 품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반면, 역직구는 중국의 한한령 정책에 의해 급감하여 화장품과 같은 주요 품목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같은 기관들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유통물류 통계집 등을 통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연구는 역직구 시장의 회복 가능성과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쿠팡의 물류 인프라 확장 등이 향후 유통산업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 유통산업의 종합적인 통계를 제공하며, 유통물류 통계집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해외 직구는 국내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상점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최근 10년 간 급성장하였으며 특히 의류, 패션, 화장품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습니다.
역직구는 국내 상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법으로, 최근 중국의 한한령 정책 등으로 인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한령은 중국 정부가 한국 상품과 콘텐츠의 수입을 제한하는 정책으로, 한국의 역직구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