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 한국 항공우주 선도 기업

1. 요약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민간 및 군용 항공구조물 제조,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 그리고 우주 발사체 사업에서 뚜렷한 입지를 다지며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중심에 서 있는 주요 기업입니다. 이 리포트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현재 상태 및 과거 성과를 분석하고, 주요 프로젝트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다룹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ST엔지니어링과의 MRO 부문 계약을 통해 항공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PAV(개인비행체) 개발을 통해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항공기 엔진 파트 공급과 방산 중심의 수주 확대, 스페이스X와의 협력 등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 회사 개요 및 비전

• 2-1. 후보기업 설명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민간 및 군용 항공구조물 제조, MRO(유지보수 수리 및 점검) 서비스, 우주 발사체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2. 설립 배경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100대 항공우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주력 사업인 민·군용 항공구조물 제조와 MRO 외에도 미래 핵심산업인 우주 및 무인항공기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 2-3. 기업 문화와 비전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최고의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이자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만족을 지향하며, 직원들이 안전하고 긍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사업의 측면에서 높은 윤리 기준을 준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3. 주요 사업 분야

• 3-1. 항공기 제조 및 부품 공급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민간 및 군용 항공구조물 제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30년에 글로벌 100대 항공우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전과 함께 항공기와 부품 공급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3-2.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ST엔지니어링과의 MRO 부문 신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은 보잉 757 기종을 소방 항공기로 개조하는 P2T(Passenger to Tanker) 사업으로, 기존의 P2F(여객기-화물기) 사업으로부터 MRO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진행됩니다. 지난 3년간 38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하며 MRO 사업은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회사의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고객사로 자리잡았습니다.

• 3-3. 우주 발사체 및 무인항공기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핵심 산업인 우주 및 무인항공기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 부문은 회사의 전략적 성장 목표와 맞물려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업 확장을 위해 신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 주요 성과와 글로벌 시장 진출

• 4-1. KT-100 공군 초도훈련기 양산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KT-100 공군 초도훈련기를 완제기 형태로 23대 양산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성장한 성과이며, 국내 주요 고객사로는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있습니다.

• 4-2.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시장에서 항공기 엔진 파트 부문 물량 증가와 방산 중심의 수주 확대를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36억원을 기록하며, 특히 켄코아USA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7%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같은 실적은 미국 주요 항공우주 기업과의 기체부품 납품 거래가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어 가능했습니다.

• 4-3. 스페이스X와의 협력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에 납품 경험이 있는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한국 우주 기업 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며,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에 나르는 여러 위성 프로젝트에서 협력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5. MRO 및 방산 분야의 성장

• 5-1. ST엔지니어링과의 MRO 계약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ST엔지니어링과 MRO(항공기 유지·보수·정비) 부문 신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계약은 보잉 757 기종을 소방 항공기로 개조하는 P2T(Passenger to Tanker) 사업에 해당합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켄코아는 P2F(여객기-화물기) 사업에서 P2T까지 MRO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사로부터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주하여 기술력과 품질, 생산 능력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추진한 MRO 사업은 지난 3년 동안에만 38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하며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향후 ST엔지니어링과의 협력을 통해 MRO 사업 및 방산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됩니다.

• 5-2. 방산 분야의 수주 현황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와의 군용 수송기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191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하였습니다. 이 계약은 대형수송기 2차 사업으로 도입되는 C-390 기종에 관련된 것으로, 최근의 매출액 25.17%에 해당하는 1차 수주 계약입니다. C-390은 브라질, 포르투갈 공군이 운용하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국가에서도 도입이 확정되었습니다. 켄코아는 이번 방산 사업을 바탕으로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5-3. 브라질 엠브라에르와의 협력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와의 계약을 통하여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켄코아는 엠브라에르와의 첫 방산 사업을 시작하게 되며, 향후 추가적인 방산 사업 논의와 함께 국내 투자도 진행하여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켄코아가 방산 사업에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점을 보여주며, 향후 다른 방산 프로젝트에 대한 기회를 마련할 것입니다.

6. 신기술과 혁신 제품

• 6-1. PAV(개인비행체) 개발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24 드론쇼에서 PAV 기체 실물 모형을 공개하였습니다. PAV는 개인비행체(Personal Air Vehicle)의 약자로,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파워팩을 장착하여 비행 시간을 향상시켰습니다. 이 파워팩은 수소연료전지와 리튬티탄산화물(LTO) 배터리를 결합한 것으로, 연료전지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안정성 또한 확보하였습니다. PAV 기체는 페이로드(Payload)를 80kg까지 지원하며, 경상남도의 AAM 항로 실증 및 국토부 그랜드챌린지 실증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 6-2. 하이브리드 파워팩 기술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파워팩 기술은 수소연료전지와 LTO 배터리를 결합하여 더 높은 비행 시간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기술은 PAV 기체에 적용되어, 기체의 비행 성능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민간 및 군용 항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6-3. 국제 전시회 참가 및 기술 홍보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 참가하여, 항공기 제조회사 및 방산 기업들과의 미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어쇼에서 회사는 항공기 기체 구조물 제작, 방어용 MRO 서비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능력을 소개하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규 사업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에어쇼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계약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7. 재무 성과

• 7-1. 상반기 매출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을 436억원으로 기록하였으며, 이 중 분기 기준 매출은 231억원이었습니다. 상반기 수익성 지표로는 영업손실 2억원과 당기순이익 4억원을 나타냈습니다.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전환이 예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매출 1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7-2. 자회사 성과

• 켄코아USA는 미국 항공방산 시장의 성장 덕분에 호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특히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미국 자회사인 캘리포니아 메탈은 1분기에 2배 규모로 확장 이전을 완료하여 우주 분야 특수 원소재 공급을 늘리고 있습니다.

• 7-3. 수주 현황과 매출 전망

• 올해 상반기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분야 수주액은 700억원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신규 수주액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됩니다. 방산을 포함한 민항기 부문, 항공MRO,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서 신규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의 초도 납품 일정을 맞추기 위해 최근 공장 증설이 진행 중입니다.

8. 결론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 항공우주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민간 및 군용 항공구조물 제조,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 우주 발사체 사업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와 ST엔지니어링과의 MRO 영역 확장, 브라질 엠브라에르와의 방산 계약 등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인 P2T 사업과 PAV 개발 등의 혁신적인 기술 또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과 혁신 제품을 통해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적 한계와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용어집

• 9-1.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회사]

• 민간 및 군용 항공구조물 제조,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서비스, 우주 발사체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항공우주 기업. 주요 고객사로 보잉, 스페이스X 등이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 9-2. P2T 사업 [프로젝트]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싱가포르 ST엔지니어링 그룹이 보잉757 기종을 소방 항공기로 개조하는 프로젝트. MRO 사업의 일환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켄코아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 9-3. PAV(개인비행체) [제품]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파워팩을 장착한 개인 비행체. 비행 시간을 확대하고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제품이다.

10. 출처 문서

• KENCOAhttps://www.kencoaaero.com/kr/company03.php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ST엔지니어링과 MRO 신규 계약 체결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806000311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2024 드론쇼' 참가...PAV 기체 실물 모형 공개https://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130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세계3대 英판보로 에어쇼 참가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723000091
• "K-뉴스페이스 이끈다" 한국 우주기업들, 아시나요?https://www.cosmostimes.net/mobile/article.html?no=23747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상반기 매출 436억원..."연말까지 1000억 돌파 기대"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814000731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방산 수주 계약https://www.inews24.com/view/1699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