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현황과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략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전기차 판매량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3.2%로 증가했으며, 이는 주요국들의 친환경 정책에 의해 촉진되었습니다. 주요 제조사들인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자동차와 기아, BYD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 출시와 충전 인프라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현재 도전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 제조사들의 전략이 본 리포트의 집중 분석 대상입니다.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1,052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3.2%를 차지하며, 이는 2017년의 1.2%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2017년 9,266만대에서 2022년 7,947만대로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56.7% 성장하여 2017년 111만대에서 2022년 1,052만대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주요국들이 친환경 정책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년 3월, EU는 2035년부터 화석 연료를 사용한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노르웨이는 2025년, 영국과 캐나다는 203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100%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미국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발효를 통해 전기차 판매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2년부터 전기차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차는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의 증가와 함께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의 동향을 반영합니다. 또한, 전기차의 주요 제조사들은 판매 모델을 다양화하고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모델2를 출시할 계획을 밝히며 저가형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고가형 전기차 시장의 감소와 저가형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이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2023년 1분기 테슬라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41만 3,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낮아지자, 초기 세웠던 전기차 투자 계획을 수정하고 대형 전기차 생산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주주들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구매 수요가 저조해지자 고가형 전기차 대신 저가형 전기차로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 가격과 근접한 가격대에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EV 수요를 이끌기 위한 전략 변화로 설명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EV 수요가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현대차의 해외 도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로 감소했으며, 기아차도 4% 감소했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보유량은 2023년 4,500만 대에서 2030년 2억 5,0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판매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비야디(BYD)는 저가형 전기차를 대량으로 생산하여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2천만원 이하 가격대에서 높은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심각한 수준으로 급감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2023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8월 한 달 동안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31%, 기아는 -48%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1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68.6% 감소한 313만 9,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의 부진을 겪으면서 구매를 이끌기 위해 저가형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고가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2,000만원에서 3,000만원대의 저가형 전기차 모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와 루시드 역시 저가형 모델 출시에 나설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이 지난해부터 급증하였으며,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더 많이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기아, 토요타, 혼다 등의 기업들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 같은 하이브리드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2년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는 여러 주요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파나소닉, CATL, BYD, 엔비전 AESC, 퀀텀 스케이프, 솔리드파워, SES 홀딩스, 노스볼트 등 여러 업체가 존재하며, 이들은 전기차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은 전기차에 대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전 세계적으로 주요 전기차 제조사와 협력하여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충전 인프라 또한 전기차 시장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SK시그넷, 대영채비, 중앙제어, 차지비, 파워큐브, 차지포인트, 에버차지, EV고, 쉘, 지멘스 등이 주요 충전 인프라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각국의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충전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전기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많아져, 전기차의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본 리포트는 전기차 시장의 동향과 주요 제조사들의 전략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자동차와 기아, BYD 등의 제조사들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저가형 전기차 출시와 충전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량이 최근 급감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시장이 직면한 주요한 도전 과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의 기업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각 제조사들은 앞으로 수요 감소와 같은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친환경 차량의 지속적인 성장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증가 추세는 향후 전기차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보조금 정책과 충전 인프라 확대는 전기차 보급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리더로, 저가형 모델인 ‘모델 2’ 출시 예정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기반을 확대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제조와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ID'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특히 독일, 미국,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저가형 전기차 모델을 통해 대중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기반을 넓히려 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판매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의 BYD는 저렴하고 긴 주행 거리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파나소닉 등 주요 기업들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