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SK에코플랜트의 블룸에너지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와 DL이앤씨의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기술 및 주요 프로젝트들을 분석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협력하여 SOFC의 국산화를 추진 중이며, 주요 성과로는 전해질 및 파우더의 국산화입니다. 이에 반해, DL이앤씨는 대산파워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비 탄소 포집 시설과 러시아 BCC 프로젝트를 통해 CCUS 기술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의 LNG 터미널 건설 및 운영 현황도 함께 다루며, 안전 관리와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는 연료를 산화시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변환장치로, 연료 전지 기술 중 가장 높은 효율을 제공합니다. SOFC는 연료전지의 셀에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할 때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이온이 발생하며, 전해질이 이 이온의 이동을 도와 전기를 생산하도록 합니다. SOFC의 전력 생산 효율은 전해질의 종류와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그 핵심 부품에 대한 국산화가 중요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협력하여 SOFC 부품의 국산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고, 2020년 1월에는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하여 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SK에코플랜트의 대표이사인 장동현 부회장은 수소 사업 및 연료전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SOFC 핵심 부품인 전해질의 원재료와 파우더의 국산화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및 국산화 참여 강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KV머티리얼즈는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으며, 아모센스는 전해질 기판 제작 및 평가를 시작했습니다. 또한, SK에코플랜트는 SOFC 부품 국산화와 부품 제조사 발굴, 육성을 위해 39개 주요 품목의 국산화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 협력기업과 블룸에너지 간 기술협력을 추진 중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SOFC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OFC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협력사의 기술 향상과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SK에코플랜트가 수소 발전 입찰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하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대산파워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비에서 연 14만 6천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2023년 8월 25일, 발주처인 ㈜대산파워로부터 이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의향서를 수령하였습니다.
DL이앤씨는 러시아 BCC(Baltic Chemical Complex) 프로젝트의 EPC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여기서 CC7(China National Chemical Engineering & Construction Corporation Seven, Ltd.)로부터 설계 및 조달 업무를 도급받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우스트-루가 지역에 폴리에틸렌(PE) 연산 3백만 톤, 부텐(Butene-1) 연산 12만 톤, 헥센(Hexene-1) 연산 5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를 위한 설계 및 조달 업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의 CCUS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포집, 활용 및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탄소네거티브 공장 건설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CCUS 관련 프로젝트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안에는 정부의 지원금 활용, 민간 투자 유치, 그리고 다양한 금융 기관과의 협력 등이 포함됩니다.
현재 국내 LNG 터미널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시설과 가스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구분됩니다. 민간 LNG 터미널 사업자는 도시가스 사업자 외의 가스 공급시설 설치자를 의미하며, 현재 운영 중인 LNG 터미널은 보령 LNG 터미널과 광양 LNG 터미널 두 곳이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인천, 평택, 통영, 삼척, 제주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곳은 민간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통영 에코파워 LNG 터미널, 코리아 에너지 터미널이 있습니다. 가스공사는 당진 기지를 건설 중입니다.
LNG 저장탱크는 신규 건설 시 철근조립, 콘크리트 타설, 용접 등 중요 공정 단계별로 공사가 시행하는 생산단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운영 중에는 법에서 정한 주기(5년, 15년)별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시설의 안전 여부를 확인 받아야 합니다. 현재 보령 LNG 터미널과 광양 LNG 터미널은 각각 93만㎘ 규모의 저장탱크를 운영 중이며, 광양 LNG 터미널은 2005년에 국내 최초 민간 LNG 기지로 출발하였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박경국 사장은 광양 LNG 터미널을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만약 구조물의 열화 및 손상 여부 및 건설 중인 7-8호기의 안전 관리 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박 사장은 'LNG 저장탱크의 안전관리는 단순한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을 예방하는 중요한 업무'라고 언급하며, 현장 관계자의 안전 관리 노력을 인정하였습니다.
현재 LNG 터미널은 민간과 가스공사 모두에서 가스 수입 및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수소 생산시설에도 가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LNG 터미널의 안전 관리와 운영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본 리포트에서 SK에코플랜트의 블룸에너지 SOFC 국산화 노력과 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의 성과는 기업의 기술적 성과와 시장 동향 분석을 통해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협력하여 SOFC 부품의 국내 생산을 주도하는 동시에, 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대산파워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비와 러시아 BCC 프로젝트를 통해 CCUS 기술을 확대하며, 탄소 포집 및 활용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DL이앤씨의 CCUS 프로젝트는 재원 마련에 있어 다양한 방안들이 필요하며, 정부 지원금과 민간 투자의 유치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의 LNG 터미널 건설 현황에서는 주기적인 안전 점검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현장 안전 관리의 철저한 수행이 국가적 재난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향후 SK에코플랜트와 DL이앤씨의 혁신적인 기술 및 전략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에코플랜트는 수소발전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블룸에너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OFC 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의 발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수소연료전지 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와의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통해 국내 SOFC 시장에서 활동 중입니다.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SOFC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림산업에서 분할 설립된 DL이앤씨는 CCUS 사업과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특히 대산파워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비 탄소 포집 시설 등 주요 CCUS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연료를 산화시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변환장치로,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가 협력하여 국내 시장에서의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지하에 저장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DL이앤씨는 대산파워 바이오매스 에너지 설비 등을 통해 CCUS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