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학년도 대입 전형은 다양한 변수와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 리포트는 최근 몇 년간의 대입 전형 변화를 바탕으로 주요 이슈와 현재 상태를 분석합니다. 주요 주제로는 의대 증원과 자율전공의 증가, 비교과와 학생부 종합 전형의 중요성, 수시와 정시 비율의 변화, 그리고 변화하는 대입 정책에 대한 대응을 다루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의 증가와 자율전공 비율의 급증,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 학생부 종합 전형의 확산 등 주요 변경 사항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예측 가능한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2023학년도 의약계열의 전체 모집 인원은 총 6,599명이며, 이 중 수시로 3,892명, 정시로 2,707명이 모집될 예정입니다. 의대 정원은 2025학년도부터 1.5배 증가하여 총 4,565명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이러한 증원은 특히 지역인재 전형의 확대와 맞물려, 지방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의대 진학의 기회를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은 2025학년도에 1,913명으로, 전년 대비 888명이 증가하여 의대 진학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율전공 비율이 28%로 급증하였습니다. 수도권 대학 및 국립대의 자율전공 모집 비율은 28.6%에 달합니다. 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냅니다.
2023학년도 지역인재 전형의 모집 규모는 의대 26개교에서 총 855명, 치의대 7개교에서 169명, 한의대 10개교에서 143명, 약대 19개교에서 361명, 수의대 8개교에서 99명이 모집됩니다. 전체적으로 지역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은 1,627명에 이르며, 이는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비교과 활동은 대입 전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인 비교과 준비를 통해 목표 대학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근 대교협에 따르면, 2016학년도 전형계획안에 기준으로, 4년제 대학의 신입학 선발인원의 66.7%에 해당하는 24만3748명이 수시로 모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비교과 활동에 중점을 두는 전형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상위권 대학들의 입시 체제에서 확대되고 있으며, 수도권 대학들은 이 전형을 통해 전체 수시 선발인원의 53.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에 대한 준비와 노력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각 대학의 전형별 모집 인원 변화에 따라서 수험생들은 수시와 정시 전략을 세워야만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상위권 대학의 입시는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권 대학은 전체 수시 선발 인원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이 5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교과 전형(25.6%), 논술(13.0%), 실기·실적(8.3%)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경인권 및 지방권 대학에서도 학생부 종합 전형은 중요한 입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에 따라 더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됩니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권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전체 수시 선발 인원 중 53.1%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학생부교과전형(25.6%), 논술전형(13.0%), 실기·실적전형(8.3%)이 뒤를 잇는다. 이로 인해 서울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중심의 전형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방권 대학의 경우, 대입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전형 비율이 79.6%에 달하고 있으며,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지방권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이 전체 수시 선발 인원 중 68.1%를 차지해, 이러한 경향은 지방권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수능, 학생부, 내신 등 어느 하나도 간과하지 않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수능에서는 통합사회·통합과학 출제가 가장 두드러진 변화인 만큼, 학생들은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름의 정시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입시업계의 관측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대입 수시와 정시의 전략을 함께 고려하여 준비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 대입 정책은 다양한 이유로 자주 변경되고 있으며, 이는 수험생들에게 예측 가능성의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B대학 관계자는 무전공 정원 확보 과정에서 학내 반발이 있었으며, 대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공개가 내년 5월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고교 교사는 대입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시행계획이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하며, 수험생이 자신에게 유리한 요소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이 시행계획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올해 수시 모집 요강을 가까이 두고도 모집 단위 선발 규모나 전형별 비중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교육부는 대입 제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4년 예고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 중3 학생들이 치를 2028 대입 전형안이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이유입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지원 자격, 전형별 전형 요소, 수능 필수 응시 영역 등은 변경 없이 유지해야 하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대입 정책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예측 가능한 대입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입 정책 변화의 주된 사유는 산업 및 국가 정책과의 연계성 때문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고등교육을 받은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대입의 변화가 산업 및 국가 정책과 관련이 깊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신속하게 변화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수험생의 피해를 줄이고 국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입시 안정성을 이유로 현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점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는 대입 전형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의 1.5배 증가로 인해 대입 전형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학생들의 의대 진입 기회가 늘어나면서 경쟁률과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비율이 28%로 급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다양한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유연한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수능과 내신 성적 외에 학생들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대입 전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비교과 활동을 통한 학생의 우수성을 평가하므로, 이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의 학업과 비교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으로, 특히 상위권 대학에서 선발 인원의 비중이 높습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과 성취를 기반으로 한 평가가 이루어지며, 준비 과정에서 꼼꼼한 기록관리와 활동이 요구됩니다.
정시와 달리 내신 성적, 비교과 활동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여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서울권 대학에서는 수시 모집 인원의 비중이 높으며, 학생부 종합 전형이 주요한 선발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을 주로 평가하여 선발하는 전형으로, 지방권 대학에서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함께 주요한 선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