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의 부상과 시장 경쟁 현황

1. 요약

• 이 리포트는 차세대 오픈소스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의 부상과 이를 둘러싼 경쟁 구도를 다룹니다. 주요 오픈소스 LLM인 메타 라마3과 미스트랄 라지의 기술적 특성과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오픈AI의 GPT-4와 구글 제미나이 같은 기존 모델들과의 성능을 비교하며, 앤트로픽 클로드3의 벤치마크 결과도 분석합니다. 더 나아가, 기업 맞춤형 LLM 도입 동향과 LLM 기반 서비스의 다각화, 그리고 EU 규제가 클라우드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 시장 반응을 다루며,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동향과 차세대 LLM 개발이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사례도 조명합니다.

2. 차세대 오픈소스 LLM의 등장

• 2-1. 메타 라마3의 기술적 특성

• 메타는 2024년 7월 차세대 오픈소스 LLM인 라마3(Llama 3)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라마3는 14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지원하며, 이는 이전 모델인 라마2에 비해 매우 큰 수치입니다. 라마3는 차량 엔진을 끄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마3는 '엔진 수명을 종료하는 것'이 아닌 '시동을 끄는 방법'을 묻는 질문을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타는 라마3의 개발 과정에서 논쟁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도 지원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라마2가 안전 조치를 통해 논쟁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한했던 것과는 다른 접근입니다.

• 2-2. 미스트랄의 미스트랄 라지 및 협력 현황

• 미스트랄은 2024년 8월에 오픈AI의 GPT-4와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를 겨냥한 신형 LLM인 미스트랄 라지(Mistral Large)를 공개했습니다. 미스트랄 라지의 훈련에는 약 2200만 달러가 투입되었으며, 이는 경쟁사인 오픈AI의 GPT-4 훈련 비용(5000만 달러 이상)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미스트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하여 각자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미스트랄 LLM을 통합하였습니다. 또한, 미스트랄은 세일즈포스와 엔비디아 등 여러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브라우저 업체인 브레이브 소프트웨어는 미스트랄의 오픈소스 모델을 기본 챗봇으로 채택하였습니다.

3. 기존 경쟁자와 비교

• 3-1. 오픈AI GPT-4와의 기술적 비교

• 오픈AI GPT-4는 여전히 주도적인 LLM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여러 경쟁 모델들이 이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3 최상위 버전은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 GPT-4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쟁사들이 GPT-4를 정조준하여 성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3-2. 구글 제미나이 시리즈와의 성능 비교

• 구글의 제미나이 시리즈는 오픈AI의 GPT-4와 직접 비교되며, 자체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미스트랄 역시 제미나이와 GPT-4를 겨냥한 신형 LLM을 공개하였으며, 특히 일부 추론 작업에서 제미나이 울트라와 동등한 성능을 제공한다는 회사측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는 구글과 오픈AI의 경쟁이 심화되는 배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3-3. 앤트로픽 클로드3의 벤치마크 결과

• 앤트로픽의 클로드3 시리즈는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구글 제미나이 및 오픈AI GPT-4를 능가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앤트로픽이 높은 성능을 가진 모델을 개발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기존 리더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4. 산업 및 시장 반응

• 4-1. 기업 맞춤형 LLM의 등장

• 최근에는 여러 기업들이 맞춤형 LLM을 도입하여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파수는 기업용 sLLM인 '파수 ELLM'을 출시하였으며, 이는 고객 접대, 문서 요약 및 내부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여행업체 하나투어를 위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였습니다.

• 4-2. LLM 기반 서비스의 다각화

• 여러 기업들이 LLM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와 협약을 체결하였고, KT와 나스미디어는 LLM 기반으로 개발한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글로벌 언어 AI 기업 딥엘은 AI 번역 서비스에 한국어를 추가하며 품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4-3. EU 규제 변화와 클라우드 시장에 미치는 영향

• 유럽연합(EU)에서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빅클라우드 회사들이 반경쟁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와 AWS는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할 때 부과하는 이그레스 요금을 없애겠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5. 투자 동향 및 시장 전망

• 5-1.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치 사례

• 최근 AI 스타트업들은 활발한 투자 유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솔루션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벡타라(Vectara)는 2500만 달러 규모의 초기 단계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또 다른 AI 기반 검색 스타트업인 엑사(called)는 17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각각 AI 기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기업들이 생성형 AI 모델을 맞춤형으로 배치하거나 파인튜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인 파이어웍스AI(Fireworks AI)는 5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또한, 로펌 및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겨냥한 AI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허큘러스AI는 2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 5-2. 차세대 LLM 개발의 경제적 영향

• 차세대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의 경제적 영향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와 LLM 기반 기술이 산업 전반에 퍼짐에 따라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요구에 대한 응답 속도와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가존클라우드는 하나투어와 협력하여 여행업체 고객 응대를 위한 채팅 상담 서비스를 생성형 AI 기술 기반으로 구축하였습니다. 다쏘시스템은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 역량을 산업에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AI 기술이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LLM 개발로 인한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와 서비스 개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 결론

• 이 리포트에서 분석한 바와 같이, 메타 라마3와 미스트랄 라지는 오픈AI의 GPT-4와 구글 제미나이와 같은 폐쇄형 LLM에 도전하며 뛰어난 성능 및 비용 효율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클로드3와의 성능 비교에서도 차세대 오픈소스 LLM은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러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실제 응용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발한 투자는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연합의 규제 변화와 같은 외부 환경 요소는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AI 기술의 산업적 적용과 함께 맞춤형 LLM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차세대 LLM의 실제 적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7. 용어집

• 7-1. 메타 라마3 [거대언어모델]

• 메타가 개발한 차세대 거대언어모델로, 1400억개의 매개변수를 지원하며 이전 버전보다 큰 성능을 자랑합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들이 직접 제어 가능하며, 논쟁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가능성이 높습니다.

• 7-2. 미스트랄 라지 [거대언어모델]

• 미스트랄AI가 개발한 신형 거대언어모델로, 낮은 비용으로 훈련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LLM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코딩용 AI 맘바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7-3. 오픈AI GPT-4 [거대언어모델]

• 오픈AI가 개발한 폐쇄형 거대언어모델로, 다양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세대 오픈소스 LLM들과 성능 비교에서 주요 비교 대상으로 언급됩니다.

• 7-4. 구글 제미나이 [거대언어모델]

• 구글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시리즈로, 차세대 LLM들 중 하나로 주요 벤치마크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 7-5. 앤트로픽 클로드3 [거대언어모델]

• 앤트로픽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로, 여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8. 출처 문서

• '오픈AI·구글 게섯거라'...차세대 오픈소스 LLM 몰려 온다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7674
• 오픈AI 겨냥 도전장, 이번엔 정말 통할까?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8523
• 👔[엔터프라이즈핫이슈] M&A 열기 속 클라우드 SW업계 재편 가속https://maily.so/digitaltoday/posts/a36e320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