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기상 분석: 폭염 및 우천일수 통계 리포트

1. 요약

• 이 리포트는 2024년 여름철의 폭염 일수와 우천 일수를 기상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다룹니다. 2024년 여름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열대야 일수, 강수 집중률에서도 앞선 모든 해를 능가했습니다. 서울의 연속 열대야 일수는 34일로 최장이며, 폭염이 39일 이어졌습니다. 또한, 우천 일수는 30일을 넘겼으며, 장마 기간 동안의 강수량도 역대급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리포트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러한 극한 기후를 초래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 폭염일수 분석

• 2-1. 2024년 여름 평균 기온 및 최고 기온 기록

• 2024년 여름철의 전국 평균 기온은 25.6도로, 이는 1973년 전국 기상 관측망 구축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올해 여름의 평균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역대 1위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열대야 발생 일수가 39일, 연속 열대야 발생 일수는 34일로 최다 및 최장 기록을 새롭게 세웠습니다.

• 2-2. 서울 연속 열대야 일수

• 서울에서의 연속 열대야 일수는 2024년 여름에 34일로, 이는 이전 기록과 비교하여 가장 긴 기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열대야는 밤사이에 최저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주로 덥고 습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며,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강한 영향으로 열대야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 2-3. 폭염의 원인: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

• 폭염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여 한반도에 덥고 습한 남서풍이 자주 불었으며, 이에 따라 기온이 계속 상승하였습니다. 더욱이, 대기 상층에도 따뜻한 티베트 고기압이 덮이면서 여름철 내내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3. 우천일수 분석

• 3-1. 2024년 장마 기간 및 강수량

• 2024년 여름 장마는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 중부 지방으로 확대되었으며, 예상 종료 시점은 2024년 7월 말로 전망됩니다. 장마 기간 동안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3도 가량 높아져 비구름대가 지나갈 때 집중호우가 예상되었습니다. 장마 기간 동안 전국 평균 강수량이 가장 많이 기록된 해는 2020년으로, 696.5mm에 달하며, 가장 적은 해는 2014년으로 146.2mm에 그쳤습니다. 2024년 여름의 강수량 자료는 기상청에 의해 제공되었습니다.

• 3-2. 장마 기간 중 극한 호우 발생 빈도

• 2024년 장마 기간 중 극한 호우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정체전선이 특정 지역에 오래 머무르면서 발생하는 강수량 편차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예측에 따르면, 서울 및 경기 남부에서는 80mm 이상의 강수량이 기록될 수 있으며, 이는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3-3. 장마 종료 예측 및 비구름대 형성 원인

• 2024년 여름장마는 7월 말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구름대의 형성 원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의 상승에 기인하며, 이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반영하는 현상입니다. 기상청은 2024년 여름장마의 시작일 및 종료일에 대한 통계치를 제공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 예상 시기가 변화하고 그 정확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기후 변화의 영향 분석

• 4-1.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의 변화

• 2024년 여름철 우리나라 주변 해수면 온도는 23.9도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1.1도 높았으며, 이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나타냅니다.

• 4-2. 북태평양 고기압 및 대기 상층부 변화

•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여 한국에 덥고 습한 남서풍이 자주 불었고, 중후반에는 대기 상층부에 따뜻한 티베트 고기압이 덮이며 도달한 높은 기온을 지속시켰습니다.

• 4-3. 극한 기후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

• 올해 여름의 평균 기온은 25.6도로, 1973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20.2일로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39일, 연속 일수는 34일로 최다 및 최장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평균 강수량은 602.7mm로 예년보다 적으나, 장마철에는 474.8mm가 집중되어 관측 사상 가장 높은 집중률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극단적인 기후 현상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였습니다.

5. 결론

• 2024년 여름철 기후 분석 결과, 열대야 및 폭염 일수와 장마 기간 동안의 우천일수 모두 극단적인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연속 열대야 일수는 34일, 폭염 일수는 39일, 우천 일수는 30일 이상 기록되었으며,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상호작용, 해수면 온도 상승 등 복합 요인들이 크게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극한 기후 현상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앞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지속적 관찰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향후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대응과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며, 기후 자료는 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극한 호우와 같은 기후 현상은 시민들의 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사회와 정부의 협력도 중요합니다.

6. 용어집

• 6-1. 북태평양 고기압 [기후 패턴]

• 북태평양 고기압은 여름철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기후 패턴으로, 폭염과 장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4년 여름에 이 고기압이 평년보다 북서쪽으로 확장하면서 극심한 폭염을 야기했습니다.

• 6-2. 티베트 고기압 [기후 패턴]

• 티베트 고기압은 대기 상층부에서 형성되는 고기압으로, 2024년 여름 동안 한반도 상공을 덮어 높은 기온을 지속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 6-3. 열대야 [기후 현상]

•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2024년 여름에 서울에서 39일간 기록되며 최다 연속열대야 일수를 갱신했습니다.

• 6-4. 극한 호우 [기후 현상]

• 시간당 100mm 이상의 비를 내리는 기후 현상으로, 2024년 여름 장마 동안 9회 발생하여 강수 집중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데 기여했습니다.

7. 출처 문서

• 장마 언제까지, 2024년 장마기간→서울·충청 '60mm소나기' 35도육박 폭염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1758
• 오늘날씨, 서울‧중부 초복 ‘찜통’ 속 소나기...제주‧남부 장마 ‘폭우’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2407140039
• 오늘날씨, ‘물폭탄’ 2024년 장마 서울‧수도권 ‘센놈 온다’...제3호 태풍 ‘개미’ 위협https://www.bntnews.co.kr/article/view/bnt202407200097
• 날씨, 3호 태풍영향→'34도 폭염' 2024년 장마기간→서울 80mm비 예상경로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0724
• YTN사이언스https://m.science.ytn.co.kr/program/view_today.php?s_mcd=0082&key=202409051607377284
• 올여름, 기온·열대야 '역대 1위'...장마철 '강수 집중률'도 역대급https://m.ytn.co.kr/news_view.amp.php?param=0108_202409051235477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