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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 논란: 시작도 안 했다는 근거와 현재 시장 상황 분석

일일 보고서 2024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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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증권가의 분석
  3.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4. 수익성 의문
  5. 기술 혁신과 낙관론
  6. 비교: 닷컴 버블 vs AI 버블
  7.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AI 버블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분석합니다. 증권가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AI 관련 투자가는 적절한 수준이며, 수익성 문제는 있으나 AI 기술은 여전히 혁신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구글 등의 대규모 AI 투자는 미래 기술 발전을 염두에 둔 장기적 계획의 일환입니다. AI 기술의 발전 단계와 시장 반응은 과거 닷컴 버블과 비교되며, 현재 상황이 AI 버블 초기 단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증권가의 분석

  • 2-1. 증권가의 AI 버블 평가

  • 현재 AI 버블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를 "거품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조정으로 심화된 AI 거품론에 대해 NH투자증권의 임지용 연구원은 "AI 인프라 지출은 상당하지만 현재까지 두드러진 성과는 부족하며, AI로 인한 수익이 지출을 커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언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막대한 투자 규모나 높은 밸류에이션 모두 과거 버블 때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피력하며 현재 AI는 버블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2-2. 투자와 밸류에이션 비교

  • 증권가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매출의 14~15%를 설비투자에 사용하는 가운데, 이 증가분의 대부분이 AI를 위한 서버 투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임지용 연구원은 또한 1997~2001년 인터넷 사이클 시기, 시가총액 상위 테크기업들이 평균적으로 매출의 15.8%를 자본지출에 투입한 바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의 투자 규모가 과거의 닷컴 버블과 대조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 역시 닷컴 버블 시기 대장주 시스코의 5년 평균 밸류에이션 37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40배 수준으로 분석되며, 최근 주가 조정 이후에는 30배 초반으로 하락하였음을 언급하였습니다.

3.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 3-1. 주요 빅테크 기업의 AI 투자 현황

  • 현재 AI 버블 논란에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상당한 정도로 AI에 집중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구글의 AI 관련 투자액은 총 1060억 달러(약 145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약 130억 달러를 투자하여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 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중심으로 벤처캐피탈들은 앤스로픽, 미스트랄AI, 코히어 등 전 세계 AI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3-2. AI 투자와 주가 상승 여부

  • AI 기술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요 테크 기업들, 특히 매그니피센트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의 주가는 급격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의 경우 하루 동안 주가가 6.36% 하락하는 등, AI 버블론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AI 기업들이 수익성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 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AAII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개인 투자자들의 강세 심리는 40% 중반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4. 수익성 의문

  • 4-1. AI 기술 기업들의 수익성 문제

  • AI 기술 기업들이 현재 수익성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생성 AI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이 기대가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의 올해 적자가 최대 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예상 수익은 35억에서 45억 달러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LLM(거대언어모델) 학습 비용과 인건비 등으로 인해 발생할 비용은 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수익성 문제가 심각합니다.

  • 4-2. 버블 및 투자 대비 실질적 수익

  • 현재 투자 대비 실질적인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AI 관련 투자가 크게 증가하였고, 2023년 상반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메타, 구글의 AI 관련 투자 총액이 1060억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실질적인 수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민 500글로벌 매니지먼트 코리아 대표파트너는 실리콘밸리에서 '파티는 끝났다'라는 의견을 전하며 AI 기업들의 가치는 상당히 하락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최근 세쿼이아캐피털에서는 AI 투자비용과 실제 수익 간의 차이를 'AI의 6000억 달러 문제'로 지적하며, 이 문제는 AI 버블의 심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5. 기술 혁신과 낙관론

  • 5-1. AI 기술의 혁신 가능성

  • AI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의 지평을 바꾸고 생산성을 상승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AI 기술의 잠재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혁신적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향후 여러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5-2. 장기적인 시장 성장 기대

  • AI 산업은 초기 단계인 AI 도입 수준과 추가 발전 여지를 고려할 때 향후 수년 동안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AI 관련 주가는 2023년 들어 30% 상승하였으며, S&P500 지수 상승의 65%를 AI 관련 주식들이 기여하였습니다. 그러나 AI 주가의 단기적인 급등은 가격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산업의 수용 여부에 따라 AI 붐의 지속 가능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6. 비교: 닷컴 버블 vs AI 버블

  • 6-1. 과거 닷컴 버블과 AI 버블 비교

  • 과거 닷컴 버블과 AI 버블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증권가는 현재 AI 투자 붐이 1990년대 말 닷컴 버블과 비슷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스코에 비해 월등하다고 주장하지만, 매출 추이를 비교할 때 두 기업이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리지워터의 레이 달리오도 AI 빅테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며, 여러 대형 기술주의 비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AI가 캠페인에서 많이 언급되는 현상은 2000년대 초 닷컴 시대와 유사하며, 기업들이 AI 기술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AI 기술의 진정성이 의심받고 있으며, 자본의 집중으로 새로운 카르텔 형성이 우려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같은 일부 기업은 과거 닷컴 버블의 주도 기업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지만, 이러한 버블의 터짐은 여전히 시간 문제라고 경고하는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 6-2. 현재 AI 투자 붐의 특성

  • 현재 AI 투자 붐의 특성은 여러 요소에 의해 형성되고 있습니다. 미국 개인 투자자 협회(AAII)의 조사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강세 심리는 40% 중반으로, 이는 닷컴 버블 당시 75%보다는 낮지만 역사적 평균인 37.5%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S&P 500 기업의 약 40%가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AI를 언급했고, 이는 5년 전 1%에서 39%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AI와 관련된 내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AI와 관계가 없는 기업조차도 AI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AI에 대한 강한 장밋빛 전망과 결합되어 버블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AI 분야에는 과도한 자금 집중과 기업 간 경쟁적인 AI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닷컴 시대의 유사한 현상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시장의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며, 지나친 자본의 집중이 실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7. 결론

  • 리포트를 종합해보면, AI 버블 문제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의 분석과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AI 기술의 수익성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AI 기술의 혁신 가능성은 여전히 높으며, 장기적인 성장 기대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AI 버블 논란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강하며, 따라서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시장 조정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의 AI 버블 논란은 과거 닷컴 버블과의 유사성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 혁신과 경제면에서의 긍정적 전망도 함께 제시되고 있어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8. 용어집

  • 8-1. AI 버블 [이슈]

  • AI 버블은 현재 시장에서 논란이 되는 주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투자가 현재 과열 상태라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인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 8-2. 빅테크 기업 [회사]

  •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AI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이들 기업은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시장의 기대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8-3. 닷컴 버블 [이슈]

  • 1990년대 후반의 닷컴 버블은 인터넷 붐으로 인한 과도한 투자와 과열된 주식 시장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현재 AI 버블 논란과 비교되며, 두 시기의 특성과 차이점이 분석됩니다.

9.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