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글로벌 숏폼 마케팅의 개념부터 구체적인 성공 사례까지를 다룹니다. 숏폼 마케팅이란 짧고 임팩트 있게 고객의 주의를 끄는 마케팅 전략으로,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채널 우선순위와 주요 인플루언서들의 역할을 분석하였습니다. 이커머스 브랜드인 11번가, SSG닷컴, 티몬, 뷰티 브랜드 코스알엑스, 식품 브랜드 삼양식품의 성공 사례는 숏폼 마케팅의 효과를 입증합니다. 또한, 한류 콘텐츠와의 융합, 부동산 마케팅에서의 활용 사례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숏폼 마케팅(Short-form marketing)은 광고나 마케팅 콘텐츠를 짧고 간결하게 제작하여 고객의 주의를 끌고 빠르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략입니다. 이는 10분 이상의 동영상이나 아티클과 같은 롱폼 콘텐츠와 대비되어, 고객의 관심을 즉각적으로 사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숏폼 마케팅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직관적인 메시지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으며, 초반부터 후킹한 메시지로 1분 이내에 고객의 머릿속에 파고들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2) 새로운 문화에 최적화된 채널로, 매력적인 해시태그나 챌린지를 통해 빠르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3)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요 플랫폼으로는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가 있습니다. 특히 틱톡은 이용자들이 다른 문화와 연결된 느낌을 강화하고 있으며, 74%가 다른 문화권의 이용자와의 연결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숏폼 콘텐츠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틱톡과 유튜브 쇼츠가 가장 중요한 숏폼 마케팅 채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틱톡은 짧고 강렬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유튜브 쇼츠는 보다 넓은 사용자 기반을 활용하여 숏폼 콘텐츠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는 인스타그램이 숏폼 마케팅의 주요 채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특히 젊은 세대 및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내 소셜 미디어의 트렌드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틱톡이 숏폼 마케팅의 핵심 채널입니다. 틱톡은 빠른 속도의 콘텐츠 소비 및 젊은 층에 대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 내 다양한 문화적 특성에 적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성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주요 인플루언서로는 Charli D'Amelio, Addison Rae, NikkieTutorials가 있습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콘텐츠로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Z세대를 타겟으로 한 숏폼 마케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Seikin, Kazu, Yuka Kinoshita가 주요 인플루언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본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와의 깊은 소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플루언서로는 Niana Guerrero, Siti Nurhaliza, Ayu Ting Ting이 있습니다. 이들은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관된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숏폼 콘텐츠의 활용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숏폼 마케팅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보다 숏폼 콘텐츠에 5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이커머스 브랜드에게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커머스 브랜드인 11번가, SSG닷컴, 티몬 등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 고객의 주의를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알엑스는 '스네일 챌린지'라는 캠페인을 통해 할 일을 수행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틱톡에서 누적 조회수 13억을 기록하며, 2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습니다. 코스알엑스의 '달팽이 뮤신 에센스' 제품은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삼양식품의 '파이어 누들 챌린지'는 틱톡에서 누적 조회수 7억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처럼 이커머스에서의 숏폼 마케팅은 효과적인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코스알엑스는 '스네일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숏폼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틱톡을 활용하였으며,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총 2만 명에 달하였습니다. 코스알엑스의 '달팽이 뮤신 에센스'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으며, 13억 조회수를 기록한 점은 숏폼 마케팅의 임팩트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삼양식품의 '파이어 누들 챌린지'는 숏폼 마케팅의 또 다른 성공적인 사례로, 이 캠페인은 틱톡에서 누적 조회수 7억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삼양식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불닭 시리즈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숏폼 콘텐츠가 식품 산업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틱톡은 2030년까지 한국의 뷰티, 식음료, 음악, 미디어 분야에서 한류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이 1430억 달러(약 19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760억 달러(약 105조 원) 대비 약 88%의 성장을 의미하며, 디지털 플랫폼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숏폼 콘텐츠는 특히 강력한 마케팅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틱톡 플랫폼은 한류 콘텐츠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입니다.
틱톡은 한류 콘텐츠의 성장을 지원하며, K-브랜드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틱톡에서는 사용자들이 동영상 시청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틱톡숍에서 K-푸드, K-뷰티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비율이 53%에 이릅니다. 또한, 틱톡은 한류 팬들이 이미 존재하는 플랫폼에 노출할 기회를 제공하며, 구매가 가능한 파트너를 통해 한류 콘텐츠 소비를 증가시키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틱톡코리아는 한류 시장이 2030년까지 27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한류에 관심이 있는 잠재 소비자까지 포함한 수치입니다. 차상훈 경고미디어 솔루션 이사는 한류가 이미 상업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소비자의 66%가 K-드라마와 K-팝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는 새롭고 다양해진 상업적 기회를 의미합니다.
숏폼 드라마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숏폼 드라마는 편당 1~2분으로 짧은 영상 포맷을 가지며, 10·20대의 시청 습관과 맞물려 빠르게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국내 메이저 게임사인 크래프톤은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인 스푼랩스에 12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며 관련 사업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스푼랩스는 숏폼 드라마 전용 플랫폼 '비글루'를 출시하여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고, 일본 및 미국을@Targeting 해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숏폼 드라마의 사업성과 IP 확장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렸으며, 향후 게임화 가능한 콘텐츠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마케팅 업체 분양통은 짧지만 강력한 숏폼 콘텐츠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1분 내외의 숏폼 콘텐츠가 부동산 분야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숏폼 크리에이터 광고대행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분양통은 최근 진행한 숏폼 제작 프로젝트에서 광고를 진행한 부동산 현장에 대한 분석 결과, 네이버 현장 키워드 검색량이 91% 증가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 업체는 다년간의 노하우와 창의적인 솔루션을 통해 부동산 마케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숏폼 마케팅은 짧고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커머스, 뷰티, 식품, 한류 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공 사례가 많아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틱톡 등의 주요 플랫폼은 숏폼 콘텐츠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스알엑스와 삼양식품의 사례는 숏폼 마케팅의 강력한 효과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스푼랩스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분양통의 부동산 마케팅 사례 등 새로운 콘텐츠 포맷의 가능성도 큽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틱톡은 숏폼 콘텐츠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챌린지와 해시태그를 통해 글로벌 확산에 강력한 도구로 작용합니다. 특히 미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마케팅 플랫폼으로써 높은 활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스알엑스는 틱톡을 활용한 '스네일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삼양식품은 '파이어 누들 챌린지' 숏폼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틱톡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스푼랩스는 숏폼 드라마 전용 플랫폼 '비글루'를 런칭하여, 짧지만 강렬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분양통은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부동산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숏폼을 통해 네이버 현장 키워드 검색량을 91% 증가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