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상장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두나무의 재무 구조와 시장 환경을 중심으로, 자산의 급격한 증가와 매출 변동성, 그리고 신규 사업의 추진 상황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집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상호출자 제한 기업으로 지정될 가능성과 이를 둘러싼 논의도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두나무의 매출이 대부분 업비트에 의존하는 현황과 NFT와 메타버스 사업을 통한 다각화 노력도 분석되었으며, 하이브와의 미국 시장 진출 계획도 검토되었습니다.
두나무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총액이 10조153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7.4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로 인해 두나무가 상호출자 제한 기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두나무의 자산 규모가 10조원 이상임을 감안해 상호출자 제한기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나무 측은 고객 자산을 제외한 공정 자산 기반으로 자산 규모를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나무의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570억원으로, 1분기 5311억원에 비해 5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도 1590억원으로, 1분기 3356억원 대비 53% 하락한 것을 나타냅니다. 매출 감소의 원인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따른 시세 상승이 주효했던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전반적인 거래량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1억원을 초과했던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8000만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두나무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자산 총액이 10조원을 넘어서 상호출자 제한 기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받았습니다. 이는 자산 총액이 10조원을 초과할 경우, 추가 규제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공정위는 매년 5월 자산 총액에 따라 기업을 분류하며, 자산 5조원이 넘을 경우 공시 의무가 발생하고, 10조원을 초과하면 추가적인 규제도 발생하게 됩니다.
두나무는 2022년과 2023년에 해당하는 매출의 97% 이상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두나무의 전체 매출 구조가 업비트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업비트는 2021년 가상자산 시장이 황금기를 누릴 당시 두나무의 매출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으나,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로 이러한 의존도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테라-루나 대폭락'과 'FTX 거래소 파산'이라는 초대형 악재가 발생하여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나무의 매출은 2021년 3조7045억 원에서 2022년 1조2492억 원으로 무려 66.3% 감소하였고, 2023년에는 1조153억 원으로 다시 18.7%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두나무의 매출 역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나무는 자회사를 늘려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업계 외의 유의미한 매출이 부족하여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현재 두나무는 12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는 글로벌 사업을 전담하는 두나무글로벌과 여러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금융투자업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각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의 불안정성이 큰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내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를 선정하였습니다. 회사는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을 통해 블록체인과 현실세계를 연결하며, 거래 대상을 확장하여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NFT와 메타버스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두나무는 하이브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를 위해 '업비트 NFT'와 '세컨블록' 등의 서비스를 론칭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과 차별화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하이브와 함께 NFT 사업을 미국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글로벌 고객향 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한국 시장을 넘어 다양한 시장에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나무는 최근 자산 총액이 10조원을 넘어 상호출자 제한 기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두나무의 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상호출자 제한기업으로 지정할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공시의무와 함께 추가적인 규제를 수반합니다. 구체적으로, 2021년 말 기준 두나무의 자산 총액은 10조1530억 원으로, 지난해 1조3812억 원에서 약 7.4배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자산 증가는 두나무가 공시대상 기업집단을 넘어 상호출자 제한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상호출자 제한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두나무는 공시 의무와 함께 상호출자, 채무 보증, 의결권 제한 등의 추가적인 규제를 받게 됩니다. 이는 두나무의 향후 경영 전략과 기업 확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현재 두나무 측은 고객 자산을 제외한 공정자산으로 자산 규모가 책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공정위는 현행법상 고객 자산은 제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을 제도권에 편입하기 위한 여러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입니다. 이 법안들이 논의되고 통과될 경우, 두나무가 금융보험업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자산 규모 산정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현행법과 정부의 정책 방향은 두나무의 향후 상장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두나무는 2024년 중점 사업으로 대체불가토큰(NFT)과 메타버스를 선정하였습니다. 이석우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을 목표로 하여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는 하이브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과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 NFT'의 시너지를 통해 거래 대상의 실물자산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층으로 기반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두나무는 매출의 97% 이상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존 구조는 가상자산 시장의 호황과 불황에 따라 두나무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업비트와 증권플러스를 고도화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가상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큰 점은 두나무가 직면한 주요 리스크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2023년 9월까지 영업이익이 약 2조5939억원으로 집계되어 매출액은 약 2조8209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9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약 16배, 27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상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 확보 및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상장 과정 내에서 주의 깊게 고려될 사항입니다.
두나무의 상장 가능성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 마련과 신규 사업의 성과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환경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상호출자 제한 기업으로 지정될 경우, 추가적인 규제 부담이 두나무의 경영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두나무가 전개 중인 NFT와 메타버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상장 가능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두나무는 또한, 하이브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리포트는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두나무의 상장 가능성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두나무는 대한민국의 핀테크 솔루션 기업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최근 자산 규모가 10조 원을 돌파하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 제한 기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업비트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두나무의 전체 매출의 97% 이상을 차지합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매우 민감하며, 두나무의 재무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플랫폼입니다.
NFT(대체 불가능 토큰)는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인증하는 데 사용됩니다. 두나무는 NFT와 메타버스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민국의 공정 거래 및 경쟁을 감독하는 정부 기관으로, 두나무의 자산 규모와 관련해 상호출자 제한 기업으로 지정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