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 및 뷰티 시장 현황과 전망: 2023-2025년

1. 요약

• 이 리포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 패션 및 뷰티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다룹니다. 2023년 한국 패션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인 48조 4,167억 원을 기록하며 2.8% 성장하였고, 캐주얼복, 신발, 스포츠복 등 주요 품목은 고성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내의, 아동복, 남성정장 부문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2.3%, 2.7%의 저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K-뷰티 시장은 비건 성분과 지속 가능한 패키징, 개인화된 솔루션 등의 트렌드를 중심으로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들의 친환경 의식이 높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관행이 강조될 것입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2025 봄여름 컨벤션을 통해 프리미엄 골프웨어 라인을 발표하였으며, 성장과 혁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 2023년 한국 패션시장 현황

• 2-1. 2023년 시장 규모

• 2023년 한국 패션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인 48조 4,167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2.8% 성장한 수치입니다. 이 데이터는 트렌드리서치가 배포한 '한국패션산업빅데이터 트렌드 2024' 연감에서 제공된 것입니다. 2023년은 2018년의 43조 2,000억 원과 비교할 때 5조 2,000억 원이 상승한 기록입니다. 하지만 하반기에 급격한 소비침체로 인해 성장 폭은 전망치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2. 주요 품목별 성장 및 하락

• 2023년 패션시장 내에서 캐주얼복은 6% 성장하여 19조 5,794억 원을 기록하며, 신발과 스포츠복은 각각 3.4%와 3.2% 신장하여 7조 4,029억 원 및 6조 7,072억 원에 도달했습니다. 이 세 가지 품목은 전체 패션시장의 69.6%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1.3%p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여성정장과 가방은 각각 3.6%, 2.8% 성장하여 3조 2,257억 원, 3조 5,839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내의(10.8%), 아동복(5.4%), 남성정장(2.6%)은 각각 하락세를 보였고, 이들의 시장규모는 각각 2조 867억 원, 1조 1,281억 원, 4조 7,028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3. 2024년 한국 패션시장 전망

• 3-1. 예상 시장 규모

• 2024년 한국 패션시장 규모는 49조 6천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3% 상승한 수치로, 4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게 됩니다. 2023년에는 48조 4천억원의 규모를 기록하였고,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2.8% 상승한 결과입니다. 2023년에 비해 앞으로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2.3%와 2.7%의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3-2. 주요 성장 요인

• 2023년 패션시장의 성장은 여러 요인에 의해 촉진되었습니다. 리오프닝 효과로 인해 캐주얼복, 신발, 스포츠복 등 야외활동 관련 품목의 소비가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40대 중심의 경제활동 재개와 여행 확대로 인해 여성정장과 가방의 소비도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2024년 상반기는 21조 8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의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 3-3. 하락 요인

• 소비 심리 위축, 고금리, 고물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패션시장 내 일부 품목이 역신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아동복과 남성정장은 소비 감소로 인해 2023년에 각각 10.8%, 2.6% 하락하였습니다. 내의의 경우에도 소비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 지출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패션업계의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4. 캐주얼복, 신발, 스포츠복의 시장 지배력

• 4-1. 캐주얼복 신장세

• 2023년 한국 패션 시장에서 캐주얼복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였으며, 6.0% 증가하여 19조 5794억원의 규모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2000년도부터 시작된 조사에서 꾸준히 기록한 성장으로, 향후 빠른 시기에 단일 품목으로 20조 시장을 바라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의 역대 최대 실적은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나타나게 되었으며, 주로 야외 활동에 필요한 품목으로의 소비 증가 때문이었습니다.

• 4-2. 신발과 스포츠복의 주요 지표

• 신발과 스포츠복 시장은 각각 7조 4029억원과 6조 7072억원의 규모를 기록하였으며, 성장률은 각각 3.4%와 3.2%에 달하였습니다. 이 두 품목은 패션 시장에서 지배력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캐주얼복, 신발, 스포츠복 세 항목의 시장 비중은 전체 시장의 69.6%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비중은 전년 대비 1.3%p 상승한 결과입니다. 다만, 2023년에는 내의, 아동복, 남성정장 부문에서 각각 10.8%, 5.4%, 2.6%의 하락세가 있었으며, 이는 일부 품목에서의 소비 감소를 나타냅니다. 또한, 280개 패션 기업의 총 매출액은 48조 8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였으나, 이는 이전 2년과 비교할 때 낮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5. 2023년 주요 섹터별 패션시장 변화

• 5-1. 여성정장 및 가방 성장

• 2023년 한국 패션시장에서 여성정장과 가방은 각각 3.6%, 2.8% 성장하여 3조 2257억원, 3조 5839억원의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리오프닝 효과와 40대 중심의 어덜트층의 경제활동 재개로 인해 소비가 상승한 결과입니다.

• 5-2. 내의, 아동복, 남성정장 하락 요인 분석

• 2023년에는 내의, 아동복, 남성정장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내의 시장은 코로나 시기 집콕으로 인한 구매 상승세가 둔화되어 10.8% 하락하여 2조 8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동복은 출산율 감소로 5.4% 하락한 1조 1281억원에 머물렀으며, 남성정장은 반짝했던 맞춤 수요가 감소하면서 2.6% 하락하여 4조 7028억원이 되었습니다.

6. 2025년 K-뷰티 트렌드 및 전망

• 6-1. 비건 성분과 지속 가능한 패키징

• 2025년 K-뷰티 트렌드는 비건 성분과 지속 가능한 패키징에 크게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뷰티 시장은 현재 126억 달러 규모이며, 2023~2027년 사이에 2.6% 더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소비자들은 비건 인증 제품의 50% 이상이 색조 화장품에 속한다고 보고 있으며, 비건 성분에 대한 선호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입니다. 또한, 한국 소비자들은 환경의식이 높아지고 있기로, 2025년까지 한국의 뷰티 브랜드들은 제형부터 포장까지 지속 가능한 관행을 실천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을 고려한 생분해 가능한 패키징과 성분의 업사이클링이 필요하며,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6-2. 개인화된 솔루션과 친환경 제형

• K-뷰티는 개인화된 솔루션 및 친환경 제형의 혁신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화되면서 소비자들은 더 편리하고 현실적인 웰니스 루틴을 선호하게 되며, 인티메이트 케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모발 건강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K-뷰티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개발될 것입니다. 이러한 솔루션은 갱년기 헤어케어와 같은 특정 니즈를 충족시키며, 성관계 및 섹슈얼 웰니스를 변화시키는 제품들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생산 공정을 구축하고, MZ 세대와 같은 젊은 소비자에게 지향하는 스토리와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7. 프리미엄 골프웨어의 성장과 전략

• 7-1.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 라인 출시

• 한성에프아이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2025 봄여름 컨벤션에서 내년 시즌 제품과 혁신적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라인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컨벤션은 2023년 8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성수동 비컨 스튜디오에서 비공식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테일러메이드 글로벌 관계자, 백화점 담당자, 대리점 경영인들이 초청되었습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골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필드 위에서의 다양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기술적 전략을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시즌의 시그니처 라인은 프로골퍼의 영감을 받아 스윙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소재를 결합하여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7-2. 골프웨어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기능성과 디자인

•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골퍼의 신체 구조와 관절 부위에 최적화된 디테일을 적용하여 스윙 가용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골프웨어의 혁신과 스타일을 한 단계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반영되었으며, 반복적인 스윙 매커니즘을 고려하여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제품은 인체 구조에 맞춰 통기성과 냉감이 필요한 부분에 적절한 소재를 매치하여 착용 시의 편안함을 높였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혁신적인 기능성과 디자인 발전을 통한 연구 개발의 열정을 느꼈으며,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골프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8. 패션기업의 경영실적 분석

• 8-1. 2023년 패션기업 총매출액

• 2023년도 공시자료를 기반으로 조사한 280개 패션기업의 총매출액은 48조 8352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2022년 15.1%, 2021년 14.1%의 상승 폭보다 매우 낮은 기록입니다. 또한, 2023년 한국 패션시장 규모는 48조 4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신장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습니다.

• 8-2. 영업이익과 경영실적 지표

• 2023년 패션기업의 영업이익은 2년 만에 역신장세로 전환되어 -1.5%를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10.6%에서 0.5%p 하락한 10.1%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영업 이익의 감소는 하반기의 급격한 소비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캐주얼복, 신발, 스포츠복의 소비가 상승하였지만, 전체적인 시장의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9. 결론

• 이번 리포트를 통해 한국 패션 및 뷰티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대비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023년 패션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했지만 일부 섹터에서는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2024년과 2025년에도 약간의 저성장이 예상되지만, 리포트에서 제시한 K-뷰티의 혁신적 트렌드와 지속 가능한 관행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트랜드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한국 시장의 성장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으며, 특히 테일러메이드 어패럴과 같은 브랜드의 혁신은 다른 패션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시장에서는 특히 친환경과 개인화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10. 용어집

• 10-1. 트랜드리서치 [시장조사기관]

• 트랜드리서치는 한국 패션산업의 빅데이터 조사와 분석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입니다. 연감과 다양한 보고서를 통해 시장 규모와 트렌드를 발표하며, 본 리포트에서도 주요 데이터 제공처로 활용되었습니다.

• 10-2.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브랜드]

•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한성에프아이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입니다. 2025 SS 컨벤션을 통해 새로운 프리미엄 골프웨어 라인을 선보이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10-3. K-뷰티 [산업]

• K-뷰티는 한국의 뷰티 산업을 지칭하며, 최근 비건 성분과 지속 가능한 패키징, 개인화된 솔루션 등으로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뷰티 시장에서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 출처 문서

• 2024년 한국패션시장 49조 6천억 전망, 2023년 48조 4천억 규모 기록https://www.peoplegate.co.kr/2024/07/2024-49-6-2023-48-4.html
• 2025년 K뷰티 트렌드-친환경부터 뷰티 테크까지https://business.hwahae.co.kr/bestcase/wgsn-2025-kbeauty-trend
•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2025 SS 컨벤션 개최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83017580877325
• 2024년 패션시장, 전년比 2.3% 상승한 49조5544억 원https://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