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과 비만 치료제 시장 현황을 분석합니다. 주요 기업인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의 혁신 기술인 스마트데포와 IVL-DrugFluidic 플랫폼이 어떻게 차별화되는지 설명하며, 시장에서 이 기술들이 가지는 가능성에 대해 다룹니다.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기술을 활용해 비만 및 당뇨 치료제를 개발 중이고, 인벤티지랩은 IVL-DrugFluidic 플랫폼을 통해 마이크로스피어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선보입니다. 또한,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글로벌 시장 동향과 국내 출시 전망도 함께 다루며,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내 업체들의 연구개발과 시장 반응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펩트론은 약효 지속성 의약품의 설계 및 제조에 대한 독자적인 기반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 Depot)’를 구축하였습니다. 이 기술은 반감기가 짧아 자주 주사하는 펩타이드 약물을 현재 주 1회 주사보다 투여 주기를 늘릴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벤티지랩은 독자 플랫폼인 ‘IVL-드럭플루이딕(IVL-DrugFluidic®)’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스피어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 기술은 초기 급격한 약물 방출 없이 일정 농도의 약물을 안정적으로 체내에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인벤티지랩은 숭실대학교 기계공학부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플루이딕스를 이용한 지질 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제조용 믹서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담은 mRNA를 나노입자의 전달체에 봉입하여 체내에서 항체 형성을 유도하는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가 2024년 10월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제품은 비만 치료뿐만 아니라 노화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위고비는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은 첫 번째 비만 치료제로, 출시 즉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만은 당뇨병과 심장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이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현재 비만치료제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가 135조 원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위고비의 국내 출시 소식에 따라 펩트론의 주가는 14.8% 상승하며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위고비가 출시되면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들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증권가는 비만치료제를 주목할 테마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 세계적인 비만 치료제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와 글로벌 제약사의 호실적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국내 제약기업들은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발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신개념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DXVX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신약 후보물질로 저분자 GLP-1RA 기반의 두 건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펩트론은 스마트데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장기 지속형 비만 및 당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샤페론은 염증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디앤디파마텍은 효과적인 경구용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로젠과 뉴로바이오젠 등 여러 기업들이 비만 및 당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이들 기술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펩트론은 펩타이드 기반의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1개월 이상 지속형 당뇨 및 비만 치료제로 시장에서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핵심 경쟁력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 Depot)’입니다. 이 기술은 반감기가 짧아 자주 주사해야 하는 펩타이드 약물의 투여 주기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 1회 주사로 약물의 효능을 유지하게 합니다.
펩트론은 PT403이라는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해 글로벌 특허를 출원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펩트론은 연구 개발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비만 치료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펩트론의 주가는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의 기술 혁신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펩트론의 스마트데포 기술은 장기 지속형 치료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벤티지랩은 비만 치료제의 글로벌 진출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이를 위한 IVL-DrugFluidic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약물의 약효 지속성과 생체 이용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 개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벤티지랩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해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Semaglutide 및 Tirzepatide의 1개월 제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상적인 약물 동태 데이터(PK DATA)를 입증 중입니다. 이런 연구의 진행은 궁극적으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인벤티지랩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벤티지랩은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여러 제약사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증권사의 분석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빅 파마와의 비만 치료제 공동 개발 논의를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사업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스마트데포는 고체 기반의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약물 방출을 특징으로 하며, IVL-DrugFluidic는 마이크로스피어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통한 약물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VL-DrugFluidic는 초기 급격한 약물 방출 없이 일정 농도로 약물을 체내에 안정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데포의 강점은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약물 방출이 가능한 점이며, 기존 시장에 널리 사용되는 반면, 초기 급격한 약물 방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IVL-DrugFluidic는 초기 급격한 방출 문제를 해결하여 내약성을 개선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지만, 보편화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의 인지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인벤티지랩은 IVL-DrugFluidic 기술을 통해 2024년 1월 유한양행과 세마글루타이드 장기 지속형 주사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그 기대 품사와 더불어 기업이 가진 기술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마트데포 기술 또한 현재 여러 제약사에 의해 사용되고 있어, 실질적인 시장 적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 리포트는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이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스마트데포 기술은 약물의 효능을 장기간 유지시키는 장점을 가지며, 펩트론은 이를 통해 글로벌 특허를 확보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벤티지랩은 IVL-DrugFluidic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는 비만 치료뿐만 아니라 노화 억제 효과도 있어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비만 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들도 비만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리포트는 이러한 기술과 시장 동향이 비만 및 당뇨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펩트론이 개발한 지속형 주사제 기술로,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어 장기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 기술입니다.
인벤티지랩의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 플랫폼으로, 마이크로플루이딕스를 이용한 미세구체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약물 방출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만 및 당뇨 치료제를 연구 및 개발하는 회사로, 스마트데포 기술을 통한 약물 전달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과 비만치료제 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회사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로, GLP-1 호르몬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글로벌 시장성 높은 치료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