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가 창작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문제

1. 요약

• 이 리포트는 생성형 AI가 창작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다룹니다. 생성형 AI는 영상, 음악, 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와 AI의 데이터 도용 논란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창작의 민주화와 함께 하향 평준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관련된 윤리적 문제와 AI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예술 형태에 대한 사례를 분석합니다. 생성을 통해 경제성과 혁신을 이끌어내지만, 이를 둘러싼 법적, 윤리적 논의가 필요합니다.

2. 생성형 AI의 발전과 창작 분야의 변화

• 2-1. 생성형 AI의 정의 및 기본 개념

• 생성형 AI는 인간의 질문에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및 동영상 형태의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도록 설계된 인공지능 모델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AI가 사전 정의된 규칙이나 알고리즘을 따른다면, 생성형 AI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입력 데이터의 속성을 모방하고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집니다. 예를 들어, 단편 소설을 작성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인물의 사실적인 이미지를 생성하고, 노래를 작곡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용자의 상황을 인지하고 이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 2-2. 영상 제작에서의 AI 활용 사례

• 생성형 AI는 영상 제작 분야에서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토이저러스는 AI를 활용하여 1분짜리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영화 분야에서도 AI 사용의 증가가 두드러지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는 AI로 만든 영화가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는 AI 영화 공모전을 열어 AI 영상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15개 이상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영원히 달리는 자동차"라는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여기서는 별도의 촬영 없이 AI로 생성된 영상을 사용하였습니다. LG 유플러스는 모든 광고 컷을 100% AI로 제작하여, 기존 3차원 애니메이션 광고 대비 제작 비용을 40% 절감하고 제작 기간도 70% 줄였습니다.

• 2-3. 음악 및 미디어 분야에서의 AI 도입

• AI는 음악 및 미디어 분야에서의 도입 사례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임닭은 AI를 광고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한편, 광고의 핵심 소재로서의 AI를 수용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 사용자는 런웨이 Gen-3를 사용하여 텍스트를 비디오로 변환한 광고를 제작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였고, LG 유플러스의 광고는 손석구의 나레이션과 함께 주목받았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AI가 많은 분야에서 효율과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는 현황을 반영합니다.

3. 생성형 AI와 저작권 문제

• 3-1. AI가 생성한 컨텐츠의 저작권 현황

•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는 AI를 '창작자'로 인정하지 않으며, 저작권을 보호받기 위해서는 인간이 만든 것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저작물 등록이 가능하려면 반드시 '인간'에 의한 창작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저작물로 인정되지 않으며 저작권 등록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독창성이 인정되는 경우, 편집 저작물로 등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 3-2. 국가별 저작권 정책 및 사례

• 각 국가의 저작권 정책은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상이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AI가 생성한 작품에 대해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지만, AI 기업들은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해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또한 AI 생성물에 대해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 정책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AI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윤리적 고민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성형 AI의 사용으로 인해 저작권을 둔 법적 다툼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창작 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3-3. AI 컨텐츠의 저작권 등록 가능성

•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저작권 등록 가능성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AI가 자동으로 생성한 콘텐츠는 저작물로 인정받지 않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AI가 만든 콘텐츠는 저작권 등록 대상이 아닙니다. 대신, 인간의 창의력이 포함된 경우에는 편집 저작물로서 등록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점은 향후 법적 논의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최근 AI 생성물과 관련된 법적 소송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AI 기술 발전의 속도에 따른 법적 및 윤리적 기준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4. 생성형 AI의 윤리적 문제 및 논란

• 4-1. 데이터 도용과 저작권 침해 문제

•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윤리 문제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AI 기업들이 저작권이 있는 창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모델을 학습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모델이 학습 데이터를 표절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증거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과거 몇 년간, 대규모 언어 모델 학습에 사용된 창작물에 대한 소송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창작자들의 노동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 기업 퍼플렉시티가 출판사의 콘텐츠를 무단 수집한 사실이 밝혀졌고, 미국 음반산업협회가 AI 기업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데이터 도용과 저작권 침해 문제가 생성형 AI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4-2. 생성형 AI의 노동 문제

• 생성형 AI 모델들은 노동자들의 노력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노동자들은 주로 글로벌 남부 국가 출신이며, AI 모델에 사용할 수 있도록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대가로 시간당 1달러 남짓한 임금을 받습니다. 이들은 이미지나 영상 데이터에 라벨을 붙이거나,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출력을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은 때때로 끔찍한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는 작업을 해야 하며, 이는 그들의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4-3. 에너지 소비와 환경 영향을 둘러싼 논란

• 생성형 AI가 에너지 소모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AI 모델 학습 및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위기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이하게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할 시기에 생성형 AI가 오히려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AI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가 되었습니다.

5. 생성형 AI와 창작의 미래

• 5-1. 창작의 민주화와 하향 평준화 논란

• 생성형 AI는 영화 제작의 문턱을 낮춰 예술의 민주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는 국내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누구나 상상력과 재능만으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는 가난한 창작자도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 제작을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지만, 생성형 AI가 기존 데이터의 평균에 수렴하는 결과를 생성하기 때문에 창작의 도구가 아닌 소비의 도구에 불과하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 5-2. AI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예술 형태

• AI는 예술가들에게 창의력의 새로운 도구이자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가들은 작품의 영감을 얻고, 창작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AI가 학습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에 인간 예술가만의 해석과 메시지를 더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예술 세계가 구현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간 예술가가 AI라는 도구를 능숙히 활용하면서도, 인간만이 가진 통찰과 감수성으로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5-3. 실질적 사용 사례와 성공 사례 분석

• 오픈AI가 개발한 '소라'와 같은 인공지능 도구는 사용자에게 문장으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최대 1분 길이의 고품질 동영상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물리 법칙을 이해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작동하며, 많은 작품이 AI의 도움으로 생성되고 있습니다. 또한, 할리우드 유명 감독들은 AI 사용을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인식하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에 따른 영화 제작의 변화는 그들조차도 받아들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6. 결론

• 생성형 AI는 창작자에게 혁신적인 도구와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면서도, 저작권 문제와 데이터 도용 등의 윤리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 리포트에서는 생성형 AI가 가져온 혁신적 변화를 다루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례를 통해 분석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AI와 창작자 간의 협업은 새로운 예술을 창조하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저작권 침해 및 데이터 남용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AI와 인간 창작자 간의 균형 잡힌 협업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법적, 사회적 협의가 중요합니다. 또한, AI가 에너지 소비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창작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향후에는 법적 규제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AI와 창작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7. 용어집

• 7-1. 생성형 AI [기술]

•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새로운 컨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합니다. 창작의 효율성을 높여주지만, 저작권 문제와 윤리적 논란을 동반합니다.

• 7-2. 챗GPT [기술]

• 오픈AI에 의해 개발된 언어 생성 모델로, 텍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입니다.

• 7-3. 저작권 [법률]

• AI가 생성한 작품의 지적 재산권 문제를 다룹니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AI가 생성한 작품을 저작물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는 창작자와 기술 개발자 간의 분쟁을 야기합니다.

• 7-4. 데이터 도용 [이슈]

• AI 모델 학습을 위해 사용된 데이터의 소유권과 관련된 문제로, 무단 사용된 창작물의 저작권 침해를 포함합니다. 이는 생성형 AI의 윤리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 7-5. AI와 창작의 협업 [이슈]

• AI와 인간 창작자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회와 문제를 다룹니다. AI는 창의력의 도구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8. 출처 문서

• AI가 그림까지 그려준다고? 완전 럭키비키잖아 (영상)https://v.daum.net/v/20240526000100110
• 생성형 AI 영상 제작: 기업의 광고, 마케팅, 영화제 사례https://sshong.com/blog/17089
• AI와 예술의 협업https://brunch.co.kr/@ioojoo/326
• #9. 요즘 뜨는 최대 키워드 '생성형 AI'는 무엇인가?https://www.thedaily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105610
• ‘결코’ 윤리적일 수 없는 생성형 AI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64
• 생성형 AI와 영화산업: 예술의 민주화인가 하향 평준화인가? : 씽크탱크 | 도큐멘토https://www.documento.co.kr/23/?idx=49683010&bmod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