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학부모와 교원의 반응을 분석한다.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찬반 여론, 주요 우려 사항, 사회적 공론화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과 속도를 분석하여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교과서로, 교육부가 2025년부터 도입을 추진 중이다.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30.7%, 교원의 12.1%만이 도입에 찬성하며, 다수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지나친 의존, 문해력 저하, 학습 효과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회적 논의의 부족도 문제로 지적되며, 교육부는 체계적 도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검증이 필요하다.
'AI 디지털 교과서'란 디지털 기기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과서입니다. 이 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과 속도를 분석하여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모든 학생들을 인재로 성장시키는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도입될 예정이며, 2028년부터는 나머지 과목으로 전면 확대될 계획입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내년 2025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공통 및 일반 선택 과목, 특수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국어)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종이 교과서가 사라질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찬성 비율은 학부모 30.7%, 교원 12.1%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학부모 중 비동의 비율은 31.1%, 교원은 73.6%로 높은 반대 의사를 보였습니다.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을 지지하는 학부모와 교원들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맞춤 학습 지원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초저출산 시대에 맞춰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모든 학생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부모와 교원이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에 반대하고 있는 이유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 우려된다는 점입니다. 특정 반대 의견으로는 '디지털중독 우려',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가능성', '학습 효과성에 대한 의문' 등이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아이들이 미디어를 보는 시간도 긴데, 교과서까지 디지털로 바뀌면 미디어 시간도 불필요하게 늘어나고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며, 국회청원에서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유보'에 많은 이들이 동의를 보였습니다.
AI 디지털 교과서는 디지털 기기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로 인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는 "아이들이 미디어를 보는 시간이 이미 긴데 교과서마저 디지털로 바뀌면 미디어 시간도 과해지고 눈도 나빠지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이 심화될 경우,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 수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될 경우 학생들의 문해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도 다수 존재합니다. 고민정 의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할 것이 우려된다’와 ‘학생들의 문해력이 저하될 것 같아서’라는 이유를 많이 지적했습니다. 특히 교원들 중 35.5%가 학습 효과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의문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반대하는 주요 근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으로 인해 학생들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스마트 기기가 뇌 발달, 시력 저하, 신체와 정신에 모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어린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의 59.6%와 교사의 78.3%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미뤄달라는 국민청원에 공감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더구나 학부모의 82.1%와 교원의 88.6%는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한 현장의 반응은 매우 엇갈리며, 주요 우려 사항으로는 학부모와 교원이 지적한 디지털 기기에 대한 지나친 의존, 문해력 저하, 학습 효과성 의문 등이 있다. 또한, 사회적 공론화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많아, 이에 대한 충분한 검증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신뢰성 높은 연구와 시범학교 운영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AI 디지털 교과서가 학생들의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생 개인별 학습 수준과 속도를 분석하여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과서.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개인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에서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부 부처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