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인 솔트룩스와 삼성SDS의 현황 및 최신 기술 동향을 분석합니다. 솔트룩스는 AI 플랫폼과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3년간 매출 성장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다루었습니다. 또한, 삼성SDS의 클라우드 매출 증가와 신사업 전환, OpenAI의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주요 AI 기술 동향이 포함됩니다. 리포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금융권의 망분리 규제 완화와 AI 도입의 중요성을 다룹니다.
솔트룩스는 2000년에 창업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본사는 국내에 위치하며,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빅데이터 증강 분석 사업,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핵심 사업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솔트룩스는 AI Suite와 GraphDB Suite를 제공하여 기업 및 공공기관의 의사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AI Suite는 자동화된 인간-기계, 기계-기계 대화 시스템을 제공하며, GraphDB Suite는 지식베이스 시스템으로서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효율화합니다. 또한, 국가 수준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능을 지원합니다.
2023년에는 매출액이 168억 원에 달하며, 최근 3년간 누적 매출 증가율은 39%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대비 2023년의 영업이익은 21억 원, 순이익은 11억 원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솔트룩스의 주가 매출 비율(P/S)은 6.1배로 업계 평균인 2배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율은 시장에서 주가 상승의 기대를 반영하나, 높은 P/S 비율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 리스크로는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가 있으며, 외부적 리스크로는 국책 과제의 축소와 인건비 지원금 감소가 있습니다.
데이터 마이닝은 대량의 데이터셋에서 이상점과 패턴 및 상관관계를 찾아내는 방법론으로, 결과 예측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 기술은 수치 데이터에 기반하여 연관, 회귀 및 분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되며, 사회, 경제, 기상, 스포츠, 주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앙상블 모델이 좋은 성능을 보여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는 인공지능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최근 GPT-4와 같은 고도화된 모델이 등장하며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영상 처리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것은 딥러닝 기술입니다. 2024년 현재 99%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이 랭크되어 있으며, 이후 GAN 모델이 공개되어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음성 인식 기술은 현재 가장 발전된 AI 영역 중 하나이며, 사용자와의 인터페이스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IBM은 고품질,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인 '미스트랄 라지 모델'을 제공하며, OpenAI의 GPT-4는 자연어 처리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대형 언어 모델입니다. 네이버는 한국어 특화 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하였으며, 이 모델은 고급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한국어 사용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I는 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적인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캄보디아의 Neak Pean HealthTech는 AI 챗봇을 통해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탄자니아에서는 AI 기술이 결핵 진단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AI 기술이 작물 생산량과 품질 개선을 위해 사용되며, 자율주행 트랙터 및 드론을 통해 농작물을 관리하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조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는 물류 관리 시스템(WMS)과 물류 제어 시스템(WCS)의 발전이 두드러집니다. WMS는 물류창고에서의 모든 작업 활동을 관리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피킹 동선을 단축시키며, 재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합니다. 특히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의 WMS는 실시간 재고 관리와 주문 처리의 효율성을 높여 기업들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도록 돕습니다. WCS는 물류센터 내의 설비들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IT 시스템과 원활히 연계하여 실시간 모니터링과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포스코DX의 SmartPOP 솔루션은 WCS의 발전을 보여주며, 이 시스템은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AI와 빅데이터의 활용은 물류 운영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수요 예측은 WMS와 WCS와 통합되어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주문을 처리하고 정확한 상품 배송을 지원합니다. 또한, 빅데이터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분석하고, 물류 경로와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루벤티스와 같은 기업들은 AI 기반의 SaaS WMS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 시스템은 물류 운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를 보장하며, 공급망의 가시성과 추적성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Walmar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급망 효율성 높이기 위한 조종사 프로그램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기술 도입은 물류 운영에서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들이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활용하여 혁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Microsoft의 엔드 투 엔드 통합 분석 플랫폼은 물류 기업들에게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의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SAP의 업그레이드된 TMS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통합하여 루트 최적화 및 운송 비용 절감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혁신 사례들은 기업들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2023년 상반기 IT서비스 사업 매출에서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1조868억원을 기록하여, 전체 IT서비스 매출의 34.6%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7.2% 증가한 수치로,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2022년 19.5%에서 2023년 30.8%로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과 관리서비스제공(MSP) 사업을 포함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 서비스인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도 출시하였습니다.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은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SI) 사업에서 클라우드와 AI 기반의 신사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LG CNS는 클라우드 사업 연매출이 1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싱글렉스(SINGLEX)'라는 SaaS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반면에 롯데이노베이트는 여전히 SI 및 전산 운영 관리 사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AI를 결합한 하이퍼오토메이션 솔루션을 통해 기업용 AI 수익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하여 초자동화 시대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AI 활용 수요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 CNS와 SK C&C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매출 증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2024년 하반기 클라우드 매출을 2.4조 원으로 예상하며, 전년 대비 29.4%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IT서비스 업계에서는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충족하는 방향으로 사업 역량이 확대되고 있으며, 삼성SDS는 2025년까지 클라우드 및 AI 매출 비중이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IT서비스 부문에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망분리 규제는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입니다. 이 규제는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2013년에 대규모 전산망 마비 사건을 계기로 도입되었습니다. 이후 금융당국은 인터넷 환경으로부터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이 규제를 시행하였으며, 실제로 랜섬웨어 등 해킹으로부터 금융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클라우드 및 AI 같은 신기술 채택에 장애물로 작용하여 '갈라파고스 규제'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따라서 규제 완화가 없는 상황에서는 생성형 AI의 도입이 제한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을 허용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고객 응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예를 들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생긴 AI 기반의 채팅 상담 세일즈 플랫폼을 구축하여 고객의 상담 내용을 신속하게 요약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금융기관들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로 여겨집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망분리 규제 완화와 함께 금융권에서는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사가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를 도입함으로써 비정형 데이터 분석, 고객 응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의 효율성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AI 상담 어시스턴트를 통해 고객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이 복잡한 보험 상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권은 고객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 중이며, 생성형 AI는 위험 측정 및 상품 개발 모델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권은 올해부터 생성형 AI 활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입니다. 금융산업 내에서는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서비스 개선, 개인 맞춤형 상품 제공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AI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여전히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므로,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이 샌드박스 신청 기업별로 보안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금융권에서의 AI 활용에 따른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여겨집니다.
이번 리포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국내 주요 기업들, 특히 솔트룩스와 삼성SDS를 중심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솔트룩스는 AI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AI 기반의 신사업 전환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OpenAI와 네이버의 고성능 AI 모델 도입 사례는 AI 기술의 급진적 발전을 보여줍니다. 금융권에서는 망분리 규제 완화와 생성형 AI 도입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금융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기술 도입 과정에서의 보안 문제와 관련된 리스크는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입니다. 향후 AI와 빅데이터 분야의 발전은 더 많은 기업들과 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기업으로, AI 플랫폼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외 다양한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최근 3년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국내 대표적인 IT서비스 기업으로, 최근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사업 전환을 통한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AI 연구기관으로, GPT-4와 같은 고성능 언어 모델을 개발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적용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검색 포털 및 IT 기업으로,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고성능 AI 모델을 도입하여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통해 검색, 광고,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