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포트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의 AI 및 통신 사업 전략과 현재 상황을 분석합니다. 주요 주제로는 각 통신사의 AI 기술 도입 및 투자, 2분기 영업 실적, 5G 요금제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영향, 그리고 주요 AI 사업 추진 전략 등을 다룹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1조3,303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특히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확장과 매출 성장을 이뤘습니다. KT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B2B 중심의 AI 사업 확대와 6G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1조3,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였습니다. SK텔레콤의 경우 5,1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하였습니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5,539억원, 2,5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5G 저가 요금제 출시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부재로 인해 수익성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분기 동안 5G 저가 요금제 출시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부재는 이동통신 3사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5월 기준)'에 따르면 휴대폰 가입회선은 전달 대비 8105개 감소하여 총 5,674만6,792개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분기 동안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감소하고, 무선 수익성이 저조했음을 나타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AI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37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습니다.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성장하였고,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도 약 11% 증가했습니다. KT는 AI를 활용한 산업 안전 관리 플랫폼을 도입하고 5G 및 LTE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습니다. LG유플러스는 B2B를 중심으로 AI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 및 AI 데이터센터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거버넌스 체계를 정립하여 운영 중입니다. 'T.H.E. AI' 원칙을 기반으로, 통신기술 기반의 연결성, 인류의 복지 증진, 윤리적 가치 추구를 강조하며 투명성, 신뢰성, 다양성 존중, 윤리적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 국내 통신사 최초로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글로벌 협력과 기술 혁신을 통한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AI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전년 대비 20.5%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3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T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AICT(AI·ICT) 컴퍼니'로의 체질개선을 통해 AI 초거대 모델 '믿음(Mi:dm)'을 개발하였습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하여 AI·클라우드·정보기술(IT)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믿음'을 산업 맞춤형 언어모델(sLLM)로 진화시키고자 합니다. 추가적으로 KT는 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및 기술 표준화를 향한 협력도 적극 추진 중입니다. 노키아와의 협력으로 6G 이동통신망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전이중(Full Duplex)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그로스 리딩 AX 컴퍼니'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체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는 LG AI 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하며, 8개의 AI 서비스와 플랫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6G 이동통신 서비스 전망을 다룬 '6G 백서-앰비언트 IoT'를 발간하였으며, 6G 포럼의 대표 의장사로서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습니다. 가상화 기지국 기술 검증을 통해 하드웨어 제조사와 관계없이 범용 서버에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할 수 있는 기지국을 개발함으로써, 6G 도입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전년 대비 20.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 및 AI로 인한 데이터 수요 폭증에 힘입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에 2억 달러를 투자하여 데이터를 관리 시스템 및 텔코 엣지 AI 솔루션 개발을 협력하고 있습니다. KT는 AI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며 ICT 분야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미국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이를 통해 자사의 AI 개인 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는 월 2억3000만 건의 검색 요청을 처리하며, 대화형 질문과 신뢰성 있는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퍼플렉시티의 기술은 대화형 검색 엔진, 검색 결과 요약, 연관 검색어 제안, 그리고 영어 번역 등의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 프로를 자사 가입자들에게 1년간 무료로 제공하며, 한국어 데이터 파인튜닝 및 검색 솔루션 고도화도 추진 중입니다.
삼성은 갤럭시 Z 플립6에 AI 기능을 통합하여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alaxy AI 기능을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Google Gemini와의 협력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통역 기능은 삼성 계정 로그인이 필요하며, 플렉스윈도우에서 제공되는 채팅 어시스트는 AI가 대화 맥락을 파악해 적절한 답변을 추천하는 기능을 포함합니다. 또한, Google Gemini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생성형 편집 기능,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 라이브 효과 등 AI 기반의 다양한 사진 및 동영상 편집 기능도 제공됩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다채로운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 협력하여 AI 개인 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기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검색 결과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사용자는 대화형 질문, 검색 결과 요약, 연관 검색어 제안, 영어 번역 등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한 검색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데이터 및 문화 콘텐츠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어 검색 성능 개선을 위한 LLM 파인튜닝도 진행 중입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빠른 사업화 행보를 통해 대외적으로 AI 전환에 성공한 대표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에서는 SKT를 AI 관련주로 재평가하기 시작했으며, 주요 연구원들은 SKT가 AI 산업 성장의 수혜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SKT는 자회사인 사피온을 통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미국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인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에 투자하였으며,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매출 성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AI 거버넌스를 기틀로 글로벌 최상위 AI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AI 거버넌스는 통신기술 기반의 연결성, 인류의 복지 증진, 윤리적 가치 추구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체계를 정립하며 투명성, 신뢰성, 다양성 존중, 윤리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4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술과 사업의 기반이 되는 체계를 정립하여 운영 중이며, 글로벌 협력과 기술 혁신을 통한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삼대 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AI와 6G에 대한 투자와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 간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어 버전 텔코 LLM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과 6G 기술 협력을 진행 중입니다. KT는 자체 초거대 AI 모델 ‘믿음’을 선보였으며, LG전자와 협력하여 6G 이동통신 연구와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생성형 AI ‘익시젠’을 출시하고 6G 관련 연구 및 표준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스팸 메시지 차단 서비스를 강화하였습니다. SK텔레콤은 본인인증확인 애플리케이션(PASS)에 T스팸필터링 기능을 결합한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KT는 '마이케이티' 앱에 스팸 차단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들이 직접 스팸 전화번호와 문구를 설정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LG유플러스 또한 대량 문자 발송 정책을 강화하여 스팸 메시지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각 통신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스팸 메시지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SK텔레콤은 AI 기반의 스팸 필터링 기능을 통해 스팸 메시지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차단하고 있으며, KT는 문자와 메신저로 전달되는 불법 웹사이트 URL을 차단하고 주의 여부를 안내하는 '스미싱지킴이' 서비스를 '마이케이티' 앱에 도입하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악성 스팸이 확인되면 즉시 발신 번호와 아이디를 차단하는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불법 메시지 차단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PASS 앱 내 스팸 필터링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KT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팸 메시지 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이 스팸 메시지와 전화를 직접 차단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삼진아웃제 도입을 통해 사업자가 여러 차례 스팸을 전송하는 경우 계정을 정지시킴으로써 스팸 메시지를 근절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AI 기술 기반의 성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성형 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와 같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T는 초거대 AI 모델 '믿음'을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AI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B2B 중심의 AI 사업과 6G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익시젠'을 출시하여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통신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향후 기술 혁신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만, 5G 저가 요금제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재로 인한 수익성 저하는 해결 과제로 남아있으며, 지속적인 AI 데이터와 인프라 투자, 글로벌 협력이 필요합니다.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로서 AI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 투자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생성형 AI 검색 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I 클라우드 기술 개발 및 자체 초거대 AI 모델 '믿음'을 통해 AI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AI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B2B 중심의 AI 사업 확대와 6G 통신 기술 개발을 통해 통신사로서의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익시젠' 출시와 함께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생성형 AI 검색엔진 스타트업으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AI 검색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개인 비서 서비스와 검색 엔진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