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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게임 산업 현황 분석

일일 보고서 2024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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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전략 및 투자 활동
  3. 엔씨소프트의 서비스 전략 변화
  4. 게임업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및 변화
  5. 게임업계의 소비자 관심도 및 트렌드
  6. 엔씨소프트의 경영 방침과 미래 계획
  7.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엔씨소프트(NCsoft)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게임 산업 현황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포트는 특정 게임 개발사인 Moon Rover Games에 대한 초기 투자와 북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포괄하며, 엔씨소프트의 게임 서비스 전략 변화와 신규 게임 출시 계획도 다루고 있습니다. 주요 기업들인 크래프톤, 넷마블, 웹젠, 카카오게임즈 등의 실적을 분석하며, 소비자 관심도와 게임업계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박병무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영 방침과 M&A 전략을 통해 미래 계획과 시장 예측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전략 및 투자 활동

  • 2-1. Moon Rover Games에 대한 초기 투자

  • 엔씨소프트는 스웨덴 소재 신생 게임 개발사 Moon Rover Games에 초기 투자를 단행하였습니다. 투자 금액은 총 350만 달러(한화 약 48억원)로, 엔씨소프트는 Moon Rover Games의 시드 라운드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하였습니다. Moon Rover Games는 2022년 설립된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창립 멤버는 EA DICE 출신의 슈팅 게임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협동 FPS 장르의 신작 'Project Aldous'를 개발 중이며, 엔씨소프트는 이 프로젝트의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2-2. 스웨덴 게임 개발사와의 협력 계획

  • 엔씨소프트는 Moon Rover Game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려는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엔씨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장르적 전문성과 개발력을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물색 중입니다. Moon Rover Games와의 협력은 엔씨의 프로젝트들과 장르와 지역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됩니다. 특히 Moon Rover Games의 'Project Aldous'는 엔씨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단계별 진척에 따라 추가 투자 및 퍼블리싱 권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에 있습니다.

  • 2-3. 북유럽 게임 시장 진출 전략

  • 엔씨소프트는 지역, 플랫폼, 장르 확장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Moon Rover Games 투자는 엔씨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써, 북유럽 게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Moon Rover Games와의 이번 협력은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엔씨소프트의 서비스 전략 변화

  • 3-1. ‘리니지M’의 리부트 월드 업데이트 효과

  • 엔씨소프트는 최근 ‘리니지M’의 리부트 월드 업데이트가 매출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에 진행된 이 업데이트 이후로, 접속자는 1.5배 증가했고 일 평균 매출과 플레이 이용자는 각각 2.5배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지표는 현재까지 유지 중이며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3-2. ‘리니지2M’과 ‘리니지W’에의 전략 적용 계획

  •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과 ‘리니지W’에도 ‘리니지M’의 리부트 월드 업데이트와 유사한 전략을 8월 중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 전략은 신규 이용자 모집을 목표로 하여, 리부트 월드(서버)를 새롭게 오픈하고 게임 이용자가 부담 없는 과금을 통해 캐릭터를 빠르고 쉽게 성장시키도록 지원합니다. 최고 레벨에 도달한 이용자는 기존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해 고인물 이용자들과 어울리도록 유도합니다.

  • 3-3. 신작 게임 ‘호연’ 및 글로벌 퍼블리싱 강화

  •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에 신작 게임 ‘호연’을 한국과 일본, 대만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쓰론 앤 리버티(TL)’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9월 17일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스웨덴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48억원, 국내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원의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사의 퍼플 플랫폼을 통해 AAA급 외부 게임 4종을 비롯한 다양한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4. 게임업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및 변화

  • 4-1. 크래프톤, 넷마블, 웹젠의 영업이익 확대

  • 크래프톤과 웹젠은 최근 반기 실적에서 각각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래프톤의 매출은 1조 3729억 원, 영업이익은 64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55% 증가했습니다. 이는 '배틀그라운드'의 업데이트 효과와 인도 지역 서비스 재개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웹젠의 경우 매출이 1094억 원, 영업이익이 2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38%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뮤 모나크'의 지속적인 흥행 덕분입니다.

  • 4-2. 넷마블의 신작 게임 성공 사례

  • 넷마블은 최근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주요 기업 중 하나로, 매출 1조 3674억 원, 영업이익 114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13.4%, 영업이익이 1800억 원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레이븐2', '아스달 연대기'의 성공적인 출시가 주효했습니다.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첫날 매출 140억 원을 돌파하며 141개국 앱 마켓 다운로드 1위, 21개국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4-3. 카카오게임즈의 매출 감소 및 대응 방안

  •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4%, 60.1%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출은 4819억 원, 영업이익은 151억 원으로 감소 폭이 컸습니다. 이는 신작 게임 부재로 인한 결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러나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 '스톰게이트', '발할라 서바이벌', '가디스오더', '블랙아웃 프로토콜' 등 다양한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5. 게임업계의 소비자 관심도 및 트렌드

  • 5-1. '3N2K'의 실적 기상도

  • 올해 2분기, '3N'으로 불리는 국내 주요 게임사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넥슨은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넷마블 또한 지난해 대비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실적이 저조하여 겨우 적자를 면했습니다. 넥슨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4% 증가한 452억엔, 매출은 30% 증가한 1225억엔을 기록했습니다. 넷마블은 영업이익이 1112억원, 매출이 7821억원으로 각각 18.24%와 29.6% 증가했습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이 88억원, 매출이 3689억원으로 각각 74.9%와 16.2% 감소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업계는 신작 게임의 성과가 기업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5-2. 2분기 소비자 관심도 분석

  • 데이터앤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2분기에는 총 9만731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한 넥슨이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넷마블은 6만8340건으로 2위, 엔씨소프트는 4만8591건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크래프톤은 4만3445건으로 4위, 카카오게임즈는 2만2858건으로 5위, 스마일게이트는 1만5614건으로 6위, 웹젠은 7010건으로 7위, 컴투스홀딩스는 5883건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넥슨은 중국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공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성공으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게임 배틀크러쉬의 얼리 액세스 출시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 5-3. 향후 게임업계 트렌드 예측

  • 전반적으로 2분기 게임업계의 트렌드는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가 기업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두드러졌습니다. 넥슨은 IP 확장과 신규 IP 개발 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넷마블은 외부 IP를 재가공한 신작 게임 출시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RPG '호연'과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서비스 출시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 중입니다. 또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지원 확대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6. 엔씨소프트의 경영 방침과 미래 계획

  • 6-1. 박병무 공동대표의 경영 방침

  • 박병무 공동대표는 2024년 3월 취임 이후 과감한 구조조정 및 자회사 개편을 통해 엔씨소프트를 정상 궤도로 올리고 있습니다. 박병무 대표는 엔씨웨스트 대표를 겸직하며 글로벌 진출도 직접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과거 김앤장 M&A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박 대표는 외부 IP 확보와 M&A 활동 등 적극적인 기업 인수 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병무 대표는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취임 전 5억원 규모의 엔씨 주식을 매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엔씨는 2024년 말까지 임직원의 10%를 감축하고, 임원 수도 대폭 줄이는 등 경영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6-2. 엔씨소프트의 M&A 전략

  • 엔씨소프트는 기업 인수 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원 규모의 지분 및 판권 투자를 했고, 스웨덴 슈팅게임 전문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 48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홍원준 CFO는 추가 투자 기회를 계속 발굴하고 있으며, 글로벌 게임사를 인수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6-3. 신규 게임 출시 계획과 영향

  • 엔씨소프트는 자체 신작 개발과 외부 IP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에 출시한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액션 장르로, 엔씨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지만 흥행 성적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TL(Throne and Liberty)은 자동 사냥 기능을 배제하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을 시도했지만, 국내에서는 고전 중입니다. 엔씨는 2024년 8월 28일에 수집형·스위칭 RPG 호연을 출시할 예정이며,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대표 종합 IT기업 VNG와 합작법인 NCV GAMES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텐센트와 협력하여 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 시장 공략도 진행 중입니다.

7. 결론

  • 리포트에서 제시된 주요 발견은 엔씨소프트가 Moon Rover Games와의 협력을 통해 북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리니지M을 비롯한 리니지 시리즈의 성공적인 업데이트로 매출 증대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또한, 넷마블의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성공 사례는 신작 게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엔씨소프트의 박병무 대표는 구조조정과 M&A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와 같은 변수들이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향후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기업 인수와 외부 IP 확보를 통한 다각화 전략을 지속할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엔씨소프트의 장기적인 성장과 시장 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 용어집

  • 8-1. 엔씨소프트(NCsoft) [회사]

  •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 업체로, 다양한 인기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게임 서비스 전략 변화와 투자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 8-2. Moon Rover Games [게임 개발사]

  • 스웨덴의 신생 게임 개발사로, EA DICE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협동 FPS 장르의 신작 'Project Aldous'를 개발 중입니다.

  • 8-3. 리니지M [게임]

  • 엔씨소프트의 대표적인 MMORPG 게임으로, 최근 리부트 월드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과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 8-4. 넷마블 [회사]

  • 대한민국의 대형 게임 개발사로, 최근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성공으로 실적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 8-5. 크래프톤 [회사]

  • 게임 개발사로, '배틀그라운드' 등의 인기 게임을 통해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8-6. 박병무 [인물]

  • 엔씨소프트의 공동대표로, 회사의 구조조정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9.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