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AI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합니다. 몰로코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비롯하여 유라클의 AI 기반 메시징 서비스, 광주시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 게임스컴 2024에서의 한국 게임사 성과 등을 중심으로 현재와 과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세히 다룹니다. 주요 발견 사항으로는 몰로코의 빠른 매출 성장과 다문화 인재 관리, 유라클의 SaaS 전환 전략과 AI 마케팅 효과, 광주시의 AI 바우처 지원을 통한 시민 혜택과 기업 성장 촉진, 그리고 한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 성과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AI 기술의 범용성과 사회적 영향, 정부 및 기업의 혁신적 노력이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몰로코는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한인 AI 스타트업으로,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인정받아 '유니콘'으로 성장한 첫 번째 한국 기업입니다. 창립자 안익진 CEO와 박세혁 CIO는 여러 프로젝트가 좌초되는 위기를 겪으면서도 회사의 성장을 지속해왔습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몰로코의 매출은 8배 이상 성장하였으며, 지난해에는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현재까지 1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중입니다.
몰로코는 현재 13개 지사에서 600명 이상의 다국적 구성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한국 직원은 100여 명에 달합니다. 박세혁 CIO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몰로코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한국 인재의 영입이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몰로코는 '실리콘밸리 인 서울'을 조직문화로 정의하며, 직원들에게 자율성과 권한을 부여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합니다. 엔지니어들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고정된 근무 시간 없이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개인의 커리어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유라클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통합 메시징 시스템의 SaaS 버전인 Message.AI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메시지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고객사에 맞게 설정하여 발송하며,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고객은 간단한 설정과 API 연동을 통해 대고객 메시지를 쉽게 발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라클은 기존의 구축형 통합 메시징 시스템을 SaaS 방식으로 전환하여 시장의 트렌드에 맞추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권태일 대표는 소프트웨어의 구독 시대를 강조하며,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SaaS 형태로 변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공개(IPO)를 기점으로 아시아에서 인공지능 분야 사업 확대와 SaaS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Message.AI는 발송 채널 최적화 기능과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메시지 발송 패턴을 학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몇 번의 채팅만으로도 쉽게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에는 고객 상황에 맞는 마케팅 문구 및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여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기능은 마케팅 효율성을 제고하고, 메시지 수신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료의 90%를 이용권(바우처)으로 지원하는 '시민·지역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4년 9월 13일까지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총 15개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에 대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의료·보건·복지: - 아이클로의 '구강 빅데이터 기반 AI 원격 구강검진 솔루션' - 에이아이오디토리의 '청력 장애 진단 지원 및 청능 재활 앱' - 인더스의 '바이탈 및 치매 체크 키오스크' - 제니스테크놀러지의 '자가검진용 AI 소변분석기' - 영앤의 '퇴행성 신경질환 예방 및 진단 솔루션' - 디지털메딕의 '노인용 인지훈련 및 정서 케어 솔루션' - 이노디테크의 'AI 치아배열 최적화 및 치아교정장치' 2. 안전·방범·방재: - 그린에이아이의 '자율주행 잔디관리 로봇' - 세이프모션의 '어린이집 행동분석 솔루션' 3. 문화·관광·스포츠: - 인디제이의 '사용자의 실시간 감정인식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 - 트위그팜의 '동영상, 문서 등 콘텐츠의 현지화 번역 서비스' 4. 고용·근로: - 클라이온의 '외국인 주민을 위한 대면 대화용 민원 지원 다국어 번역 서비스' 5. 비즈니스: - 클로즈핏의 '온라인 가상피팅 패션 플랫폼' 6. 기타: - 아토모스의 '디지털 마케팅 성과관리 통합 솔루션' - 알레시오의 '태아 입체초음파 이미지를 활용한 생후 50일 아기 모습 예측 서비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의 시행으로 광주시민은 다양한 AI 기술을 일상에서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되는 혜택이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34개의 AI 제품과 서비스가 선정되어 1300여 명의 시민이 이용권으로 체험하였으며, 이는 생활 질 향상과 지역 기업의 매출 증가, 신규 고용 창출에 기여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모집된 18개 지역 기업의 서비스에 대해 700여 명의 시민이 현재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임스컴 2024는 2024년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64개국에서 1,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전시 면적은 약 23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게임스컴은 전 세계 게임사들이 모여 신작을 발표하는 자리로, 그 역사와 위상은 매우 높습니다. 글로벌 게임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신작의 발표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 한국 대표 게임사들이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공개하였으며, 이는 ‘던전 앤 파이터’ IP를 활용한 PC 및 콘솔 게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AAA급 게임인 ‘붉은사막’을 출품하였고, 이 게임은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내년 출시될 예정입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의 시연을 진행했으며, 특히 ‘인조이’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게임스컴 어워드에서는 넥슨이 Best Sony PS 게임 부문 후보로, 펄어비스는 Best Visuals와 Most Epic 부문 후보로, 크래프톤은 Most Entertaining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게임스컴 2024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한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상승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통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과 관람객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게임의 독창성과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정동 서울대학교 응용공학부 교수는 최근 코리아 AI 포럼 기조강연에서 GPT가 단순한 생성형 AI가 아닌 범용 기술로서의 중요성과 그 사회적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GPT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직적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였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GPT는 이제 개인용 컴퓨터 이후로 기업과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 도입이 기업의 생산성에 시급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생산성 증가가 기술 도입 즉시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AI 기반 데이터의 축적과 압축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례를 통해 AI가 기존의 실험 방식에 비해 예측과 추천의 효율성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AI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더 많은 양질의 데이터 축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생태계 구현을 위해 데이터 운영과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김경만 정책관은 데이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AI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인프라가 한국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힙니다. 이는 AI 기술과 관련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정부는 클라우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이 2024년 8월 26일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통해 AI 개인비서로 거듭났습니다. 이번 개편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 그리고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가 주요 특징입니다. 에이닷은 새로운 UX로 전면 개편되었으며, 개인의 일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일리' 기능을 소개하여 기존의 캘린더, 할 일, 루틴, 수면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일상의 모든 할 일과 기록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2024년 9월에 예정된 iOS 18 업데이트를 통해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통화 녹음 서비스의 차별화 전략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을 선보였으며, 현재 에이닷을 통해 통화 녹음 요약 파일을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분기에 AI 통화 녹음 서비스 ‘익시오’를 출시할 예정이며, 서비스 차별화를 고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KT는 아이폰 통화 녹음 서비스를 검토 중이며, 교사가 학부모와 통화하는 ‘랑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통화 요약, 통역, 일정 관리 등 다양한 비서 기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통신사들의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설정하는 초석이 되고 있습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서비스가 고도화되면 유료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통신사들이 AI 서비스 데이터 학습을 위해 고객센터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접목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데이블은 개인화 콘텐츠 추천 및 수익화 솔루션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9억5000만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억원 증가한 순이익을 의미합니다. 데이블은 현재 11개 국가에서 약 3000개 미디어 업체에 개인화 콘텐츠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만, 베트남 등에서 시장 점유율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이들은 실시간 입찰 방식으로 광고 거래소 형태를 전환하고 있으며,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광고 성과를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AI 기술 투자를 통해 광고 클릭 대비 구매전환율은 평균 20% 이상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왼쪽과 같은 협업을 통하여 데이터 기반의 옥외광고 혁신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 QLC 기반 128TB 기업용 SSD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AI 시대에 맞춰 증가하는 eSSD 수요를 겨냥한 것입니다.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eSSD 주문량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여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전자는 현재 글로벌 SSD 점유율 약 47%로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일본 키옥시아와 같은 경쟁자들이 생산량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기술 리더십과 연구 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저전력 기반 고성능 SSD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미국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이 투자로 SKT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을 통해 AI 검색 엔진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SKT는 한국어 데이터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검색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A.)의 검색 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향후 ‘퍼플렉시티 프로’라는 유료 구독형 서비스도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본 리포트는 AI 기술이 다방면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적용되었는지에 대한 과거와 현재의 사례를 분석하여 통찰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으로 몰로코는 실리콘밸리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유라클은 Message.AI를 통해 SaaS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혜택을 주었고, 게임스컴 2024에서 한국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의 배경에는 인재의 다양성과 혁신적인 조직문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리포트는 AI 기술 도입이 생산성 증가와 즉시 연결되지 않음을 강조하며, 더 많은 연구와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미래에는 AI 기술이 더 많은 산업에 적용되고,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의 협업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AI 기술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발전할 전망입니다.
2013년 실리콘밸리에서 창립된 한인 AI 스타트업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개발자 고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음.
AI 기반 메시지 서비스 Message.AI를 출시하고, SaaS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며 AI 분야 사업을 확대 중임.
광주시가 시민과 기업에게 다양한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기업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함.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로, 한국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둠.
범용기술로서의 중요성과 다양한 산업에의 적용 확장성이 큰 AI 모델로, 미래 사회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로, 대규모 개편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를 증대시킴.
개인화 추천 플랫폼 제공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3000여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술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이룸.
쿼드러플레벨셀(QLC) 기반의 128TB 기업용 SSD로, AI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개발됨.
미국 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000만 달러 투자하여 검색 엔진과 개인비서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