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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 현황 및 시장 분석

일일 보고서 2024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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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배경
  3. 주요 전기차 브랜드별 배터리 제조사 공개 현황
  4. 각 배터리 제조사별 점유율 및 사용 현황
  5.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이슈 및 화재 사건
  6. 시장 반응 및 소비자 인식 변화
  7.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의 필요성과 그 현황을 분석합니다.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면서, 현대차, 기아차, 테슬라 등이 주로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다룹니다. 이 리포트는 정부의 권고와 규제를 통해 배터리 정보 공개가 이루어졌으며,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성 강화 방안을 설명합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각 배터리 제조사의 점유율과 안전성 문제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반응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배경

  • 2-1. 배터리 정보 공개의 필요성

  • 정부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을 계기로 완성차 제조사들에게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 공개를 권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독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일본 렉서스코리아를 포함한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이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14개 브랜드 중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배터리 제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인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배터리 제조사 공개는 전기차의 투명성과 안전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2. 정부 권고와 규제

  • 정부의 권고에 따라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KG모빌리티, BMW, 벤츠 등 다양한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들이 차례로 배터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배터리 정보가 공개된 전기차 62종 중 약 70%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한국 배터리 제조사의 제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배터리 정보 공개를 통해 전기차 화재와 관련된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 수준을 30~90%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지하 주차장의 화재 진화 문제와 배터리 화재 시의 대처 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부의 권고와 규제는 전기차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주요 전기차 브랜드별 배터리 제조사 공개 현황

  • 3-1. 현대차 및 기아차 배터리 정보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현대차는 전기차 총 13종 중 9종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의 배터리를, 1종에 중국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네시스 3종 모두 SK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단종 모델을 포함한 7종 중 5종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나머지 2종은 생산 기간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SK온 또는 CATL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 3-2. 수입차 브랜드 배터리 정보

  • 수입차 브랜드 또한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BMW는 전기차 7종 중 4종에 삼성SDI 배터리를, 2종에 CATL 배터리를, 1종에 삼성SDI와 CATL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종 중 2종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5종에는 중국 CATL 및 파라시스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1종 역시 CATL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 14종에 삼성SDI 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볼보는 2종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폴스타는 폴스타2 일부 모델에 LG화학 배터리를, 나머지에는 CATL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Y에 LG에너지솔루션,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를, 모델 X와 모델 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렉서스는 RZ450e 모델에 도요타와 파나소닉홀딩스 합작사의 PPES 배터리를 채택하였습니다. 포르쉐는 타이칸 전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지프와 푸조는 전기차 3종에 모두 CATL 제품을 탑재하였습니다. 아직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지 않은 완성차 업체로는 롤스로이스 및 미니가 있습니다.

  • 3-3. 테슬라 배터리 정보 및 타사 비교

  • 테슬라는 최근 파나소닉, CATL,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고 공개하였습니다.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에는 LG에너지솔루션, 일본 파나소닉, CATL 배터리가 사용되며, 모델 X와 모델 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자사 홈페이지에는 제조사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토교통부 자료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차종별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지만 연식 혹은 차대번호별로 어떤 배터리가 사용되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차종에 따라 배터리 제조사를 구분해 밝히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도 제조사별 배터리 사용 현황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4. 각 배터리 제조사별 점유율 및 사용 현황

  • 4-1.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사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는 주요 전기차 제조사들에게 중요한 배터리 공급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나머지 대부분의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BMW는 전기 세단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또한 EQC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EQB 모델에는 SK온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 4-2. 중국 CATL 배터리

  • 세계 1위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 EV에 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아의 레이 EV와 니로 EV 일부 모델에도 CATL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BMW는 SUV iX1과 iX3 모델에 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EQA, EQE, EQS 등 다양한 모델들에도 CATL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습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CATL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의 비율이 81%에 달합니다.

  • 4-3. 각 제조사별 전기차 모델 배터리 사용 현황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최근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으며, 현대차는 14개 차종 중 코나 EV에만 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3개 차종은 SK온 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기아는 12개 차종 중 레이 EV와 니로 EV 일부 모델에 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10개 차종은 SK온 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에 중국 BYD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BMW는 전기차 11개 모델 중 iX1과 iX3에 CATL 배터리를, 나머지 모델들에는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EQA, EQE, EQS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CATL과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QC 모델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EQB 모델에는 SK온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볼보는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폴스타는 폴스타2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폴스타4에는 CATL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5.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이슈 및 화재 사건

  • 5-1. 전기차 화재 발생 빈도

  •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완성차업체 3곳과 수입차업체 4곳이 배터리 제조사를 자발적으로 공개한 상태입니다. 관련된 전기차는 총 40종으로, 이 중 14종에서 중국산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의 35%를 차지합니다. 주요 해외 브랜드들 역시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5-2. 주요 화재 사건 및 원인

  •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세단 EQE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은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의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EQE 300 트림에는 중국의 CATL 배터리가, 나머지 트림에는 파라시스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전기차 화재 원인은 배터리 자체뿐만 아니라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의 결함일 가능성도 있어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5-3. 안전성 강화 방안

  •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은 배터리 정보 공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KG모빌리티는 각각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한 수입차업체들도 자발적으로 배터리 제조사를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재 예방을 위해 충전한 배터리를 계속 충전하는 과충전을 피하고, 배터리가 5% 미만으로 떨어지는 방전 또한 방지할 것을 당부합니다.

6. 시장 반응 및 소비자 인식 변화

  • 6-1. 소비자 우려 및 배터리 정보 요구 증가

  • 최근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전기차 차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브랜드를 알려달라'는 문의가 자주 올라오고 있으며, 일부 차주들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교통안전공단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시작하었으며, 정보 활용 가능한 제조사는 테슬라, BMW, KG모빌리티 등 3곳입니다. 정부는 또한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제조사를 공개하여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6-2. 전기차 배터리 관련 규제 및 소비자 보호

  • 환경부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전기차 포비아'를 잠재우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주요 전기차 판매회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BMW, 렉서스, 아우디, 폭스바겐 등은 내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정부와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 공유 대상 정보는 전기차 차대번호, 배터리팩의 ID, 배터리 충전정보(SOC), 배터리 열화정보(SOH), 배터리 전압·전류·온도 등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배터리 잔량이 90%를 넘어서는 전기차에 대해서는 서울 시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지 못하도록 권고하는 화재 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6-3. 주요 브랜드의 대응 전략

  •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일부 수입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단종된 쏘울EV, EV3, EV6, EV9, 니로EV, 레이EV, 봉고Ⅲ EV 등 총 7종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예를 들어, 레이 EV는 중국 CATL 배터리와 SK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니로 EV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활용했습니다. 또한, BMW코리아도 iX1, iX3 등 일부 차종에서는 중국 CATL 배터리를, 나머지 차종에서는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 또한 코나 일렉트릭에 CATL 배터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차종에 LG에너지솔루션 및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에 BYD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습니다.

7. 결론

  • 본 리포트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의 중요성과 이를 통해 얻은 주요 발견사항을 요약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전기차 제조사들이 LG에너지솔루션, SK온, CATL 등 믿을 수 있는 배터리 제조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으나, 전기차 화재 사건과 같은 안전성 이슈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지속적으로 배터리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추가적인 연구와 규제를 통해 문제를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정부와 제조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향후에는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 안전한 전기차 환경 조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8. 용어집

  • 8-1. 현대차 [회사]

  • 현대차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배터리 정보 요구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8-2. 기아차 [회사]

  • 기아차는 국내 배터리 제조사의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배터리 정보 공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8-3. 테슬라 [회사]

  • 테슬라는 모델에 따라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CATL 배터리를 사용하며, 배터리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 8-4. LG에너지솔루션 [회사]

  • LG에너지솔루션은 많은 전기차 제조사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8-5. CATL [회사]

  • 중국의 CATL은 세계적인 배터리 제조사로, 많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 8-6. 전기차 화재 사건 [이슈]

  •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여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9.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