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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디지털 금융 트렌드와 그 활용 전략 분석

일일 보고서 2024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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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디지털 금융의 최신 트렌드
  3.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빅블러 시대
  4. 금융권의 생성형 AI 도입 사례
  5.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현재 주목받고 있는 세 가지 주요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활용 전략을 제시합니다. 첫째,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활용으로 금융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둘째, 디지털 자산 및 증권의 통합이 금융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셋째, 금융 채널의 진화로 슈퍼앱과 임베디드 파이낸스가 중요한 동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술과 정부의 금융 디지털화 지원 정책은 금융과 비금융 간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드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을 촉진하고 있으며, 빅테크 기업의 금융 시장 진입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금융 기관의 AI 도입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의 적용 현황과 과제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2. 디지털 금융의 최신 트렌드

  • 2-1.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는 금융업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 전문 통역 에이전트는 미국, 중국을 포함해 20개국 이상의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며,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상호 대화하여 응대 시간을 단축합니다. 또 다른 예로는 실시간 투자 정보 검색 에이전트가 있습니다. 이 에이전트는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변동 공시, 뉴스, 주요 리포트를 수집, 번역 및 요약하여 투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금융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2-2. 디지털 자산 및 증권의 통합

  • 디지털 자산의 규제와 통합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증권토큰발행(STO)은 실물 자산이나 저작권 등의 새로운 자산을 증권화하여 거래할 수 있는 방식을 말합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디지털 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률이 제정되었으며, 2024년 7월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한국은행이 발행 및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투명한 거래와 부정 수급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3. 금융 채널의 진화

  • 금융 채널은 비대면 중심으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슈퍼앱(SuperApp)과 임베디드 파이낸스(Embedded Finance)가 주요 동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슈퍼앱은 다수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제공하며, 미니앱을 통해 앱 설치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토스는 기차 예매 기능을 인앱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베디드 파이낸스는 비금융회사가 금융 상품을 중개 및 재판매하는 것을 넘어, 자사 플랫폼에 핀테크 기능을 내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신용대출 상품이 대표적인 사례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3.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빅블러 시대

  • 3-1. 클라우드 기술의 발전

  • 클라우드 기술 발전이 촉발한 빅블러* 현상 *빅블러(Big Blur): 'Blur'의 사전적 의미는 '흐릿해지다'이며, 사회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며 업무 권역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형 금융지주들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디지털 플랫폼 성과를 핵심 지표로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자상거래를 중심으로 한 빅테크 기업들이 금융업에 진출하면서 디지털 경쟁력이 기업 생존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 3-2. 정부의 금융 디지털화 지원 정책

  • 정부는 소비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IT·금융 융합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5년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 폐지와 같은 정책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가 급속히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오픈뱅킹 시행을 통해 비금융업체도 표준화된 금융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2020년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금융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어 2022년 8월에는 플랫폼 금융 활성화 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 3-3. 빅테크 기업의 금융 시장 진입

  • 빅테크 기업의 금융 시장 진입이 활발해지며 금융과 비금융 간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금융업계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업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금융사와 협력하여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플랫폼에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4. 금융권의 생성형 AI 도입 사례

  • 4-1. 국내 주요 금융 기관의 AI 도입 현황

  • 국내 주요 은행들이 생성형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생성형 AI의 금융서비스 적용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였고, 챗GPT를 기반으로 대출 상품 153개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PoC)을 진행했습니다. 하나은행도 '하나GPT' 등의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고 자체 대규모 언어모형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우리은행은 2021년에 초거대 AI팀을 구성하여 금융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NH농협은행은 구글 바드와 챗GPT를 활용한 실증을 진행 중이며, 최초로 생성형 AI 통역 기능을 적용한 AI뱅커 서비스를 시연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KB-GPT의 데모 사이트를 구축하고 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입니다.

  • 4-2. 해외 금융 기관의 AI 활용 사례

  • 해외 금융기관들도 생성형 AI 도입에 활발히 나서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챗GPT 기반 모형을 바탕으로 미 연준 성명서를 분석해 정책 변화를 예측하는 '호크-도브지수' 모형을 개발하였고, AI 투자상담사 서비스인 '인덱스GPT'의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는 AI 기반 기능을 통해 고객이 현금흐름을 예측하고 거래를 분석해 결제 시점을 예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챗GPT를 도입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AI어시스턴트'를 개발 중이며, 골드만삭스는 내부 전산의 유지·보수를 위해 프로그래밍 코드를 생성하는 AI를 시범 활용하고 있습니다.

  • 4-3. AI 도입의 핵심 과제

  • 생성형 AI 도입 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뢰성과 안전성입니다. 은행권에서는 정보유출과 거짓 정보 생성 등의 리스크가 금융의 핵심 가치인 신뢰와 상충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금융 데이터와 안전한 인프라 환경 조성이 필수적입니다. 우리은행의 디지털전략그룹 부행장 옥일진은 '금융산업의 AI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생성형 AI 기술의 리스크 해결 방안으로 이러한 요소들을 강조했습니다.

5. 결론

  • 디지털 금융의 주요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본 리포트는 다양한 기술적 혁신과 전략적 변화를 검토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디지털 자산 및 증권의 도입은 금융 시장의 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술 발전으로 인해 금융과 비금융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정부의 디지털화 지원 정책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뢰성과 안전성 등의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와 안정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금융업계는 이러한 기술들을 더욱 통합하고,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기술과 정책들은 금융업계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