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포트는 배달의민족의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이 가게배달에도 무료배달 혜택을 확대하는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사용자 증가 및 시장 반응을 분석합니다. 배민클럽은 기존에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식당에만 혜택을 제공하던 것에서, 가게배달 이용 식당에도 무료 배달 혜택을 확대하여 32만 여개의 식당이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배달의민족의 앱 사용자 수가 증가한 반면,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업주들의 반발 역시 나타나는 등 다양한 측면을 다룹니다. 이어서 배달의민족의 자율주행로봇 '딜리'와 현대카드와의 협력 사례, 그리고 CJ제일제당 비비고 시장과 기타 기업의 시장 대응 전략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민클럽은 배달의민족(배민)의 구독 프로그램입니다. 구독자들은 알뜰배달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커머스 쿠폰팩, 제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민클럽의 구독비는 월 3990원이지만, 프로모션 기간 동안 가입하면 월 1990원에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사전 가입 기간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대 1년의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배민클럽 무료배달 혜택은 배민 라이더가 음식을 배달하는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식당에만 해당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으로는 구독자 전용 인기 브랜드 할인, B마트를 비롯한 장보기·쇼핑 쿠폰팩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배민클럽 가입 식당은 배민클럽 고객의 주문 덕분에 평균 주문수가 29%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4년 7월 31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 무료배달 혜택을 가게배달을 이용하는 식당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새로운 혜택 확대는 2024년 9월 11일부터 적용되며, 배민클럽 구독 고객은 가게배달 주문 시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배민클럽 참여 식당의 숫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으로는 국내 배달앱 중 가장 많은 32만여 개의 식당이 참여하게 됩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들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문 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최대 4개월간 지원하며, 체험 기간 후 언제든 해지가 가능합니다.
가게배달 서비스는 별도로 배달원을 고용하여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기존에는 배민 라이더를 통해 배달하는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서비스만 배민클럽의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가게배달을 이용하는 식당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가게배달을 이용하는 식당도 이제 배민클럽의 무료배달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배민클럽 회원들은 가게배달을 이용할 때에도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은 2024년 9월 11일부터 적용되며, 사장님들은 최대 4개월간 주문 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식당은 주문 수를 증가시키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민클럽을 통해 가게배달 식당은 평균적으로 주문수가 29%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무료배달 혜택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식당의 주문 증가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 시점에서 약 32만 개의 식당이 배민앱에 입점해 있으며, 무료배달 참여 식당도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7월 배달의민족 앱의 월간 사용자 수는 역대 최대인 225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3.7% 상승한 수치로,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앱의 출시 이후 최대 사용자 수에 해당합니다. 배달의민족은 7월 동안 배민클럽 유료화 선언 및 중개 수수료 인상 등 여러 이슈를 겪었지만, 사용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7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상이 발표되면서 많은 업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은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인상을 발표하기 전부터 수수료 부담에 대한 불만이 계속 있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배달의민족을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불공정 거래 행위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배민 배달 수수료 부과 방식과 관련해, 주문 시 할인 후 금액이 아닌 할인 전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문제도 지적되었습니다.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단체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인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저지르고 있으며, 중개 수수료 인상과 관련해 점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가입을 유도한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또한, 배민클럽의 혜택을 이전까지는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식당에만 제공했으나, 가게배달 이용 식당도 배민클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민클럽 가입 고객은 가게배달에서도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를 개발하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딜리는 우아한형제들이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하여 자율주행 관련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영상 데이터 원본을 사용해 로봇 이동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로봇 딜리는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을 목표로 하며, 이로 인해 배송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2023년 8월 20일부터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도입하였습니다. 배민클럽의 월 이용료는 3,990원으로, 이는 무료 배달 혜택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전략입니다. 배민클럽은 알뜰배달 무료 배달, 한집배달 팁 할인, B마트 및 배민스토어에서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경쟁사인 쿠팡이츠와 요기요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은 현대카드와 협력하여 배민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배민현대카드II'를 출시하였습니다. 배민현대카드II는 배민 앱에서 결제 시 최대 10%의 배민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시에도 배민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배민현대카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이 2024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한국 식문화 확산에 나섭니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 시장’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비비고 시장’에서는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비롯해 김치만두, 치킨만두, 소불고기만두, 불고기주먹밥, 핫도그 등 콤보 메뉴를 판매합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비비고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연계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합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프랑스 법인을 설립하고, 파리에 있는 ‘메종 드라 쉬미’에 ‘코리아하우스’를 설치하여 K-푸드와 K-컬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타 기업들도 다양한 시장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풀무원샘물은 ‘하이 브리지톡’ 캠페인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에게 브리지톡 제품을 홍보하며, 23일부터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칵테일 메뉴를 제공하며, 브리지톡 제품을 활용한 시음 행사와 굿즈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롯데홈쇼핑은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을 통해 3개월 만에 주문액 15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으며, 현대백화점그룹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G마켓과 옥션은 ‘가전·디지털 더 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가전을 할인 판매하며, 쿠팡은 햇사과를 할인 판매하여 사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의 '배민클럽' 서비스 확장과 가게배달 정책 변화는 고객 만족도와 식당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아한형제들'의 수수료 인상 문제와 관련된 업주 및 시민단체의 반발은 잠재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객 및 업주와의 소통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율주행로봇 '딜리'와 '배민현대카드II'와 같은 전략적 협력은 향후 비즈니스 확장과 수익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끝으로, 배달의민족의 현 정책과 서비스 확장은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된 경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로, 무료 배달 및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최근 정책 변경으로 가게배달에도 무료 배달 혜택이 적용.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회사로, 최근 배민클럽의 무료 배달 혜택을 확장하고 자율주행로봇 딜리 프로젝트를 추진 중.
우아한형제들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 로봇으로, 라스트마일 배송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됨. 최대 30kg의 물건을 실을 수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보행자를 정확히 인식.
우아한형제들과 현대카드가 협력하여 출시한 신용카드로, 배달의민족 앱에서 사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하는 혜택을 제공.
2024년 파리 올림픽 동안 개최될 예정인 이벤트로, 한국 식문화를 유럽 시장에 알리고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