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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최신 동향과 주요 프로젝트 분석

일일 보고서 202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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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디지털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3. 항공 산업 육성과 인프라 개발
  4. 친환경 공항 운영
  5. 첨단 기술 도입
  6. 항공산업의 규제와 관리
  7. 도심항공모빌리티와 박람회
  8. 세계항공컨퍼런스 개최
  9. 스마트 공항으로의 전환
  10. 문화와 예술의 교류
  11. 항공사와 노선 확장
  12. 복합문화공간 개발
  13. 지적재조사와 스마트 공항 운영
  14. 결론

1. 요약

  • 본 리포트는 인천국제공항의 최신 동향과 주요 프로젝트를 분석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및 인공지능 기반 운영 효율화 등을 조사하여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개선 활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협력한 수소전기버스 도입 및 자율주행 로봇 활용 방안,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긴급 대응 훈련 및 항공산업 육성 정책, 친환경 공항 운영 성과,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인천공항의 랜드마크 개발 및 지적 재조사 사업 등 공항 인프라 확장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여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합니다.

2. 디지털 전환과 미래 모빌리티

  • 2-1. 디지털 전환 협약 체결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6월, 현대자동차와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항 내의 상용 및 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2-2.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 현대자동차는 인천국제공항에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10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공항 모빌리티 전반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2-3. 자율주행 로봇 활용 방안

  • 인천국제공항은 현대자동차와 협력하여 보스턴다이내믹스에서 개발 중인 지능화 로봇을 공항 경비·보안, 물류, 여객 서비스 등에 투입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항 터미널 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자율주행 개인용 모빌리티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3. 항공 산업 육성과 인프라 개발

  • 3-1.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8월 21일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본 훈련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공항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훈련에서는 활주로에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활주로 복구대가 특수자재인 'B.D.R(Bomb Damage Repair) 키트'를 이용하여 비상활주로를 확보하는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훈련에는 약 100명의 참가자가 있었고, 활주로 복구를 위한 전문 장비 30여 대가 동원되었습니다. 북한의 '오물풍선' 폭발로 인한 폭파구 발생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화재 진압과 폭발물 처리 등의 실전 절차도 포함되었습니다.

  • 3-2. 항공산업 육성 정책

  • 인천시는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현 지자체의 관련 조직은 타 지역에 비해 협소한 상황입니다. 인천시의 항공과는 2016년에 해양항공국 산하에 신설되었으며, 현재 15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백령공항 건설,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정비(MRO) 등 항공산업 육성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인천시는 조직과 인력이 타 지역 광역지자체와 비교할 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 3-3. 항공국 확대 필요성

  • 인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천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항공산업 선도도시를 표방하고 있지만, 현재의 조직 구조로는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부산, 대구 등 타 지역은 전담조직을 확대했으나, 인천시는 항공과 하나의 부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항공분야를 별도로 분리하여 항공국으로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인천시의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4. 친환경 공항 운영

  • 4-1. 그린리포트 수상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월 발간한 ‘2024 그린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 LACP가 주관하는 ‘LACP 비전 어워즈’에서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책임보고서 부문에 참가하여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 4-2. 신재생에너지 확대

  • 2024 그린리포트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친환경 공항 운영을 지향하는 인천국제공항의 핵심 전략 중 하나입니다.

  • 4-3. 공항탄소인증 Level 4 획득

  • 인천국제공항은 친환경 공항 운영 성과로 공항탄소인증 Level 4를 획득하였습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합니다.

5. 첨단 기술 도입

  • 5-1. 국내 1호 빈대 탐지견 도입

  • 인천국제공항에 세스코가 육성한 국내 1호 빈대 탐지견 ‘세코’가 도입되었습니다. 세코는 18개월 동안 단계별 집중 훈련과 정기 시험을 통해 빈대를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빈대의 페로몬 냄새를 95%의 정확도로 탐지할 수 있습니다. 세코의 훈련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진행했습니다. 세코는 빈대 탐지 및 방제 지원 부스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빈대 유입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 5-2. 여행 수요 증가와 대응

  • 2024년 상반기 동안,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의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수는 총 4277만여 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부지런히 항공편 증편에 나섰습니다. 진에어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 여러 항공사는 각각의 노선에서 항공편을 증가시키며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에어는 인기 여행지 노선을 하루 1편에서 2편으로 편성하고, 제주항공은 인천~베트남 푸꾸옥행을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렸습니다. 이러한 증편 조치는 여행 수요의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6. 항공산업의 규제와 관리

  • 6-1. 교통약자 우선좌석 미운영 관련 과태료 부과

  •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항공사업법에 규정된 교통약자의 항공교통 이용 편의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실태를 점검하였습니다. 점검 결과,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7개 항공사에 대해 각각 2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위반 항공사로는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들 항공사는 공항 이용과 항공기 탑승이 용이하도록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거나, 소속 종사자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좌석의 지정 및 운영이 미흡했고, 관련 정보 제공이 부족했습니다.

  • 6-2. 항공사들의 대응

  • 국토부의 점검 결과가 발표된 후, 위반 항공사들은 신속히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모든 위반 사항을 시정한 것으로 확인되며, 교통약자에게 제공되는 기내 안전 및 서비스 정보를 점자 방식으로 제공하지 않았던 에어로케이,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와 같은 항공사는 해당 정보를 점자 책자로 제작 및 비치하고, 항공사 홈페이지에 우선좌석 정보도 게재하여 교통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재 공항 내 교통약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여 교통약자의 공항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7. 도심항공모빌리티와 박람회

  • 7-1.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 고양시는 2024년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 산업전시를 위한 ‘라드 코리아 위크(RAD KOREA WEEK)’라는 통합 브랜드로 운영될 것이며,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의 모든 관을 사용하여 진행됩니다. 박람회에서는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AAM)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며, 포스코, SK텔레콤, LIG 넥스원, 한컴아카데미, 태경전자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같은 공공기관 및 중부대학교, 경운대학교 등의 대학들이 박람회에 참여하고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와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 7-2. 최신 기술 트렌드

  • 2024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AI 및 드론 산업 현황에 따르면, 박람회는 로보월드, 한국국제건설기계전, THE AI SHOW, 디지털퓨처쇼, 디지털미디어테크 및 콘텐츠코리아 등 여러 행사와 동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AAM) 분야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K-UAM 프로젝트 참여 컨소시엄과 같은 다양한 협력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신 기술 트렌드는 드론의 인증, 안전, 평가 및 방산 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지속 가능성과 ESG 경영을 통해 기업들이 환경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8. 세계항공컨퍼런스 개최

  • 8-1. 세계항공컨퍼런스 개요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2024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7회로, 전 세계 항공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고민과 노력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매년 1,000여 명의 항공산업 관계자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8-2. 항공산업의 혁신과 도전

  • 이번 행사에서는 총 2개의 기조연설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인천공항 비전 2040'에 대해 발표하며, 이어서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의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이 '불확실성의 시대, 항공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 8-3. 항공 네트워크 구축

  •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적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항공업계의 노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네덜란드 경제연구소의 마틴 애들러 항공국장, 애틀란타 공항의 크리스 크라이스트 부사장, 이스탄불 항공의 프랏 오작 항공부문 디렉터, 델타항공의 제프 무마우 아태 부사장이 참여합니다.

  • 8-4. 공항 경제권 성장

  •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첸 시 대표, 홍콩공항의 스태픈 람 운영 본부장, 달라스 공항의 마루치 칸투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이 모여 융복합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는 공항 경제권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 8-5. 추가적인 세션과 네트워킹 기회

  •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디어 플랫폼의 다양화로 변화하는 항공 여행에 대한 세션도 진행되며, 스카이스캐너의 재럿 크리스 아태국장, 입소스의 산드로 카울라츠 CIO, 트립닷컴의 저스틴 홍 한국지사장이 참석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키폴 공항의 요리 스트라이트벤 파트너십 책임과 보잉 기술연구센터의 딜런 존스 소장이 항공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논의합니다.

  • 8-6.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

  • 행사 첫날 세션 이후에는 구독자수 230만명의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을 초청해 오픈 토크 시간이 마련되며, 행사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만찬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항공 업계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9. 스마트 공항으로의 전환

  • 9-1. 인공지능 기반의 운영 효율화

  • 인천국제공항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는 데이터마케팅코리아와 협력하여 여객 이동 패턴을 분석하고, 서비스 이용 현황 데이터를 수집하여 지연 가능성 예측 및 자원 배치를 최적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객 프로세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을 예측하고, 인력 및 시설 배치를 최적화하여 공항 운영의 효율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 9-2. 자원 최적화 알고리즘

  • 인천국제공항은 입국 및 출국 과정에서의 자원 배분 최적화를 위해 데이터마케팅코리아와 협력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객 프로세싱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자원 최적화 알고리즘은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여러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공항 내 흐름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인력 배치와 시설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10. 문화와 예술의 교류

  • 10-1. KIAF 특별전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4년 8월 27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2024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인천공항 특별전' 개막식이 개최되었음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화랑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2024년 9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We Connect Art&Future 4th Edition'이며, 총 24명의 국내 유망 화랑의 대표작가들이 참여하여 73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에는 강강훈, 김승우, 최영욱 작가 등 유명 작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QR코드를 통해 화랑과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 10-2. 박서보 화백 기획전

  • 2024 한국국제아트페어의 일환으로, 故박서보 화백의 화업 70년을 돌아보는 '박서보 화업 70년 : 수신과 도전의 여정' 기획전이 진행됩니다. 박서보 화백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그의 생애와 작품을 기념하는 이 전시는 현대미술에 대한 중요한 시각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자 합니다.

11. 항공사와 노선 확장

  • 11-1. 티웨이항공 인천-프랑스 파리 정기편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은 2024년 8월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프랑스 파리 신규 취항 기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신동익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첫 항공편인 TW401편은 탑승률 98%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천-파리 노선은 2024년 8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월·수·금·토요일 주 4회로 운항되며, 10월 6일부터는 매주 월·수·금·토·일요일 주 5회로 증편될 예정입니다. 출발 편은 오전 10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현지 시각 오후 6시 10분에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도착합니다. 귀국편은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하여 다음 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해당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사용되며, 전체 246석 중 18석은 비즈니스 클래스입니다.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 편도 기준으로 각 2회의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파리 취항을 기념하여 첫 편 탑승객 중 선정된 30명을 대상으로 파리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 11-2. 추석 연휴 대비 항공편 증편

  • 2024년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항공사들이 항공편 증편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국적 항공사와 외항사를 이용한 승객 수는 총 4277만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였습니다. 이처럼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추어, 진에어는 인천~베트남 냐짱과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의 하루 항공편을 기존 1편에서 2편으로 증편하는 등 분주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은 13일부터 19일까지 7편을 추가로 운항하며, 인천~괌 노선도 각각 1편씩 증편됩니다. 제주항공은 인천~베트남 푸꾸옥행을 주 7회에서 주 11회로 늘리며,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추석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마드리드행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지만, 유류할증료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2. 복합문화공간 개발

  • 12-1. 제1여객터미널 랜드마크 개발 계획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약 2조원을 투자하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부지에 대규모 쇼핑몰, 호텔, 수경시설을 포함한 랜드마크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외국의 복합문화공간인 ‘주얼창이’를 벤치마킹하여,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 부지(38만㎡)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 터미널, 면세점 등 공항시설과 더불어 쇼핑몰, 식당가, 휴게시설, 수경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항 주변에 조성해 방문객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러한 공간은 인천공항을 단순한 해외 입출국의 공간이 아닌 쇼핑, 문화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 12-2. 경제성 분석 및 내부 개발 계획

  • 인천공항공사는 랜드마크 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내년에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인천공항 랜드마크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성 분석을 포함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은 성수기마다 이용률이 100%를 넘는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공항공사는 지상에 있는 주차장을 랜드마크 사업지의 지하에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차 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인천공항공사는 막대한 사업 비용이 투입되는 만큼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성 등을 면밀히 분석할 방침입니다.

13. 지적재조사와 스마트 공항 운영

  • 13-1. 인천국제공항 주변 지적 재조사

  • 인천광역시는 2024년 8월 29일자로 인천국제공항 주변인 인천 중구 운서동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고시하였으며, 이는 2012년 시행 이후 전국 최대규모의 사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적재조사는 토지 경계와 실제 현황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며, 이번 사업은 4409만㎡의 면적을 차지하여 여의도의 15배에 해당합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토지이용현황 조사 및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것입니다. 인천시는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전체 필지의 11%인 7만 772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까지 원도심과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 81억 원을 투입하여 3만 8000여 필지의 지적재조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천공항 개발은 2001년 개항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그러나 과거 국유지 소유권 취득의 지연과 매립지 신규 등록으로 인한 지적 불부합 문제로 인해 공항시설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바 있습니다.

  • 13-2. 디지털화 된 지적정보 활용

  • 지적 재조사 사업 완료 후, 정확한 디지털 지적 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의 운영 효율성 증대가 기대됩니다. 이는 공항시설 행정의 간소화, 공항부지의 효율적 활용, 스마트 공항 운영의 촉진, 공항경제권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시는 지적재조사 지구 등록,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및 조정, 이의신청 및 조정금 정산,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 작성, 부동산등기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이 인천공항의 방대한 지적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4. 결론

  • 인천국제공항은 현대차와의 협력으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학재 사장의 리더십 아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긴급 대응 훈련, 항공산업 육성, 친환경 공항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코와 같은 첨단 기술 도입 및 KIAF 특별전 등의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공항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항공국 확대 필요성과 같은 조직적 한계가 존재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미래 지향적으로는 디지털 지적 정보의 활용을 통해 스마트 공항으로서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따라서, 인천국제공항은 국내외 항공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가능성이 큽니다.

15. 용어집

  • 15-1. 현대차 [회사]

  • 현대자동차는 인천국제공항과 협력하여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공항 셔틀버스와 물류 차량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위하여 기여하고 있습니다.

  • 15-2.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공기관]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긴급 복구 훈련 등을 통해 공항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15-3. 이학재 [인물]

  • 이학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이끄는 인물로, 공항 비전 2040 발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스마트 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15-4. 티웨이항공 [회사]

  • 티웨이항공은 인천-프랑스 파리 정기편을 신규로 취항하고 있으며, 유럽 노선 확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15-5. 세코 [기술]

  • 세코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국내 1호 빈대 탐지견으로, 빈대 탐지율 95%를 기록하며 공항의 방역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15-6. KIAF 특별전 [행사]

  • 2024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에서 개최된 특별전으로, 국내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인천공항이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16.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