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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기후재난 대응 방안: 폭염과 호우에 대한 종합 대책 분석

일일 보고서 2024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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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서울시의 기후재난 대응 계획 개요
  3. 민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 대응 방안
  4.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5. 집중호우와 침수 예방 대책
  6. 여름철 재난상황 및 인명구조 대책
  7.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건 대책
  8.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서울시가 발표한 기후재난 대응 방안, 특히 폭염과 호우에 대한 종합 대책을 분석합니다. 서울시는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체계적 대응,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침수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주요 대책으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6단계 대응 체계 도입, CCTV 모니터링 및 침수예측정보시스템 활용, '동행파트너 제도' 시행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무더위쉼터와 기후동행쉼터의 확대 운영, 침수 예·경보제 도입, 대규모 방재시설 추진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려 합니다. 이 외에도 여름철 재난상황 및 인명구조와 관련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실시간 위험 인지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서울시의 기후재난 대응 계획 개요

  • 2-1.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서울시는 여름철 기후재난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본부는 올해 10월 15일까지 가동되며,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동원합니다.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기존 5단계 대응체계를 '예비보강' 단계가 추가된 6단계로 개선하여 돌발적 집중호우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였습니다. '예비보강' 단계가 발령되면 시와 자치구의 풍수해 담당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에 투입됩니다. 또한, 침수 예측정보를 주요 유관기관에 3시간 전에 알림 문자로 전송하고, CCTV 모니터링을 적극 활용하여 위험상황을 사전에 인지합니다.

  • 2-2. 예비보강 체계 도입

  • 올해부터 서울시는 기존의 5단계 대응체계에 '예비보강' 단계를 신설, 총 6단계로 운영됩니다. '예비보강' 단계는 하루 30mm 이상의 비가 내리진 않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돌발성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 발령되며, 이 단계가 발령되면 시와 자치구의 풍수해 담당 공무원들이 비상 근무에 즉시 투입됩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3. 민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 대응 방안

  • 3-1. CCTV 모니터링과 침수예측정보시스템

  • 서울시는 기습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침수예측정보시스템'과 'CCTV 모니터링'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10만 2천여 대의 CCTV를 운영하여 위험 상황에 대한 사전 인지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예측 강우와 침수 정보를 3시간 전에 유관기관에 알림 문자로 전송해 대응 시간을 단축합니다. 또한, '침수 예‧경보제'를 도입하여 침수 발생 '예보'와 '경보'를 발령하고, 올해부터는 '사전예고' 단계도 신설하여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 3-2. 동행파트너 제도

  • '동행파트너' 제도는 반지하주택 거주자 중 자력 탈출이 어려운 시민들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통‧반장, 주민, 공무원 등 5인 1조로 구성된 팀이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242가구 늘어난 1,196가구에 2,956명을 매칭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맞춤형 수방동행지도'를 통해 침수 취약가구별 대피 동선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4.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 4-1.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 서울시는 무더위쉼터를 800개소 추가하여 총 4,200개소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쉼터들은 복지관, 경로당, 주민센터 등에 위치하며, 평일 9시~18시까지 상시 운영되고, 폭염특보 발령 시엔 21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됩니다. 또한, 예비특보 발령 시에는 심야 시간(21시~익일 7시)에도 일부 쉼터를 운영하여 열대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합니다. 이러한 쉼터들은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휴식을 제공합니다.

  • 4-2. 응급구호 서비스 제공 (노숙인, 쪽방주민)

  • 서울시는 거리 노숙인 및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응급구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울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서는 혹서기 응급구호반이 하루 4회 순찰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노숙인 전용 무더위쉼터 11개소와 쪽방 주민을 위한 무더위쉼터 7개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쪽방 주민을 위해 동행목욕탕 4개소가 밤더위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37대의 에어컨을 추가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응급상황을 대비한 차량 이동 목욕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 4-3. 기후동행쉼터 지정

  • 서울시는 지역 주민 누구나 24시간 방문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일부 편의점을 '기후동행쉼터'로 지정하였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 41개의 편의점이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이 쉼터의 위치는 서울시 안전누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집중호우와 침수 예방 대책

  • 5-1. 침수 예·경보제 도입

  • 서울시는 국지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침수 예·경보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 제도는 단계 세분화와 기준 강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보다 꼼꼼히 지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침수 예보', '침수 경보'를 발령하여 시민이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올해는 '침수 예보' 전 단계인 '사전 예고'를 신설하여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동행파트너'가 반지하주택 거주자 중 자력 탈출이 어려운 시민을 직접 찾아가 신속한 대피를 돕습니다.

  • 5-2. 수방시설 확충

  • 서울시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대비해 다양한 수방시설을 확충하였습니다. 저지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건물 옥상, 운동장, 공원 등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10cm 빗물 담기 프로젝트'를 올여름 본격 시행합니다. 이 외에도 지하차도의 침수 예방을 위한 진입차단설비 등 안전시설 6종(진입차단설비, CCTV, 배수펌프 기전시설 지상화, 비상발전설비, 배수펌프, 침수감지장치)을 확충하였습니다. 또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침수우려지역에는 추가로 도로수위계를 설치하고, 비상시 긴급 대응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 5-3. 대규모 방재시설 추진

  • 서울시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대규모로 저장했다가 배수하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3개소를 강남역, 도림천, 광화문 일대에 연내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빗물펌프장 8개소와 빗물저류조 3개소 신·증설사업을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요 방재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하천 준설, 하수관로 청소, 빗물받이 청소 등 침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있습니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풍수해 종합훈련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6. 여름철 재난상황 및 인명구조 대책

  • 6-1. 건설공사장 안전 점검

  • 서울시는 여름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장 및 기반시설물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감시단은 건설공사장 2,500여개소를 대상으로 장마, 폭염, 호우, 태풍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민간 건축 공사장 323개소, 위험 건축물(D·E급) 115개동, 도로시설물 603개소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감시단은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점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집중 점검 기간을 기존 7~8월에서 9월까지 확대하여 여름철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 6-2. 교통안전 대책 마련

  • 서울시는 여름철 폭우에 대비하여 교통시설물 안전 점검과 재난 단계별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은 여름철 특별관리 역사 64개소, 버스 정류소 6,608개, 자전거 거치대 33,106대 등을 집중 관리하고, 미흡사항은 보완 및 관리하며 통신 상태 등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교통 안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폭우 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비상 수송 대책도 수립하고 있으며, 풍수해 2단계 시 지하철과 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30분 연장 운행하고, 3단계 시에는 60분 연장 운행을 실시합니다. 또한, 교통정보는 TOPIS 누리집, 모바일 앱, SNS, 도로 전광 표지 등을 통해 안내하여 시민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7.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보건 대책

  • 7-1.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 서울시는 여름철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주로 어린이집과 학교 등 집단급식소, 그리고 시중에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합니다. 더불어 하수구와 개천 등 유충서식지 방역소독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식중독과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보건환경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 7-2. 단체급식소 및 농·축산물 위생점검

  • 서울시는 단체급식소와 농·축산물에 대한 위생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며, 농·축산물의 유통과정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식중독 및 기타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7-3. 코로나19 대응 방안 조정

  •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의 보건 대책에 더해 코로나19 대응 방안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보호하고자 합니다.

8. 결론

  • 서울시의 기후재난 대응 방안은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일련의 체계적 대책을 보입니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한 운영 체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6단계 대응 체계와 CCTV 모니터링 및 침수예측정보시스템의 도입은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무더위쉼터와 기후동행쉼터는 기후 취약계층을 위한 중요한 지원 시설로 기능하며, ‘동행파트너 제도’는 저지대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도와줍니다. 이러한 방안들은 서울시의 기후재난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키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하며,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 요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됩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향후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용어집

  • 9-1.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기관]

  • 서울시가 기상 재난 발생 시 최대한 자원을 동원하여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하는 본부. 주요 역할은 기후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며, 예비보강 체계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것이다.

  • 9-2. 무더위쉼터 [시설]

  •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설. 무더위쉼터는 기후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 9-3. 동행파트너 제도 [제도]

  • 저지대 주민들을 위해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자원과 협력하여 운영된다.

  • 9-4. 침수 예·경보제 [시스템]

  • 반지하주택과 같은 침수 취약지역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기후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침수 위험을 예측하고 주민들에게 경고를 전달한다.

  • 9-5. 기후동행쉼터 [시설]

  • 기후변화로 인해 영향을 받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정한 쉼터. 무더위쉼터와 유사하지만, 더욱 폭넓은 기후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10. 출처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