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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의 성장과 도전: EWC 중계권 및 시청 경험의 영향 분석

일일 보고서 2024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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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요약
  2. 치지직의 성장과 현재 상태
  3. EWC 중계권 미확보의 영향
  4. 사용자 경험 및 앱 완성도 문제
  5. 콘텐츠 플랫폼 통합 전략
  6. 결론

1. 요약

  • 이 리포트는 네이버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의 최근 성장 현황과 이에 영향을 미친 요소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는 주로 치지직의 성장세와 주요 경쟁 플랫폼인 아프리카TV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EWC 중계권 미확보가 치지직에 미친 영향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문제점도 상세히 다룹니다. 특히, 치지직은 새로운 설치 수에서는 아프리카TV를 앞서고 있으나, 사용자 활동과 시청률에서는 뒤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WC 중계권 미확보로 인해 시청자 수에서 큰 격차가 발생했으며, 중간 광고 도입 후 버퍼링 문제로 인한 사용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치지직의 클립 연동 및 MZ 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프리카TV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치지직의 성장과 현재 상태

  • 2-1. 아프리카TV와의 비교를 통한 성장 분석

  • 네이버 치지직은 트위치의 사업 철수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으나, 아프리카TV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지직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아프리카TV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치지직은 각각 98만, 101만, 99만을 기록한 반면 아프리카TV는 122만, 121만, 118만을 기록하며 차이를 보였습니다. 치지직은 아프리카TV에 비해 신규 설치 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사용량과 빈도 등에서는 뒤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2-2. 신규 설치 수와 이용 빈도 차이

  •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치지직의 신규 설치 수는 아프리카TV보다 103.1%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는 84%, 총 사용 시간은 46.2%, 활성 기기 수는 42.7%로 여전히 아프리카TV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치지직이 설치 수에서는 앞서가나, 실제 사용자 활동과 관련해서는 아프리카TV와 큰 격차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3. EWC 중계권 미확보의 영향

  • 3-1. EWC 중계권 포기 결정의 비판

  • 네이버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EWC) 중계권 확보를 포기했습니다. 이는 치지직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게임 방송'을 표방하는 플랫폼이 주요 e스포츠 이벤트를 중계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들도 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 3-2. 방송 순위 차트에서의 시청률 격차

  • EWC 중계가 있었던 8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의 랭킹 지표에서 아프리카TV와 치지직의 시청자 수 차이는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아프리카TV는 48만3886명의 시청자를 기록한 반면, 치지직은 8만9108명에 그치며 5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치지직이 e스포츠 중계에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 3-3. 아프리카TV와의 시청자 수 비교

  • 최근 3개월간 치지직과 아프리카TV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비교 결과, 치지직은 4월 98만, 5월 101만, 6월 99만의 MAU를 기록한 반면, 아프리카TV는 4월 122만, 5월 121만, 6월 118만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 플랫폼 간의 MAU 차이가 미미하게 감소했으나, 여전히 19~24만 명의 차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EWC 중계권 미확보가 치지직의 성장세 둔화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4. 사용자 경험 및 앱 완성도 문제

  • 4-1. 시청 경험에 대한 불만 요소

  • 네이버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치지직'은 지난 2월 트위치가 국내에서 철수한 뒤 빠르게 성장했으나,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시청 경험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치지직'의 베타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기능이나 앱 완성도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치지직'의 별점은 각각 1.6점과 1.9점에 그쳐, 많은 이용자들이 중간광고 도입 이후 버퍼링 문제로 인해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 4-2. 중간 광고 도입 후 버퍼링 문제

  • 지난 6월 '치지직'이 중간 광고를 도입한 후부터 버퍼링 문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치지직'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별점은 현재 1.6점이며, 앱스토어에서도 1.9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이용자들이 중간 광고 도입 이후 버퍼링 현상이 잦아졌다고 지적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리뷰란에서 버퍼링 문제로 인해 별점 1점을 부여한 사용자의 숫자가 절반을 넘고 있습니다.

  • 4-3. 치트키 상품 출시와 가격 논란

  • 네이버는 최근 '치지직'을 통해 중간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치트키'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 상품의 가격이 월 1만 4300원으로 책정되어 아프리카TV의 광고제거 상품인 '퀵뷰 플러스'의 월 5900원보다 2배 이상 비싸다는 점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네이버는 '치트키'가 모든 광고 유형을 제거하며 스트리머와 수익을 분배한다는 점에서 아프리카TV의 '퀵뷰 플러스'와는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치트키'는 트위치의 '터보' 상품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트위치 '터보'의 가격은 월 11.99달러(약 1만 6000원)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5. 콘텐츠 플랫폼 통합 전략

  • 5-1. Clip과의 통합 및 MZ 세대 타겟팅

  • 네이버는 콘텐츠 플랫폼 간 연결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내 클립에 치지직을 연동할 계획입니다. 이는 특히 MZ 세대를 타겟팅한 전략으로, 10대와 20대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치지직 클립을 통해 스트리밍 영상을 간편히 편집하고, 이를 치지직 영상 후원에 활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치지직과 네이버 클립의 연동으로 스트리밍 영상이 네이버 클립에 뜨게 되는 모습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숏폼 '모먼트'를 클립으로 통합하고, 네이버 TV와 네이버 나우도 클립과 연동하여 콘텐츠 노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5-2. 숏폼 콘텐츠의 중요성과 증가 추세

  • 네이버 콘텐츠 플랫폼은 숏폼을 중심으로 통합되는 가운데, 블로그, 네이버 TV, 네이버 나우에 이어 치지직도 클립과 연동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데이터에 따르면 연령대가 어릴수록 숏폼 시청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 클립 재생 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약 3배 증가하였으며, 이용자당 일간 재생 수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MZ 세대의 이용자들이 콘텐츠 플랫폼의 숏폼 서비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와 치지직에서도 이를 확대 적용하는 모습입니다.

6. 결론

  • 리포트는 네이버 치지직이 현재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를 조명하며, 특히 EWC 중계권 미확보가 시청률 격차를 벌리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아프리카TV는 EWC 중계권을 통해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치지직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지직은 사용자 경험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중간 광고 도입 이후 버퍼링 문제로 인해 앱 별점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치지직은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EWC와 같은 주요 중계권 확보가 필요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사용자 피드백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더욱 심도 있게 탐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지직의 성공적인 시장 점유를 위해서는 콘텐츠 플랫폼 간 연동 전략과 MZ 세대를 타겟팅한 마케팅 이니셔티브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7. 용어집

  • 7-1. 치지직 [인터넷 방송 플랫폼]

  • 네이버가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으로 아프리카TV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EWC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주요 이슈였으며, 사용자의 시청 경험 개선과 수익 모델 다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 7-2. EWC [이벤트]

  • e스포츠 월드컵으로, 주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시청자 수를 끌어들이기 위한 중요한 방송 콘텐츠로 활용됩니다. 치지직이 중계권을 포기하면서 아프리카TV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습니다.

  • 7-3.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 플랫폼]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으로, 치지직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특히 EWC 중계권 확보를 통해 치지직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 출처 문서